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 해안 산책로=물 위를 걷는 듯한 470m의 반전, 수십억 투입해 환골탈태한 바닷가 명소
0조회 1,1412026. 9. 29.
출처 : 인천 영종구 (인천 을왕리 해안 산책로)
바닷가 산책은 풍경만큼이나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동선이 중요하다. 특히 밀물 때마다 일부 길이 끊기는 해안이라면 방문 전 물때부터 신경 써야 해 여유로운 산책이 쉽지 않다.
수도권의 한 대표 해변에 이런 불편을 줄인 새로운 산책길이 완성됐다. 해수욕장과 인근 해안 구간을 합쳐 총 590m 길이로 조성돼 바다를 가까이 두고 걸을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다.
그동안 이곳에서는 만조 때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일부 구간을 걷던 보행자가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새 산책로는 물때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낮에만 걷는 길도 아니다. 서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친수공간에 경관조명까지 설치해 해가 진 뒤에는 해양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인천 이미지)
가을 바다를 따라 걷다가 노을을 보고, 밤에는 조명이 더해진 해안 풍경까지 이어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산책 코스가 생긴 셈이다. 최근 조성을 마친 이 해안 산책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을왕리 해안 산책로
“물때 걱정 덜고 걷는 총 590m 해안길, 서해 낙조부터 야간 경관조명까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인천 이미지)
인천 영종구가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을왕리에 해안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했다. 총사업비 43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한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새롭게 마련된 산책로의 총연장은 590m다. 을왕리 해수욕장 구간에 470m, 선녀바위 구간에 120m를 각각 조성해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공간을 확충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보행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만조가 되면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일부 구간에서 보행자가 고립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이어졌다.
이에 영종구는 물때에 관계없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안 보행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밀물과 썰물 시간을 확인하며 일부 구간의 통행 여부를 걱정해야 했던 불편을 줄인 것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인천 이미지)
서해안 특유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해가 수평선 쪽으로 내려가는 시간대에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고, 산책로에는 경관조명도 설치됐다.
덕분에 해가 진 뒤에도 해양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수욕 중심의 여름철뿐 아니라 선선한 가을에 바다와 낙조를 따라 걷는 해안 산책 코스로 살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