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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원성당
강원도 횡성은 푸른 산맥에 둘러싸여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지역입니다. '한우'로도 유명하지만, 한우 외에도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데요.
다양한 매력이 있는 횡성으로 함께 랜선여행을 떠나볼까요?
청태산 자연휴양림
해발 1,200m의 주봉을 거느린 청태산은 강원도 횡성을 대표하는 명산입니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왕위에 오른 뒤 관동지방에 있는 조상 묘로 성묘를 가던 길에 청태산을 지나게 되었는데요. 큰 바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주변을 돌아보니 크고 푸른 산이 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기상에 감탄하여, ‘청태산’이란 이름을 하사하였고 그 뒤로 청태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룹니다. 잣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와 각종 야생 동식물이 고루 서식하고 있어 그 자체로 자연 학습의 장이기도 합니다.
청태산자연휴양림 최고의 자랑거리는 데크로드! 잣나무 숲에 1㎞ 남짓 길게 이어지는 산책로로 주차장에서 올라가 잔디광장을 지나면 잣나무 숲이 펼쳐집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숲 사이로 데크로드가 놓여 있습니다. 지그재그로 놓인 길이라 경사가 완만해서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족에게도 부담 없습니다.
횡성 가볼 만한 곳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곧게 뻗은 나무가 뜨거운 햇살을 가려주어 생겨난 그늘이 있어 더욱 시원한데요. 탐방로와 더불어 숙박시설, 야영장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치 : 강원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로 610
-운영시간 : 일일 개장 매일 9:00 ~ 18:00 / 매주 화요일 휴무(성수기 제외)
-이용요금 : 입장권 어른 1,000원 / 청소년 600원 / 어린이 300원
횡성호수길 5코스
횡성 가볼 만한 곳 횡성호수길은 횡성호를 중심으로 갑천면 대관대리 일원에 자리한 총 길이 31.5km, 6개 코스로 조성된 산책길입니다. 그중 5코스는 '망향의 동산'을 시작점으로 A코스, B코스 4.5km 남짓한 거리의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산책길로 안성맞춤입니다.
횡성호는 2000년 횡성댐이 완공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입니다. 횡성댐이 건립되면서 부동리, 중금리, 화전리, 구방리, 포동리 등 횡성군 갑천면 5개 마을이 호수 속에 잠겼는데요. 이듬해 옛 마을과 수몰민들의 애환이 잠긴 자리에는 호수를 빙 둘러 횡성호수길이 조성되었습니다.
총 6개 구간으로 나뉜 길은 저마다 다른 풍경을 뽐냅니다. 그중 5코스는 물빛을 가장 가까이 두고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횡성호수길 5코스에는 호수길 전망대를 비롯하여 건강길, 원두막, 타이타닉 전망대, 오솔길 전망대 등 중간중간 횡성호의 경치를 온전히 감상할만한 구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결 잔잔한 호수를 끼고 걷는 동안 산자락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위치 :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산164
-이용요금 : 일반 2,000원 / 횡성군민·장애인·국가유공자·경로우대(만 65세 이상) 1,000원 (횡성 관광상품권으로 환급)
미술관 자작나무숲
횡성 가볼 만한 곳 미술관 자작나무숲은 횡성군 둑실마을에 있는 자연 갤러리입니다. 자작나무가 만들어내는 초록빛 풍경이 한 폭의 작품이 되는 이곳에서는 원종호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상설전시와 특별전시가 진행됩니다.
나무, 풀, 숲, 꽃 등 숲과 정원의 모든 것이 전시의 일부이며, 숲과 정원은 순수 사람의 손으로만 관리됩니다.
실내 갤러리와 더불어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싱그러운 자연이 어우러지는 야외 정원입니다. 건물 사이 산책로와 정원에서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잎의 색깔, 꽃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작은 마을 속 미술관은 횡성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더욱 고취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개관 17주년 기념 미술관 자작나무숲 소장품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10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위치 : 강원 횡성군 우천면 한우로두곡5길 186
-운영시간 : 매일 10:00 ~17:00 (수, 목 휴무)
-이용요금 : 성인 20,000원 / 3~18세 10,000원
풍수원성당
1800년대 가톨릭 박해를 피하여 경기도 용인의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신자들이 피난처를 찾아 정착한 곳이 풍수원인데요. 초기 박해를 피하던 신자들은 눈을 피하기에 알맞은 이곳에 정착하여, 화전과 토기점으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약 80여 년간 성직자 없이 신앙을 이어오다가 1888년 본당을 설립하였습니다.
횡성 가볼 만한 곳 풍수원성당은 한국에서 지어진 4번째 성당이며, 한국인 신부에 의해 지어진 첫 번째 성당이기도 합니다. 빨간 벽돌로 쌓은 벽과 뾰족한 종탑의 모습이 그림과도 같아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자주 이용되었습니다.
신자들의 손에 의해 직접 지어진 본 성당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풍수원성당
-위치 :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유현1길 30
*미사시간 외에 미개방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3기 임유정
※ 위 정보는 2021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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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횡성 산골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횡성은 한우가 유명하다던데...ㅎ
@동행. 한우 먹으러 가야것네요 ㅋ
@희망 나를 자부시요~ㅋ
@동행. ㅋㅋ날이 문제네요
풍수원성당, 너무 좋은 곳입니다.
호수길을 가을에 한번 걸어봐여겠습니다.
네! 시간내셔서 한번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