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주말 잘 보내셨지요?
저두요.
저도 잘 보냈습니다.
지난주 학회 다녀와 토요일 잠깐 쉬고 일요일인 어제는 서울 인사동엘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콧바람쐬며 마음부자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부모님,
부모님께서는 평소 어떤 말을 자주 하시는지요.
"부모가 가진 어휘력은 작은 아이도 크게 키울 수 있지만, 큰 아이를 작게 키울 수도 있습니다.
매일 쓰는 어휘 하나만 바꿔도 아이의 세상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라고 주장하며
"아이는 부모가 쓰는 어휘대로 자라납니다."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어휘력 수업
김종원 작가의 '부모의 어휘력'
책 내용을 잠깐 소개하자면
또한번 깨닫게 된 중요한 사실은 바로 부모의 어휘력이 아이와의 대화와 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혼내다'와 '알려 주다'를 구분하지 못하는 부모는 개입해야 할 때 참견하거나, 참견해야 할 때 넘겨짚기 쉽죠. 그래서 자꾸 문제가 생깁니다.
어휘를 알고 제대로 말한다는 것은 정확하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부모가 정확하게 말할수록 아이의 세상은 커지죠.
아이에게 필요한 말을 제때 들려주고 올바르게 훈육하고 싶다면,
아이의 태도와 행동이 바뀌길 원한다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말해 주고 싶다면,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식의 세계를 확장해 주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부모에게 어휘력 공부가 절실히 필요한 순간입니다.
"부모가 가진 언어의 크기가 아이가 살아갈 인생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몰랐던 어휘의 의미를 하나하나 파악하며 낭독과 필사라는 근사한 지적 도구를 통해 오롯이 내면에 담아 보세요.
매일 조금씩 차분하게 연습하다 보면,
아이의 사고는 자라나고
부모의 말은 풍성해지는 기적과도 같은 귀한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부모님,
저는 지난주 토요일 교보문고에서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 이제껏 구입한 책과는 사뭇 다른 꼭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같다는 생각이 들게 단어카드도 있고, 평소 자주 사용하는 언어가 그 상황에 적당한 말인지 아닌지, 그 단어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시글도 있고 '필사하며 마음에 새기기'로 한번씩 필사할 수 있는 여유도 누릴 수 있는 책으로 강력 추천 도서입니다.
구입하셔도 좋고, 더위 피해 도서관 나들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06. 24.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