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호사모 웬수들과 한잔 술에 노랫가락 걸치고 신나게 놀고 나와 깊고
깊은 미드나이트 스카이를 올려다 봤읍니다.
불빛이 찬란한 사당동에서 빌딩들 사이 좁은 골목 같은 틈을 비집고... 하늘을
찾아 올려다 봤드니..세상에...저렇게 아름다운 하늘이..,눈부신 둥근달과 반짝
이는 별들의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둥근 달 주변에 작은 별들 서너개 반짝이고..조금 떨어진 남쪽 하늘에 별세개
나란히 오리온좌의 가운데 별들만 빌딩 사이 골목 하늘에서 반짝이고 있었어요.
그 하늘이 너무 좋아서..,자리를 옮겨 넓은 하늘을 다시 보니...눈부신 별들이
은하수 가득히 빛나고 있었습니다.마치...가을하늘 같이요.
여러분들도 오늘 저녁 어둠이 깊어지거든...,지친 사람들이 모두 잠든 한밤중에
창을 열고 남쪽 하늘을 쳐다 보세요.두꺼운 옷 챙겨 입고 집밖에 나가 신선한
밤바람 쏘이며 옆지기랑 팔짱끼고 걸으면서 쳐다 보면 더욱 좋겠지요.
몹시도 아름다운 겨울 밤하늘이 그곳에 있습니다.
나날의 시름도 다 걷어가 깨끗히 세탁해서,파르스름한 새옷으로 만들어 줄것 같이
상쾌하고 아름다운 겨울 하늘을 한번씩 쳐다 보세요. 그리고 소망하는 일이다~
이루어지도록 소원을 빌어 보세요.
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겨울 미드나이트 스카이....그 곳에선 지금 축제가 한창입니다.
하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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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9 14:2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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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늘별이 눈부십니다
눈부신 하늘별을 어찌 바라보지요? 썬그라스가 필요할까요?
별학자 하늘별님 별이야기가 잼 있으신가봐요.
올만에 별 봤씨여.......
호프와 낭만과 멋과 풍류를 사랑하는 모임은 새해 첫 벙개의 피날레를 별들의 축제를 관람하면서 새해 소망을 비는 것으로 마무리 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