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가 잠시 멈춰놓고 사색에 잠겨보는 것이 정상적인 게이머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은 ㅠ ㅠ
저는 생각이 느린 사람이다보니까, 재밌다고 생각하는 장면에서 잠시 끊어봤습니다.
상식과 비상식 중 어느 것이 옳은 지는 가끔 역전될 때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지구가 도느니, 태양이 도느니 싸운 일이 있겠지요.
독실한 신앙인이던, 어떤 이는 별자리를 아무리 관찰해봐도 그 질서의 아름다움에 넋을 놓았고, 그래도 지구가 돈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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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상이 질서 있게 가야 한다고 믿는 사람 입니다.
사실 우주가 얼마나 넓은지 모릅니다. 다만 물이 라는 것이 나올 수 없었기에, 생명이 딱 지구에만 살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구의 위치라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 것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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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해서 1도 모르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조금 바꿔 인용하면, 우리가 비상식적이라고 부르는 것들 또한, 유용한 관점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인용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1장 중에서)
좀 더 심하게 말하자면, 리더십 연구 중 일부에서는 많은 지도자들이 정신적 어려움과의 갈등이 있었다고 하죠.
(약 40%가 넘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 맨인블랙 같은 경우를 봐도 그 독특한 시각을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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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고민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꽤나 쉽지 않은 일이고, 또 살짝은 진지해지는 일입니다.
물론, 그래서 유머감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아인슈타인은 그 일찍이 경고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에 빠져서 생각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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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요일 휴가입니다. 지인과 함께 산을 오릅니다. 불편한 건강이지만, 그래도 운동을 합니다. 의사쌤이 운동하랍니다 ㅠㅠ
독서를 가끔씩 해가면서, 아껴두었던 시시한(?)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꺼내보려 합니다!
(시간이라는 비겁한 핑계로) 저는 가끔 책제목 + 책뒷면 밖에 읽지 못하곤 하지만... 아무렴 어때!
하루 1장의 독서도 삶을 조금 튼튼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믿고,
나아가 1년 1권의 독서라도 삶을 살찌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이 책 총 균 쇠... 재미는 있는데, 진도가 빨리 안 나가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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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살아간다는 것 자체, 하루 하루 견뎌나가는 우리의 모습 조차, 기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 주간도 힘내십시오!
첫댓글 등산 좋지요... 저는 등산을 20대 때부터 했습니다. 군대 시절을 나름 즐겁게 보냈는데 그게 계기가 되었는지 무언가를 지고 오랜시간 걷는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클리어하듯 산 하나하나 올라가는 재미와 잡생각없이 내가 가는 길에만 집중할수있다는점이 많이 좋았습니다... 다만 등산을 즐기지 못한지가 벌써 거의 10년 되가는것 같습니다(취미라고 할수도 없는 수준이됨) 요즘 잊혀져서 플레이하지 못한 게임 꺼내보듯 산을 바라보며 가고싶다라는 생각을 할뿐입니다...(강원도라 산은 많은데 말이죠 ㅎㅎㅎ) 아 산에 가고 싶다.
맞습니다. 산은 현재에 집중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죠. 또한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녹색을 바라보면 그렇게 마음안정에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뭐 가끔 산을 바라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산책을 꽤나 좋아하는데, 뭐 꼭 산이 힘들면,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 전환해보는 것도 아주 좋다고 생각해봅니다 ㅎㅎ 제 아버지의 제 1 취미가 산이였는데, 참 좋은 취미였다는 생각을 지금도 합니다. (2위는 바둑, 3위는 당구, 등등 별 게 다 취미셨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