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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지희 혼합복식 금메달
2015 광주(Gwangju) 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탁구 첫 금메달은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민석, 전지희가 따냈습니다. 김민석, 전지희는 4강에서 대만의 천치엔안, 쳉이칭 조를 4-2(9-11, 6-11, 11-7, 11-7, 14-12, 11-5)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또 다시 대만의 쳉훙치에, 천쓰위 조를 상대로 4-0(11-9, 11-8, 11-9, 11-8) 완승을 거두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혼합복식에 정영식, 양하은, 김민석, 전지희 조를 출전시키며 금메달에 대한 의지를 높였지만, 정영식, 양하은 조는 8강에서 러시아의 야나 노스코바, 타라스 메르츠리킨 조에 4-1(10-12, 7-11, 9-11, 11-8, 9-11)로 패하며 탈락했고, 김민석, 전지희 조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결국 기대했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민석 - "오픈대회가 이어지면서 몸이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단체전에서 제대로 뛰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실은 복식 종목에 주로 중점을 두고 준비했는데 일단은 생각대로 돼서 다행이다. 내일 있을 남자복식에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 까다로운 상대는 많지 않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더핑퐁. 2015년7월11일자)
전지희 - "너무 기쁘다.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한 포인트 한 포인트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뛰었는데 금메달을 따게 돼서 좋다. 잘 받쳐준 민석이 오빠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한국대표선수로 따낸 금메달이라 더욱 좋다" (출처 : 더핑퐁. 2015년7월11일자)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가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되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인만큼, 출전 자격이 되는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지만, 첫 종목이었던 남녀단체전에서는 남녀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기대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혼합복식에서도 정영식, 양하은 조의 8강 탈락으로 단체전에서의 부진이 반복되는 듯 했지만, 다행히 김민석, 전지희 조가 한국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기며 단체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김민석, 전지희 두 선수는 지난해 인천(Incheon) 아시안게임 혼합복식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일궈낸 선수들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는 최고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잘 했습니다.
그 전에 오픈대회에 연타로 너무 많이 나갔어요. 체력고갈됐을듯
참잘했네요. 멋저욪ㅋ
전지희가 전지현보다 더 이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