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라함을
작가 이외수선생님께선 이럿케 표현하고 잇습네다
[못 가진자가 가진자의 수고를 미리 덜어주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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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백과사전에서 정의 하고 잇는
[사람의 돈이나 재물을 불법적으로 훔치거나 빼앗는 자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는것이
학계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정의란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한때는
도둑질이란 행위는 국가정복을 꿈꾸는 행위랑 처벌이 똑갓앗던 시절이 없엇던것도 아닙네다
예수님께서
겟셋마네에서 생에 마지막 기도를 끝 마치곤
쌀 한가마니 무게의 십자가를 손수 어깨에 걸치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설때
그곳엔 두명의 죄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준비를하고 잇엇더랫습네다
그 두명의 죄명은 강도 즉 불법적으로 남의 물건을 취햇던 도둑넘입네다
예수님의 죄명은
당시 로마의 통치자엿던 시이저 즉 카이사르에게 복종하지 않앗다는것과
스스로 유대인의 왕..이라고 유언비어를 발설하고 다녓다는 이유입네다
국가보안법상 국권 찬탈을 꾀하는 반역죄입네다
이런 국기를 뒤 흔드는 정치범과 도둑넘에 대한 처벌이 갓앗을 정도로
도둑질에 대한 사회 인식이 결코 만만치 않앗던 시절이 분명히 잇엇습네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미 고인이 되신
작가 박완서님의 [자전거 도둑]..이란 동화집이 잇습네다
수남이는
이제 겨우 열여섯살에 어린 소년입네다
시골에서 상경해 청계천 세운상가에 전기용품 도매상에서 일하는 아이입네다
수남..이란 이름이 잇긴 하지만
가계에 드나드는 모든 노가다시키들은 그를 그저 꼬마라고 부릅네다
작으마한 키에
아직 어린티가 가시지않는 볼살..그리고 시골소년 그 특유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때문일겁네다
이런 수남이가
시골집을 떠날때 그의 아버지는 수남이를 앞에 두고 한가지 당부를 합네다
이것저것 모든거 다..하더라도 절때로 도둑질만큼은 해서는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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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서툴러서
힘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엇지만 참..열심히 일을합네다
가계로 찾아오는 전공들에게
물건도 팔고 배달도 다니면서 수금도 해야 하는 고된 일이지만
작고 어리다고
손님들이 이케 애정의 알밤을 머리통에 날릴때면
왜~~하필 머릿통을 때리더냐고
그 머리가 어떤 머린지 알기나 하더냐고
니 그들처럼 돌머리가 아니라 이담에 대학도 가고 박사도 될 머리를 말이냐고..
이럿케 편들어 주는 쥔 영감님의 사랑스런 애정으로 부산한 서울살이도 견딜만 햇습네다
작은 가계이지만
엄청많은 손님들로 항상 북적이는거고..그 와중에 몇달째 밀린 외상수금도 해야하는
그럴때 마다
단골손님들이 쥔 영감에게 직원을 두어명 더..두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불쌍하게 바라보지만
그래도 수남이는 혼자서 그 일을 잘..해내고 잇습네다
그런 수남이가 어느 날 자전거를 끌고 수금을 나갓습네다
이런저런 기다림 끝에
만원을 수금하곤 가계를 나서는 길..
길가에 세워둔 자전거가 바람에 쓰러지면서 고급 외제차랑 부딪힙네다
아무리 봐도 멀쩡한거 갓은데
외제차 주인이 차에 상처가 낫다면서..보상을 요구합네다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하니
만원을 받아야 하겟지만 서로 반반씩 양보하자면서 봐주는 척 오천원만 내라고 합네다
수금해서 주머니에 보관중인 만원보담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잘못이 잇다면 자전거를 쓰러트린 바람에게 잇는거지..내가 무슨 잘못을 햇다고..
