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는 죽었다.
1984년5월3일 한국 천주교회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순교 성인 103위 시성식을 거행하기 위하여 폴란드 출신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을 방문하였다.
요한 바오로 2세는 김포공항에 도착하자 땅에 엎드려 ‘오! 위대한 순교자의 땅!” 이라고 하며 땅에 입맞춤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큰 감명을 받았다.
한국의 천주교회는 외국 선교사의 선교 (영화 미션을 생각하면 잘 이해가 된다 )없이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목숨을 바친 노고와 고초로 이루어진 세계 교회사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하고 유일한 사례이다.
청나라를 방문한 조선 사신편에 들어온 천주교 서적을 통해 서학이라는 이름으로 유입되어 서양 종교인 천주교를 접한 사대부 집안 양반들을 통해 신분에 관계없이 중인, 서민, 하류층인 노비에 이르기까지 조선 팔도 전국으로 퍼지게 되었다.
새로운 종교인 서학이 학자 양반들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퍼지자 이를 두려워 한 조선 조정은 수많은 박해 ( 큰 박해만 해도 4번,1801년 신유박해,1839년 기해박해,1846년 병오박해,1866년 병인박해 )를 통해 수많은 백성들을 죽였다.
특히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에 의한 한국 천주교 최대 박해인1866년 병인박해시 프랑스 선교사 12명중 9명을 포함하여 8,000명 이상의 죄 없는 사람들이 서양 종교인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로 처참한 죽음을 당했다.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조선의 천주교 박해는1873년 흥선대원군이 자리에서 물러 나자
고종의 친정으로 병인 박해는 끝이 나고 천주교 박해도 저절로 끝이 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어리석은 정치 지도자의 폐해가 얼마나 큰가? 국민을 죽이고 나라를 망치고 급기야 나라를 잃게 만들지 않았는가?
한국의 천주교회는 외국 선교사의 선교없이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목숨을 바친 노력으로 이루어진 세계 교회사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하고 유일한 사례라고 했다.
특히 정약용 집안의 인물사가 바로 한국 천주 교회사라고도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1839년 기해박해때 순교한 정하상 ( 정하상의 부친인 정약종은 정약용의 형으로서1801년 신유박해때 순교 ), 정하상의 모친, 정하상의 여 동생 모두 집안 일가족 모두가 순교해 103위 성인이 된다. 양반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아버지인 정약종과 형을 잃고 말 할수 없는 고초를 겪으며 조선에 천주교를 뿌리 내려고 하다가 결국 어머니와 여동생 모두 죽임을 당한 이야기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아프게 만든다.
아는 자 있으니 말하고, 말하는 자 있으니 듣고, 듣는 자 있으니 믿고, 믿는 자 있으니 행한다고 했던가?
한국 천주교는 수 많은 평신도들의 죽음위에 뿌리 내린 종교이다.
서양 선교사도 아니고 사제들에 의해서도 아니고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세계 교회사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하고 유일한 사례이다.
최근 우리사회에서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들이 벌이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좌파 정권을 옹호하고 윤석열 정부를 부정하고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고 친북 친중하며 반미 반일 외치는 사제로서의 직분을 벗어나는 행위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행위는 사회를 혼란으로 빠뜨리고 용납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암적인 존재가 되어 버렸다.
현재와 같은 사제들의 안하무인격인 권위적인 자세가 고쳐지지 않는 한, 좌파 이념적인 정의구현사제단이 존재하는 한 한국 천주교는 희망이 없다.
공산주의는 종교를 부정한다. 천주교 신부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종북사상에 물들 수 있는가?
그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친일 매국이라고 비난하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다.
이게 사제라는 사람들이 할 말인가? 백년전 지나간 역사에 대해 아직도 반일을 외치고 친북 친중을 애국인냥 선동하고 문재인과 이재명을 추앙하고 문재인 좌파정권을 찬양하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사회 정의인가?
그들이 주장하는 사회정의와 비판정신이라면 지난 문재인 정권 5년간의 온갖 실정에 대해서는 왜 입 한번 열지 않았는가? 그들이 말하는 정의란 도대체 무엇인가?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은 사제복을 벗고 민주당에 가입해 정치 활동을 하던지 아니면 올바른 사제의 길을 가던지 선택해야 한다.
사제라는 권위의식만 가지고 평신도들을 가르치려는 건방지고도 오만한 자세부터 고쳐야 한다. 사회를 혼란으로 빠뜨리고 한국 천주교를 망치고 있는 좌익 사상에 물든 정의구현사제단에 대해 어떤 제재도 의견도 내지 못하는 주교단과 교구 지도자들 또한 비난받아야 한다.
작금의 한국 천주교는 우리 사회와 나라에 혼란만 주는 괴물 종교집단이 되고 말았다.
정의구현사제단 사제들은 더 이상 사제가 아니다. 그들은 사제복을 벗어야 한다. 스스로 사제복을 벗지 않으면 사제복을 벗겨야 한다.
그래야 한국 천주교가 산다. 그래야 한국 천주교가 발전할 수 있다.
2023.8.18
정의구현사제단이 없어져야 한국 천주교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