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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겟판은 첨이라 떨리는구먼,,,,,
날 알아보는 여새덜,,,조용히,,,카톡해,,,,
출처 여성시대 에ㅂr참ㅊi
우선 와따시의 고등학교 친구 한명이랑 평일
11/14-16 꽉 채운 2박 3일을 갔다왔숨~~~
우리는 사전에 계획을 철저하게? 짜갔음
빡빡하다고도 볼 수 있음
비행기표는 11번가에서 우리가 원하는 시간대로 하니 대충 일인당 94000원이였음
아침 7시 비행기 에어부산
저녁 9시 15분 비행기 아시아나
꽉~~~~!!!! 채운 2박 3일을 위해서 시간대를 저렇게 하다보니 이게 싼 가격인지..뭔지도 모르고 즉흥적으로 한달 전쯤 결제를 했음~~~
(이 때 나색기를 너무 과대평가했음,,,,멍청비용이 12만원 이상이나 발생할 줄이야,,,)
뱅기 결제샷 필요하면 차카게,,,알려주세여
우선 계획 (밥깡패는 협재쪽에 있었음 ㅠㅜ 우리도 당일날 알아벌임 ㅠㅠ)
인생이 계획대로 될리가^^.....
여행 첫날 전 주말에 와따시 클럽에서 신나게 흔들어제끼고 놀았움,,,그러고 여행 첫날 전날까지? 잠을 좀 제대로 못잤움^^,,,평소에 잠귀가 밝은 나레기는 나 자신을 넘나 과대평가 해벌이고^^,,,
알람을 하나만 맞춰놓고,,,딥슬립을 해벌이는데,,,
적어도 공항에 40분 전에 도착을 해야하는데
먼저 공항에 도착한 친구가 엄마 폰으로 전화와서 날 깨우는데,,,그 눈 뜬 시각이,,,6:30AM
oh^^oh
전 날 뭐입을까 고민하던 것도 다 필요없고 양치만 하고 모자쓰고 안경끼고 대충 옷 끼질러 입고는 택시를 타고 김해공항으로..가면서 새로 티켓을 두장 끊는다고 12만원에 택시비용 2만원에 멍충비용을 엄마카드로 지대로 써서 가는 택시 안에서 저나 온 mom said..."여행 갔다와서 딱 보자잉" ㅠㅠ😭
친구의 화를 풀어준다고도 온갖 재롱을 부리고,,,
(내가 봐도 늦은거 존나 인성에리 ㅎ칭구한테 비행기값 안받았음 ㅎ)
공항에서 세수를 하고,,,
잡소리가 넘 길어꾼 할튼 결국 8시 25분 제주에어를 타고 딱! 한시간이 걸려서 제주공항에 도착~~
미리 빌리카에서 렌트를 했었움 티몬에서 슈퍼자차(=완전자차) 3일 모닝/스파크 랜덤배정으로 41850원에 (렌트구매 내역 필요하면 말해쥬삼 ㅠ)
대여 한 3일 전인가 카톡으로 셀프체크인하라고 날라옴 면허번호 적고 하는거임 (이때 차종과 기름종류?를 알려줌)
비행기가 늦어져서 대여시간도 미뤄졌지만 아무~문제 없었음 걍 저렇게 렌트카 셔틀버스 구역에서 타고 가서 (aj 먼저 내림) 빌리카존에 내려서 사무실에서 면허증 한번 보여주고 주차타워? 같은 곳으로 가서 차를 빼고 나오는 입구에서 남자 직원들이 차 외관과 기름양을 확인함 (와따시는 슈퍼자차라서 외관확인안한다고 패쓰했고 기름은 풀에서 -0.5 정도 있는 상태였움)
우리는 차 안에 달린 네비를 사용하지않고 걍 티맵으로 다녔음 (내가 김기사, 벗 김씨 아님)
원래 계획대로면 우진해장국을 먹어야하는디 친구가 고사리해장국 같은거 안좋아한다고 하기도 햇고( 내가 먹자고 졸라서 계획에 넣은 거 였음) 늦게 오기도 해서 친구가 바로 김만복 포장갖고 이호테우 가자해서 바로 김만복으로 갔움