구경꾼들이 그럽네다
녀석아~~무릎끓고 빌어~~~잘못햇다고 빌란 말이야~~
하지만
차..주인은 단호합네다
기사넘을 시켜 자물쇠를 사오도록 합네다
그 자물쇠로 자전거를 묶어놓곤 앞..건물로 사라집네다
오천원 갓고 저 건물 306호로 오니라 그럼 열쇠를 넘겨줄테니~
수남이는
울지도 못하고 빌지도 못한채 그냥 막연히 서..잇습네다
그때..구경꾼중 누군가 나즉히 속삭입니다
토~~껴~~~자전걸 통째로 들고 토껴라~~
모든 구경꾼들이
수남이 편이 되어서 얼릉 들고 튀라고 와글와글거립네다
용기가 납네다
왠지 가만 잇으면
지금 자기를 응원하고 잇는 이 많은 구경꾼들에게 배반을 때리는거란 생각이듭네다
묶여잇는 자전걸 옆구리에 끼고 냅따 내 달립네다
하나도 무겁지 않습네다
페달을 밟고 달릴때 보다 더..신나게 내 달립네다
내 달리면서 오랫동안 참앗던 오줌을 내갈기듯 그런 쾌감까지 듭네다
그럿케 자전거를 옆구리에 끼고 질풍처럼 달려오는 녀석을 쥔 영감은 놀란 눈으로 바라봅네다
타고와야할 자전거를 들고 뛰어오는 꼴..이라니
녀석~~오늘 니 모습이 꼭..도둑넘 꼴인거라 도대체 뭔 일이여~~
도둑넘 꼴..이란 쥔 영감 말한마디가 수남이 가슴에 철커덕 내려 앉습네다
자초지종을 듣고 난 쥔영감이 그럽네다
짜슥~~보통이 아니구만
맨날 촌놈인줄로만 알앗더니..제법인걸~~~
그리곤 가계에 잇는 펜치니 드라이벌 들고와서 자물쇠를 분해합네다
그날 수남이는
작은 숙소에 누워 낮에 잇엇던 일을 생각합네다
낮에 내가햇던 행동은 옳은 일이엿을까..
내 꼴이 어땟으면 쥔 영감은 니 꼴이 꼭 도둑넘 꼴..이 아니더냐고 말 햇을까
내가 정말 도둑질을 한 것일까..
그럿타면 나는 도둑질을 하면서 쾌감을 느꼇던것일까..
서울가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도둑질만은 하지 말라던 아버지 말씀이 떠..오릅네다
오늘 내가 한 일이 정말 도둑질일까..
그럿타면 나는 왜..자전거를 들고 뛰면서도 묘한 쾌감을느꼇던것일까..
문제는 도둑질을 하면서 느겻던 쾌감이엇습네다
오늘 한짓이 도둑질은 아닐지 모르지만 언젠가 이 쾌감때문에 도둑질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수남이는 갑자기 아버지가 그리워집네다
쥔 영감은 자기가 한 짓을 나무라기는 커녕
손해 안 난것만 좋아서 오늘 운 좋앗다..라고 좋아라만 햇는데
도덕적으로 자기를 견제해 줄 어른이 그리워진 겝네다
다음날
수남이는 짐을 챙겨서 아버지가 잇는 그 시골로 다시 내려옵네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단지앞에 송림슈퍼가 잇긴 하지만
동네 작은 슈퍼에서 햄버걸 파는것도 아니고
속옷에 구멍이라도 나면 오바로꿀 쳐..주는것도 아니기에
뭐라도 하나 사 날르려면 싫든 좋든
마차를 몰고 시내를 나가거나 걸어서라도 근처 쇼핑몰로 나가야 합네다
철물점 언뉘가 낡은 자전거 한대를 준 건 꽤 오래전입네다
저녁에
쇼핑몰 나갈때 저거 타고 다니면 편 할거라는 이유엿지만
닭발이 갑자기 거래처라도 바꿀까..라는 노파심에
자기가 타고 다니던 낡은 자전걸 선물이라는 핑계로 내 주엇을 거인데..
쇼핑몰 다니기엔 얼마나 편햇던지
진즉 자전거하나 장만해야지..라는 생각을 못햇던 스스로에게 참..멍청하단 소릴 할 정도로 잘 사용을 햇더랫습네다
그 자전걸 두어달 사용하다 잃어버렷습네다
잃어버렷다기 보담 도둑을 맞은겝네다
그 날이 후 얼마나 불편하던지..
그 불편함이 말이 아니엇을때
부산사는 언뉘가 사용하지 않는거라고 자전걸 한 대 실어 왓엇습네다
그야말로..삼천리표 쎄..자전거입네다
자물쇠도 달려왓습네다
걸어잠궈두면 언넘도 훔쳐가지 못할것 갓은 든든함도 잇는겁네다
그런 자전거가 없어진걸 알게된건 엊그제입네다
맨 구석 D동 주차장에 잘..보관해둔 자전거인데
자물쇠도 단디 채워둔 자전거인데..끌고 가진 못햇을게고 수남이처럼 옆구리에 끼고 훔쳐갓을 겁네다
똑갓은 일을 두번 당하니..울화통이 터..집네다
혹시..몇일 전
카페 다녀오겟습니다..하고 밥 먹고 나가선 느닷없이 자전거 한대 들고들어온 자녀없습네까
아니면..
