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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버풀의 미드필더 루이스 가르시아(27)의 무릎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가르시아가 포츠머스와의 FA컵 4라운드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일 2-2로 비긴 볼튼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동점골을 기록했던 가르시아는 부상을 당해 루턴 시티와의 FA컵 경기와 토튼햄 핫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고국 스페인서 정밀 검사 결과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르시아는 이후 잉글랜드로 돌아와 리버풀의 훈련장인 멜우드서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리버풀 구단은 대변인을 통해 가르시아가 10일 이상 재활 훈련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때문에 가르시아는 오는 23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원정 경기는 출장하지 못한 전망이다.
이번 시즌 총 31경기에 출장해 7골을 기록하고 있는 가르시아는 캡틴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2005 올해의 팀(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리버풀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리버풀은 2위 맨유를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쫒고 있다. 최근 프리머이리그 12경기서 11승(1무)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리버풀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비롯하여 제라드, 제이미 캐러거, 아르네 리세 등이 첼시 추격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르시아의 전력 이탈이라는 악재를 모면한 리버풀의 최종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진다.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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