근데 멍청하게 김만복이 동문시장 안에 있눈줄 알았움 그게 아니였움;;; 동문시장 옆 유료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나와서 찾아갈려는데 동문시장에서 걸어서 17분이 걸리는거임ㅇㅇ;; 역시 멍청하면 몸뚱이가 고생함 ㅠㅠ 김만복 옆에 무료주차장이 있길래 글로 다시 차 끌고 가자니 사실 제주도 첫 운전이라 자신 없어서 (다시 차 빼는 것부터 해서) 걍 걸어가기루함;; 친구 졸라 투덜댐;; 하지만 대역죄인이라 꾹 참음;;
걸어가는 길에 근처 무료 주차장 한 두개는 봄;; 여시들은 나처럼 하지말길;;
우진해장국도 안먹었고 배고픈 상태여서 진짜 전복죽이랑 미역국 빼고 다 시킴;; 이만얼마하더라
가지고 다시 동문시장 옆 주차장으로 걸어감 차타고 이호테우해변으로 갔음
제일 바깥에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하는 곳 더 있음; 안으로 더 들어가 여새들;
우리 집 싱겁게 먹는 편인데 싱거웠음;; 난 그냥 김밥 속 계란 식감이 좋아서 김밥이 무난하고 좋더라
난바원은 오징어무침이였음 유민상이 매콤보이면 난 졸라 매콤걸임 안에 땡초도 좀 있고 맵싹하이 맛있었음 오징어무침이 거들지 않았다면 나 느글거려서 다 못먹었을 듯; 명성만큼은 맛있지않았던게 함정...
그리고 이호테우해변이 제주 바닷가 중에 제일? 떵물?이라고 줏어들은 것 같은데 아니였음
내가 부산해운대 똥물만 봐서 바닷물에 대한 기준이 하향되있어서 근가 몰라도 지이이이인짜~~
맑고 투명했음 말등대가 포토존인 것 같은데 흰말까지는 가지도 않음 헷~.~
밥을 먹었으니 이제 디저트를 먹어야하지않갔
바로 니모메 빈티지 라운지로 향했음
와우 카페 일층과 지하?로 되있는데 우린 지하?에 앉았음 일층에 아주머니들이 너무 많아서;;
뷰도 훌륭하고 인테리어도 맘에 들고 시그니처 메뉴들도 맛있었음
보다시피 대놓고 노키즈존이라고 되어있음
요가하는 고양이도 봄 ㅋㄷ
먹고는 또 바로 애월로 향했음 사실 기억이 잘안나는데 애월에 차를 댔는지 곽지에 차를 댔는지...
할튼 지드래곤 카페부터 봄날 카페랑 유명한 카페는 다 봄 여기도 뷰가 킹갓제너럴엠퍼러마제스티충무공 오졌따리 오졌따
지나가면서만 봐도 봄날이랑 애월은 사람 오지게 많았음 우린 그냥 산책만 하고 바로 다음 카페로 향했음 (일케 보니 우리 존나 승질 급하네;;)
공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앤트러사이트 카페임
메뉴는 무난무난함 니모메처럼 크게 이 곳에서만!!! 이 곳을 대표하는!!! 그런 메뉴는 없었던 것 같음
3명의 총각들이 일하는데 난 노란 맨투맨 입은 총각ㅇㅣ 귀염상이니 맘에 들었고 내친구는 주문 받는 수염있는 총각이 좋다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밥깡패에서 밥을 먹기로 해서 예약을 직접 가서 해야한다길래 걸어서 한 5분??이여서 차는 여기다 냅두고 밥깡패까지 걸어갔음 5:30 타임으로 예약을 해놓고 한 삼십분인가? 남았길래 근처 항구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오니 거의 30분이 다되갔음 밥깡패 마당에 앉아서 기다리니 전화가 오길래 손 흔들면서 여깄다니까 들어오라했음
(밥깡패 바로 옆에 기념품?가게도 있음 같이 하나봄)
제일 잘나가는 해녀파스타랑 흑돼지?카레인가? 뭐시깽이랑 청포도에이드~~~~~~~😘
카레맛은 어디선가 먹어본 맛인데 달다구리?한 느낌으로 부드러우니 맛있었고 파스타는 문어가 얇게 슬라이스되서는 안질기고 맛있었음 양은 둘다 진짜 조빱임 ㅠㅠ
이 때 여기 딱새우를 븅신같이 갑각류 알레르기 있는 내친구가 처먹어서는 ㅠㅅㅠ (아나필락시스가 올 정도로 심한건 아님;;) 하루종일 식도가 화끈거린다, 팔이 간지럽다 해댔음 ㅠㅠ 븅신이ㅜㅜ
