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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신경안정제
몇 달째 불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단다.
그나마 내란 수괴가 갇혀 있을 때는 잠시 불안의 감정이 줄어들었는데,
말도 안되는 어거지 이유로 풀려난 이후에는
불안 지수가 마구 솟고 있단다.
뉴스를 봐도 억울하고 분노할 소식들만 들려오고,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라고 하는데
그렇게 시스템이 허술하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단다.
어떻게 몇몇 사람들이 못된 마음만 먹으면
내란 수괴가 버젓이 풀려날 수 있단 말인가.
또 그 내란 수괴를 옹호하고 폭동을 일으키는 이들,
그들을 뒤에서 앞에서 선동하는 자들,
심지어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타 먹는 국회의원들마저 내란 수괴를 지지한다는 사실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요즘이란다.
불안과 분노… 이것을 치유할 방법이 마땅치 않단다.
그나마 아빠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의 글과 영상을 보는 것이
치유의 한 방법이란다.
그래도 불안하단다.
내란 수괴의 탄핵 여부를 하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그들 또한 어떤 협박을 받거나 회유를 받거나 하면 흔들릴까 불안하단다.
예상보다 늦어지는 판결 또한 불안을 부추기고 있단다.
우리 편의 대표적인 사람 황현필 님이
이런 시기에 신경안정제와 같은 책을 한 권 내셨단다.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
작가의 말에서 황현필 님은 친일매국 세력과 역사 전쟁은 한다고 하셨어.
어쩌다 아직 이 땅에 친일매국 세력이 판을 치고,
대통령까지 되었단 말이냐.
우리 사회가 좋은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진보와 보수가 균형 있게 존재해야 하는데,
스스로 보수라고 일컫는 정당과 세력은 보수가 아니고 극우로 변질되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황현필 님은 그들은 ‘극우’의 정의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어.
매국적이고 독재 추종하고 반민족적이면서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을
칭하는 용어는 역사상 없었다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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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극우는 전체주의, 순혈주의, 자국중심주의, 군국주의 등의 특징을 보이며, 자민족우월주의로 타민족에 대해 배타적이다. 이런 성향들은 처절한 애국심으로 드러나면서 폭력성을 띠기도 한다. 나치즘과 파시즘, 일본의 군국주의가 대표적인 극우이다. 그러나 친일매국과 반공 우파들은 자국보다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자민족우월주의는커녕 조선을 비하하며 같은 민족인 북한에 대해 배타적이고 혐오하는 감정을 지녔기에 통일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반민족 세력이다. 세상에 이런 극우는 없다. 그렇다면 이들을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는가. 매국적이고, 독재를 추종하고, 반민족적이고, 자학사관에 빠져 있고, 최근에는 내란과 학살을 옹호하는 이들을 칭하는 용어를 나는 아직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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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재 찬양 역사관
이 책은 뉴라이트의 식민사관에 대해 조목조목 팩트를 근거로 반박을 해주고 있단다.
아빠가 뉴라이트의 역사책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 몰랐는데,
도대체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일본에 치우쳐 있더구나.
창피한 정도로…..
그런 사람이 쓴 친일 식민사관의 역사책은
일본 극우 세력이 주장하는 내용들을 많이 인용했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 책이 다시 일본에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는구나.
정말 나라 망신은 다 시키고 있구나.
뉴라이트들이 주장하는 것 중에 하나가 식민지 근대화론이라는 것이야.
뉴라이트 인간들이 역사책을 썼지만,
뉴라이트 인간들은 역사 전공이 아니라 경제 전공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근대화의 기준을 경제적인 성장에만 초점을 두었다고 했어.
하지만 이마저도 잘못된 내용이라면서 황현필 님은 팩트를 들어 반박했단다.
근대적 정책이나 건물, 종교, 학교, 병원, 제도 등은
모두 일제강점기 이전에 만들어졌다는 거야.
