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고난)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말씀, 율법, 규례, 법도, 정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크리스 볼린저는, 최근 카리스마 뉴스의 칼럼란에서, "구약이 고난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중요한 4가지" 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명절에, 어려움과 고통을 경험한다. 육체적 질병이 악천후에 악화가 될 수가 있으며, 이 기간에 작업량이 늘어 나거나, 스케줄이 어긋나서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의료 웹사이트에는, 명절 증후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시편을 읽거나, 찬송가나 복음 송가를 들으면 도움이 된다.
구약 성경의 시편은, 고난과 어려움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구약 성경에서 고난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네가지 의미를 살펴 보자.
1. 고난은 재앙이 아니라 복이다
욥은 열 명의 자녀를 한꺼번에 잃는 등, 전무후무한 고난을 겪고 있었다. 친구들이 욥를 찾아 와서 말하기를, 욥이 받는 고통은 그의 죄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욥은, 친구들의 말에 동의를 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받는 고난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회오리 바람으로 욥에게 말씀하실 때에, 하나님은 욥이 왜 고난을 받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하지 않으셨고, 욥에게 자신의 고난을 주장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하나님은 욥의 주장을 듣는 대신에, 욥이나 다른 모든 인간들의 능력과, 하나님의 능력의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셨던 것이다.
욥은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자신이 당하는 고난의 목적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권리조차도 없다고, 겸손하고 온유하게 고백을 했다.
그러나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에게 왜 우리가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 물어 보는 것이, 매우 당연하고 정당한 것이 아닌가?
신실하고 경건한 사람들에게, 왜 고난이 생기는가? 욥기는 고난에 관한 욥의 질문에 대해서, 속시원하게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로 인해서, 우리에게 벌을 내리시고,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우리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따르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하도록, 결코 우리를 조정하지 않으신다.
대신에 하나님은 우리가, 축복과 고난과 또는 그 어떤 문제와 시험이라도, 우리의 자유의지로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결정을 하도록 하신다.
[예화] 배우 박두호를 살린 이영채 선교사
2.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사람들은 종종 욥의 인내에 대해 말하지만, 사실 야곱의 아들인 요셉이야 말로 인내의 표상이다. 요셉은 그의 나이 17살에, 형제들이 그를 노예로 팔아 버렸다.
요셉은 애굽 바로 왕의 경비 대장인,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 생활을 했다. 보디발 아내가 그에게 누명을 씌운 결과, 요셉은 까닭없이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요셉은 감옥에 갇혀서 수 년 이 흐른 후에, 바로의 술을 맡은 관원장과, 떡을 담당하는 관원장이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다. 관원장들은 둘 다 꿈을 꾸었는데, 요셉이 그들의 꿈을 해몽해 주었다.
요셉은 술을 맡은 관원장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바로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러나 왕릐 술을 맡은 관원장은, 요셉의 간절한 부탁을 잊어 버렸다.
그로부터 2년 뒤에, 바로 왕이 꿈을 꾸었다. 그런데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비로서 술을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하고 요셉을 바로에게 추천을 했다.
그 이후 요셉은,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해 주었다. 요셉은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해 주는 것이 계기가 되어서, 드디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다.
요셉은 13년 동안, 노예이자 죄수로서 고난을 당했다. 그러나 이러한 13년 동안의 시간들은,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필요한 것이었다.
요셉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 시대의 심한 기근을 해결하게 하셨고, 요셉을 사용해서 요셉의 가족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신 것이다.
우리가 인내를 하면서,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리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신다.
3.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과거에 어떻게 우리를 도우셨는지 기억을 하게 한다
사무엘 하 22장에 나오는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볼 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를 하셨으며,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이, 얼마나 완벽한 것인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고통을 당할 때에는, 하나님의 온전한 계획을 아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원인을 알게 하신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라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에, 쉽게 하나님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수백 년동안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셨을 때에 보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동을 생각해 보라.
홍해 바다를 앞에 두고, 애굽의 무장한 군대들이 들이 닥쳤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에서 죽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식량이 떨어 졌을 때에, 그들은 광야에서 굶어 죽을 것이라 믿었다. 광야에서 물이 없을 때에, 목마름으로 인해서, 죽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만나만 먹자 이골과 진력이 났을 때에,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다고 생각을 했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40일 동안 머물러 있는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하나님 대신에 금송아지를 경배하고 섬겼다.
이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심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서 찾아 오셨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끊임없이 하나님을 의심을 했을까?
왜 우리는 하나님을 의심을 할까? 그것은 그 순간의 스트레스 때문에, 과거에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도우 셨는지를 잊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 버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의 길은 완벽하고, 하나님 말씀은 흠이 없고,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하고, 하나님께로 피하는 모든 자들을, 항상 사랑하고 보호하고 지켜 주신다.
4.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들으시고 응답을 하신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을 하신다.
사무엘 상은, 자녀를 낳지 못하는 한나의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한나는 자녀가 없음으로 인해서, 가슴 깊이 한이 서린 비운의 여인이었다.
어느날 한나는 성전에 올라가서, 통곡을 하고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서원(약속, 맹세)을 했다. 만일 아이를 주시면, 그 아이를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을 했다.
한나가 입술은 움직이지만,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본 엘리 대제사장은, 한나가 술에 취한 줄로 착각을 하고서, 술을 끊으라고 충고를 했다.
그러나 한나는 엘리 대제사장에게 말하기를, 여종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신의 간절한 소원을 아뢴 것이라고 대답을 했다.
엘리 대제사장은 한나의 말을 믿고서, 마음 편하게 집으로 돌아 가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너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이라고 하면서, 울고 있는 한나를 안심시켰다.
엘리 대제사장은 한나에게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라고 권면을 했다.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를 들으셨고, 한나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다. 한나에게 아들을 주셨다. 그 아들의 이름이 바로 사무엘이다.
사무엘의 이름의 뜻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들으셨다" 이다. 한나는 서원한 기도를 지켰다. 사무엘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사무엘을 성전에 데려다 주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정말도 들어 주시는지, 확신이 없을 때가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신다는 말을 들으면, 마음에 안심이 된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안심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
* 결론 및 적용
고난이 재앙이나 벌이나 저주가 아니라, 복이고 유익이고 은혜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을 아는가?
우리의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신비하고 오묘하고 아름답고, 놀라운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우리의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과거에 우리를 어떻게 도와 주셨다는 것을, 기억을 하도록 고난을 주셨다는 것을 아는가?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을, 고난을 당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도록 하신 다는 것을 아는가?
"생각건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하나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신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유익, 이익, 복)을 이루느니라"(롬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