먹고 차를 주차했던 앤트러사이트로 돌아와서는
갑자기 똥을 눴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이미 해가 다 졌음)
뭔가 아쉬워서 여기까지 내려온 김에 협재까지 가보자! 해서 갔음
밤이니 뭐가 보일턱이 없음 바닷가라 개칼바람임
그래서 그냥 해변가 찍고 바로 왔음
숙소를 동문시장 옆에 잡아서 다시 거슬러 올라와야했었음 밤운전 개무서웠듬 ㅠㅠ
숙소는 여시 콧멍 추천글 보고 잡았는데 마지막 코스인 협재 쪽에 잡으면 될 것을 내가 굳이~~꼭~~~여기 가야한다고 지랄을 해서 다시 올라오는 동문시장 쪽 여기!를 잡음
바로 barn64 여자손님만 받는 곳이고 우리 둘이해서 76000
문자로 예약을 잡았고 일반 주택 가정집? 같이 생겼고 그런 곳들 사이에 있어서 사장님이 앞에 마중나오셨음 마침 마중 나오셔서 집 앞에 평행주차를 못하는 날 위해 주차까지 손수해주심 낄낄깔깔꾱꾱
진심 인테리어 인스타충인 내 맘을 사로잡았음
부부 두 분이서 옆에 샐러드가게랑 같이 운영하시는 것 같앴음
마당에 큰개를 키우시는데 먼저 들어올 때 사장님이 개 무서워하시냐고 물어보셨음 우리 둘다 동물칭구칭구긔 1도 안무서워함
(나중에 강아쥐 때문에 내 친구 개민폐 지렸음;;)
짐만 냅두고 바로 옆에 동문 시장 올레수산에서 고등어회 만오천원에 한접시 테잌아웃해 왔음
난 전날에도 샤워를 안해서 샤워하고 내 친구는 씻고 먹는 곳? 주방은 아닌데 할튼 그런 곳에 내려가서 먹었음
그 곳엔 이미 다른 여자손님 두 명이서 술 한잔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서울말인가,,,충청도말인가,,,모르겠지만,,,대화 내용이,,,(엿들은거 아님 ㅠㅠ다 들림 ㅠㅠ내 친구랑 나는 동굴저음에다가 사투리 오져서 크게 말안함 ㅠㅠ) 쌍도남은 답이 없느니,,,지옥에서 온 페미니,,,,한국에서 결혼하면 답이 없느니,,,여시였을까,,,훙느해볼걸 그랬나,,,
할튼 저 고등어회가 진짜 쫄깃하니 비리지도 않고 이 날 먹은 제주 음식 중에 도합 105퍼의 존맛이였음 한라산 소주는 내 친구는 원래 주당이라서 깔끔하다고 잘 먹는데 난 가무만 좋아하지 음주를 안좋아해서 소독용알콜 먹는 느낌이였음;; 그래서 호로요이랑 콜라만 먹음;;;
친구랑 진솔한 얘기도 하고 회 잔치 끝낸 뒤에
내일 일정을 위해 들어가 잘려고 나는 침대에 누워서 폰을 만지고 있었고 내 친구는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담배 핀다고 나갔는데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는 마당에 강아지가 지를 따라나오더니 사라져벌였다는거;;;
그래서 내가 바로 여자 사장님께 알려서 함께 나갔는데 사장님이 얘 돌아올려면 삼십분 걸린다고 먼저 들어가시라고 하셔서 우린 걍 어떡하지;;;ㅇㅅㅇ;;;; 동공지진만 하다가 들어왔음 나중에 강아지 들어오면 알려주세영;;; 하고는
글고 방에 들어가서 내가 친구 졸라 때렸움 ㅠㅠ
나중에 일케 문자주셨음,,,어찌나 죄송하던지,,,
사장님 말씀으론 종종 나간다고 하심 ㅜㅜ
휴 이렇게 1일차가 끝났음 미친 글 쓰는데 시간 졸라 걸리네;;;;
제주 관광지 소개가 아니라 뭔가 내 tmi 오지는 것 같지만 머어땨용^~^
내일 2일차로 돌아오게따능~~~😎😎😎
뭔데 왜케 글이 재밌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