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무치 여행 다녀오다(1)
안동사범 11회생 등 13명이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박 9일간 우루무치 등 실크로드 여행을 다녀왔다.
안동의 천세창 회원 내외, 대구 김종만 회원 내외, 이평직 회원, 서울에서 이영자 회원 내외, 김영길 회원 내외, 김정태 내외, 그리고 서울 성내동에 사는 비회원인 김순희씨와 이재연씨가 함께 했다. 참가자가 모두가 70대 고령이지만 아픈 사람 하나 없고 다친 사람도 없고 여행 중 마음 상했던 일도 없이 내내 웃고 떠들며 즐겁게 잘 다녀왔다.
7박 9일이란 비교적 긴 여행이고 투루판의 막고굴 등 실크로드 여행이 참말로 신기했고 사막여행이 우리에겐 정말 경험하기 어려운 좋은 여행이었다. 또 여러 가지 탈 것을 많이 탄 것이 이번 여행에서 特記하만한 체험이었다. 비행기에서부터 관광버스, 기차 타기, 명사산에서의 2시간 낙타타기, 천산천지와 양관에서의 전동차, 쿠무타크사막의 미니열차, 그리고 스릴 넘치는 사막 지프 타기, 고창고성의 당나귀차 타기, 천산천지의 유람선 승선, 남산목장의 승마 체험 등 가지가지 탈 것을 이용한 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줬다. 낙타타기만 선택관광이고 나머지는 모두 포함사항인 게 이번 여행의 특징이랄가?
우루무치에 내려 하루 여행을 한 후 13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밤 새워 유원까지 내려가 돈황을 始發로 逆으로 올라오는데 하미와 선선을 거쳐 투루판을 지나 돈황↔우루무치 間 1200Km(3천리)를 자고, 먹고, 구경하고, 웃으며 달렸다.
기행록은 되는대로 올리기로 하고 먼저 사진부터 올린다.
우루무치 시가지







*우리가 투숙한 FULAND HOTEL(福蘭德酒店)





*당도가 매우 높은 하미과(멜론)



찻 주전자





"소심지활(小心地滑)"- 바닥(땅)이 미끄러우니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