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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희망근무지역을 수원으로 하신 분들 중에
저의 빈 자리를 대신하여 좋은 기회 잡으셨으면 합니다 ~!
사실, 저는 증권 쪽을 희망했었는데, 증권 계열 아르바이트와 인턴 모두 떨어져서 낙심 하던 중
KB 국민은행 인턴에 합격되어 즐거웠었습니다 ~
그런데 정장이나 한 벌 사러 아침에 나가 던 중,
유진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결제업무팀에서 오퍼가 들어와 면접보고 합격해서
월요일 부터 바로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민은행 인턴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으나
역시 커리어 패스를 고려해보면
증권에 은행인턴은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판단과
장기간 지속적으로 일을 배우고 싶었던 저에게 8개월 이상의 증권사 아르바이트가 더욱 메리트가 있어
국민은행 인턴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금융권 내에서의 다른 분야를 놓고 고민 할때는,
자신의 가치관과 앞으로의 목표를 생각하면,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데는 단 5초도 안 걸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포기로 인해 다른 분이 혜택을 봤으면 합니다 ~!
3학년 1학기 휴학하고 커리어 좀 쌓으려고 열흘정도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알바몬, 알바누리, 알바천국을 누비고 다녔던
시간이 떠오르네요. 정말 별로 원하지도 않았던 회사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20통 이상 쓰면서 느꼈습니다
역시,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녀석은 증권업이라는 것을요
이번 계기로 정말 한 가지 분야에 집중하는 자세를 가지고,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또한 문뜩, 현직자들의 조언 중에 "같은 직종에서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는 것은 수월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직종에서
다른 직종으로 전업을 하는 경우는 정말 힘든 일이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1, 2학년 때는 두루두루 각 분야의 서적을 탐독하고 여러가지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 유진투자증권 아르바이트...
비록 아르바이트지만, 배울 수 있는 것은 분명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취뽀에 계신분들은 대부분 저와 같은 3학년이 아닌 대부분 4학년으로
앞으로 취업에 있어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말 좀 괜찮은 알바 구하는 것도 면접보러 다니고 했는데
새삼 공채나 공식적인 인턴은 얼마나 피말리는 전쟁이겠습니까
정말 대단합니다 구직자 님들! 힘내세요!
첫댓글 오퍼가 먼가요?? 저두 증권회사를 목표로하고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