엊그제 까지 찌그러지고 벗겨지고 누가봐도 고물 자전걸 몰고 다니다가
갑자기 새 자전거 한대 장만햇다고 자랑질 하는 동네분 보신적은 없는가요
그런 자녀나 그런 동네분이 주변에 잇다면
수남이 아버지처럼
이것저것 다..하더라도 도둑질만은 해서는 안된다고 꼭..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립네다
세상이 아무리 제멋대로라고 말을해도
이럴때 일수록 도덕적으로 견제해 줄 어른들이 필요한 세상입네다
그리고 이왕 들고 간 자전거이니
닭발 자전거에 채워진 자물쇠 비밀번호가 [0831] 입네다
미제 자물쇠라
수남이네 쥔영감탱이 처럼 도끼로 내리치고 망치로 뚜들겨도 쉽게 뽀샤지는 자물쇠가 아닙네다
비밀번호 갈켜 드렷으니 맘~~~편 하게 타고 다니시라고 전해 주십쎄다
다만..타고 다니시더라도
닭발 앞에서 알짱거리다 잡히면
위에놈들 처럼 십자가에 매달아 버릴거란 말도 꼭..전해주셔야합네다
닭발은
쓰레기장에 고장난 세발 자전거라도 누가 버리고간거 아닌지
살펴보고 오겟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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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 철물점에 커피 마시러 나가는 닭발
첫댓글 0831번이라고 했지요?
저는 닭발님 자전거 찾으러 나갑니다. 찾으면 미제 자물쇠 비밀번호 안 잊어먹고 가르쳐 주겠습니다.
여기는 대전인데요, 여기까지 왔을라나 모르겠네요?
송탄에서 훔친 장물
대전에서 처분하고
처분하고 올라오는길에
오토바이 훔쳐서 송탄에다 팔고 그러는거거든요
이럿케
안전장치 풀르고
살짝 힘줘서 땡기면 반으로 접히는 자전거 잇나 잘..살펴보세요~~
저는 미리 가을 운동회때 탈 자전거을 미리 드리겠다고
약속 합니다
그때 까지 쬐금 불편 하드라도 참아주세요
아주 불편 하면 말슴 하세요
하나 들고 갈께요
꼭 기둘려 주세요
오늘도 닭발님 글을 읽고
박장대소 하는 나현이가
나현님~! 오랫만입니당~!!
행복하신거쥬?? ㅎ
씨름대회 나가시는 모양이군요~~
닭발이
찹살풀 매긴 샅바하나 놓고 갑네다
1등 상품이 황소이니
계산 잘..하셔야 합네다
꼭..5등을하셔야 자전거 탈..텐데..
씨름대회...
ㅎ ㅎ ㅎ
금년에도 할랑가 모르지만
훌라후프 대회를 하면 제가 1등 먹습니다
저기 회원사진방에 가면 그 자전거 사진 있습니다
몸이 어제 다르고 내일 달라서
1등은 장담 못하지만 서도....
이런 써글~!! 어떤 도둑넘이 삶의방 인기 작가 심기를 건디린겨??
자물쇠달린 삼천리 자전거 보면...반다시 0831 확인하고 맞으면 닭빨님께
연락드릴께여~!! 1년이 지나도 못찾으면 내가 자전차 하나 사들고 닭빨님 사신곳에
찾아갈께욤~!! 단 카페 영업이 지금보다 두배쯤 잘된다는 조껀하에...기다리슈~!! ㅎ
오랜만 이네요
요즘 사업은 잘 되시지요
조만간 얼굴좀 보고 살자구요
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구요
시간 나면 자전거 도둑 잡으러 가자구요
장사가 잘..되면..잘 되면~~
닭발이
써비님께 좋은일 한번 할수 잇도록 매상에 일조를 해 드리겟습네다
커피언뉘 어딧노~~
써비님 카페에서 벙개함 하입시다~~~~~~~~~~~~~~~~~~~~~~~~
오홋...
이 카페는 벙개 같은 거 하면
짤리는 디....
몰래 갑시다
서비님 카페에..
ㅎ~
재미있게
잘보고
머무르다갑니다
감사합니다^^
남의 물건
손대면~~~
혼나요ㅠ.ㅠ
자전거 도둑
오토바이 도둑된다고
오토바이 갓고잇음 미리 대비합쎄다
얼마전 밤 10경에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 오는길 이었습니다.
