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딸내미 수요일 미팅이 잡혀
날짜를 앞당겼다
홍제역 11시에 만나
홍제역출발
북한산 자락길. 홍제천길
홍제천 마을길.안산자락길
인왕산 둘레길
경복궁 역 4시 30분 도착
21키로 50리길을 걸었다
다른 날보다 바람이 엄청 불었다
봄이라 하기엔 겨울 같은 날
그런대로 부지런히 걷다보니
덥게 느껴진다
건강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걸을 수 있다는 것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동생은 신발.베낭 .모자
새로 준비한걸로
폼이 산티아고 가는 차림새다.ㅎ
언니 산행 용품 생각보다
비싸더라.
당연하지.. 비싼만큼 품질도 좋아
나는 동생에게 신세를 많이젔으니
등산복이나 하나사줘야겠다.
마음 먹었다.
나랑 사는걸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겠지만
작은 나눔도
자매간의 우애라 생각한다
우린 또 하루를 보람있게 보냈다.
산티아고 가는 극기 훈련이 끝나면
친구에게는 등산화를 하나
사줘야겠다
워낙 많이 걸어 신발창을 수시로
가는 모습이 눈에 밟힌다
사람은 신세 진 것을 알고
답례하는 것도
예의라는 생각을 해본다.
수고한 친구에게 감사하고
잘 걸어준 동생도 고맙고
그렇게 제 6코스도
아무 사고없이 잘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산티아고 가는길 제 6코스
청담골
추천 1
조회 153
23.02.21 07:13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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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하루 건강하게 잘 보내셨군요. 보기에도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십시오~
제임스안 친구님 반갑습니다.
뱀방에도 좋은 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ㅎ
감사합니다.
아서라
친구라도
등산화는 사주지 마오
도망간대요.
우리 셋째언니도
신랑감 신발이 낡아서
말렸는데도 사주었더니
그렇게
타인이 되었다오.ㅋ
친구님 내가 몇년전
걷기 트레킹 화도 하나
사줬는데
아직 그대로 인 걸요.
그건 연인들얘기
우린 친구니까
걱정 마요.
신세를 많이 지고 있으니
제 마음의 선물. ㅎ
청담골님 준비 철저히 하시네요.
은혜를 아는님의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건강한 모습에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이제야님 큰 선물이 아니라
작은 선물
누가 그렇게 해주겠어요
친구니까
그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야 친구로써
제 마음도 편하고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준비 잘 하세요.
네. 선배님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 등산이 였네요
참 보람 있으셨을 것 같아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차마두님 자연과 동행하면
첫째 마음이 맑아저요.
그래서 산과 들이 좋아지더군요.
무리하지 않게 잘적응 하면
최고 행복입니다.
함께한 걷기
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잘 걸어줘 고맙고 간식거리
챙겨서 오니 감사하고 ㅎ
다음 주 걷기가 기다려 집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주일 걷기 시작하고는
더 후다닥
덕분에 건강도 챙기고
기분도 상쾌하고
늘 감사합니다
친구님.ㅎ
숲길을 걷는 모습 멋집니다. 하루에 21km를 걸으셨으니 산티아고갈 체력이 충분히 될것 같습니다
기정수님 반갑습니다
걷기도 자주하니
면역이 생겨 힘도 안들어요
30리 정도는 당연하다는 생각
감사해야지요.
21 Km면 .....대단하십니다.
흐르듯이님 반갑습니다
누구나 첫 시도가 중요
우리 몸 구조는 다 걷게
돼 있는 듯합니다.
칭찬 고맙습니다.
청담골님~
가만보니 50리길 걷는 것은 암것도 아니네요
말이 50리지
그거 아무나 못 걷거든요
박수 보냅니다
많이 걷고 건강한 삶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 김정래님 반갑습니다.
저도 처음엔 대단한 줄알았는데
자꾸 걸어보니 걷는 게 쉽게 느껴져요.
그리고 걷는 게 정말 몸에
좋다는 걸 경험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좋은 하루를 보내셨 군요 산티아고의 트레킹 내 버킷 리스트에도
올려져 있는데 죽기전에 가볼수 있을려나 모르겟어요 모쪼록 건강 합시다
신화여님 기회는 얼마던지
지금 동생 리딩 하시는 분이
80세 레요
산티아고 20번도 더 다녀오셨답니다
신화여님 응원합니다
청담골님
차분히 목표를 향해서
한걸음씩 멋지셔요
네. 자주 걸으니
자신감이 생겨요.
저도 이렇게 오래 걷기는
처음이에요.
라아라님도
만보 도전하세요
응원합니다
계획대로 착 착
준비해가는 산티아고길
같이 할수있는 언니가 있음에 동생분이 무척 좋겠어요
나도 동생 있었으면..
선배님 은 사랑받던 막내
우리 막내는 저와 띠동갑
얼마나 왈가닥인지.ㅎ
나이드니 언니들
먼저 떠날까 봐 걱정된다는 말
들으니 마음이 찡하더라고요.
삶 방 문우님들 응원 덕분에
무사히 잘 진행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5시간30분에 21키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둘레길이지만 굴곡이 심한 곳들이네요
60세가 넘고, 70세가 넘으면 하기 힘들지요
피로골절도 생길 수 있고
근육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젊음이 부럽습니다.
청담골님은 젊은이도 아니신데...
대단하십니다
청솔님 반갑습니다
30리 걸었을때 많이 걸었다 느꼈는데
40.50.60리 까지 걷다보니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고
그냥 자연과 함께 하는구나
싶어 요즘은 오히려 동생 도와준 게
제가 도움받은 느낌이에요.
대단한게 아니고요
직접 해보시면 된다 생각합니다
청담골님~
무리는 하지 마시고 걷기는 아주 좋습니다.
저는 심장이 덜 좋아 산은 못가고 평지나
둘레길 정도로 걷고 있답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네.선배님
몸과 마음이 따라줘야
운동도 즐겁더라고요.
오늘은 댄스방으로
선배님도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