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계인2부에서 천둥(권총)을 쏘는 여자(김태리)와 헤어질때가 된 도사 무륵(류준열)이 그럽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이라는 말이 법화경에 나온다" 라고요
그런데 법화경에 찾아보면 회자정리 거자필반 안나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역시 법화경에 나오는 말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법화경을 찾아보면 안나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다시 잘 찾아보면 대반열반경 이라는 불경에 나오는 말이라고 합니다 ---> 대반열반경을 확인은 못해봄
불교사전을 찾아보면 부처님의 유언이 담겨진 유교경에 나온다고 합니다
유교경에는 會必有離 라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회자정리 거자필반 이라는 말의 출전은 불교의 유교경과 열반경의 뜻을 수식하여 만든 성어 인듯
부처가 다시 아난자의 슬픔을 달랬다. “아난아, 슬퍼하지 마라. 내가 비록 한 겁을 머문다 해도 결국은 없어지리니, 인연으로 된 모든 것의 근본이 그러하니라.”
會者定離 ---> 즉 부처 열반하시면서 슬퍼하는 제자를 위로하며 하신 말씀인듯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것은 도사 류준열의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 인간 (화살을 맞고 육신이 허망한 먼지처럼 흩어져버림) 이 했던 대사 뜰앞에 잣나무 뜰앞에 잣나무 화두공안이 감성적 수준이나마 좌표가 잡혀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제행무상 제법무아~
모두 역사속으로 스멀 스멀
먼지처럼 사라지리니
오늘의 과거는 어제
내일의 과거는 오늘
생각과 이상은 달리하여도
정신건강을 잘 지켜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