고물을 한리어카 싣고가는 아저씨를 보았습니다,
리어카보다 3배는 더 많은 짐을 싣고 힘들게 끌고 가는 뒷 쪽을 보니 멀쩡한 자전거 한대가 매달려 있습니다,
아마도 닭발님 자전거는 아닐테고,,,밤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활동 한다는 정보를 드리는 겁니다,
친절을 베푸시려면,,자전거 잇던 곳에 푯말 하나를 설치 하심이 어떨지요?
이곳에 서 있던 자전거 비밀번호는 0831 입니다,,라구요...ㅎㅎㅎ
내다팔면 3천원
갓고오면 5천원..이라고 매직으로 에이포 용지에 써..붙여놧습네다
이틀기다리다 반응이없으면
언뉘 말마따나
내~~~가~~~졋~~~따~~~
비밀번호 0831다..라고 바꿔서 붙여놓겟습네다
역쉬~ 재밌는 분이시당~
이왕이면 가꼬오면 2만원 정돈 되야지..혹시라도 ,,ㅎㅎ
아닌가???
나도 헷갈려~~ㅋㅋ
분이님 만세~
너무
재미있네요(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머물다
감니다^^
죄송하긴요
친구들에게 다 전파하세요
그대가 머문자리에 가입하면
공짜로 재미난 글을 읽을 수 있다고
겁나게 재밌다고
개그콘서트 유치해서 못본다고.,..ㅎ ㅎ ㅎ
가계는 가게로 바꾸실 생각 없으신지요?
몰라서 그러는것은 아니실텐데
저 심심하지 말라고
일부러 미끼 놓으신거죠?
내가 그런다고
공개적으로 가갸거겨 따질까봐서...
ㅎ~
난 그리 안함
닭발님이 ㅆ 받침을 언제나 ㅅ 받침으로 띵가 드시길래,,,진짜 Shift버턴이 고장이 났는가 하는 생각에 열심이 탐독한 결과 아니었습니다.
써비스,라던지,,,써비,,,,써야할...이런 문구는 ㅆ 을 사용 하더라눈,,,ㅎㅎ
해서 ,,,닭발님의 기법은 혼자만의 기법& 오타임이 확실함,,,ㅎㅎ
눈치 채셨구나
쉬프트 버튼을 쓰긴 쓰는데
쓰기 버거우셔서
에지간히 내용이 통하면
그냥 시옷으로 사용하셔서
쌍시옷이 아닌것을
닭발님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계심
이공계 출신인 닭발이
글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한다고
문과출신 언뉘가
대놓고 욕을 할 때도
문과 출신이
고장난 토스터기 하날 고치지 못한다고
닭발이 흉 보거나 욕을 한적은 없습네다
공문서도아닌데
의미전달만된다면..닭발은무조건 스피드 위주입네다
나머진
님들의 몫이랍네다
혹시 신고하거나 범인을 체포하면 포상금이 얼마나 될지 거기에 대해선 우째언급이 없으신지
아깝지만..
기꺼이 내놓겟습네다
ㅎㅎ재미 있습니다.먼저주에 청주가서 손녀자전거를 사주어더니
헬멧까지 주는데.그걸갖고 손녀(4)손자(2)싸우고
손녀는 그걸쓰고 유치원간다고 하니 갑자기 생각나서...
불타는닭발님 유머가 최고~~
나쁜 할아버지
안전모 하나 돈주고 사서
주시지 않고서
애들 싸우는 것을 보시다니
의정부시 외곽에
제법 근사한 빙상장이 잇습네다
가끔..아들넘 데리고 스케틀 타러 가서 더위를 식히긴 합네다만
헬멧을 쓰지않으면
빙상장안에 한발도 내딛게 하지를않습네다
분홍색으로
하나 쎄비오도록 노력해보겟습네다
긴~~~댓글 적엇다가 입력단계에서
날아가버려서리.....
잃어버린 자전거는 못찾습니다~
떠난 옛사랑 지우셔요^^
날러간 댓글과
잃어버린 자전건
되돌아오는법이 없는가 봅네다
이럿케 올 여름도
닭발의 통곡속에 지나갑네다~~~
자전거 갖다 주시면 중고 자전거 값 지불 합니다 하고 써 드세요
아무 연락 없으면 비밀번호 적어 두시고요 아니다 닭발님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갖고 가 잘 쓴다고 생각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