일본이 철도도 만들어졌다고 고마워해야 하지 않냐고 그들은 주장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은 미국이 만들었고,
경부선도 처음에는 영국이 맡았다가 일본에 넘겨진 것이라고 했어.
그리고 우리나라에 철도를 놓은 준 것을 고마워할 일이 절대 아닌 거야.
다른 나라를 식민지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철도를 만드는 것이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들 말대로 실제로 잘 살게 되었다면,
왜 해방 이후 남한의 경제는 최악이었을까.
그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구나. 정신들 차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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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5)
조선이 해방을 맞이하자 한반도에 있던 일본인들은 재산을 챙겨 일본으로 도망가거나 한반도 어딘가로 잠적했다. 해방과 동시에 한반도의 자본가들이 사라진 것이었다. 주요 산업 시설은 대부분 북한에 집중되어 있었고, 해방 직후 북한은 남한으로의 전력 송출을 끊어 버렸다. 그로 인해 남한은 전력 무방비 상태에 놓여 공장 가동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 상황에서 해외 공포와 독립운동가들이 귀국하면서 남한의 인구는 급속히 증가했다.
쌀도 부족했고 생필품도 부족했다.
인플레이션은 당연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했다.
해방 직후 남한은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
일제강점기에 우리가 근대화되었더라면, 해방 직후 남한의 가난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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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들의 또 다른 특징이 독재를 찬양하는 일이란다.
독재를 벌이다가 민중의 의거에 의해 쫓겨난 이승만을 찬양하는 것을 보면
도대체 왜 그럴까? 싶은 생각이 든단다.
이승만을 찬양하다 보니 김구를 깎아 내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의 역사관이란다.
치졸하기 그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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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뉴라이트의 이승만 띄우기에 대해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뉴라이트가 김구를 깎아내리는 이유는 이승만을 띄우기 위해서다. 이승만 추종자들이 아무리 이승만을 띄우려 해도, 김구에게 눌려 이승만이 높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승만 추종자들이 이승만에게 형광등 300개를 켜 대도 이승만의 얼굴에는 김구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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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후 우리나라가 분단되는 과정을 지켜보면 참으로 억장이 무너지기는 듯 하다.
아빠가 그러할진대, 당시 살았단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했을까.
힘없는 나라가 해방이 되었을 때 강대국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여만 했던 거란다.
당시 패전국인 일본을 둘러 나눈다는 방안도 있었대.
그런데 일본에서 자국 분단을 강력히 반대를 해서 실행되지 않았다고 하는구나.
우리나라를 남한과 북한으로 나누어 미국과 소련이 통치하는 신탁통치..
이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반탁, 찬성하는 친탁…
당연히 반탁이 대세였단다.
그런데 소련이 반탁으로 주장하고 미국이 찬탁을 주장했대.
소련이 우리나라를 생각해서 반탁을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를 그냥 두면 사회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해서 반탁을 했다는구나.
신탁통치를 하면 미국이 남한에 들어와 있을 테니 말이야.
미국이 찬탁한 이유도 같은 이유였어.
어차피 미국이나 소련도 모두 자국의 이익을 위한 거지, 우리나라를 생각해주는 게 아니야.
우리나라 사람들만 분단을 막겠다는 생각으로 신탁통치를 반대한 거지..
…
해방 이후 아무리 나라가 혼란스럽다고 해도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났단다.
4.3사건의 비극…
이 또한 이승만과 미군정의 책임을 물어야 하는 사건이란다.
하지만 뉴라이트는 이것 또한 북한의 소행이라고 하는구나.
뉴라이트는 이승만도 찬양하고 박정희도 찬양하는데,
박정희가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이 이승만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는지…
이승만이 하야하고 나서 하와이에 가 있을 때
귀국 의사를 보였는데,
박정희가 절대 안 된다고 하여 죽을 때까지 우리나라에 못 봤다고 하는구나.
이승만은 정적을 가장 많이 죽인 사람이고,
사적인 복수를 위해 권력을 휘두른 악마 중에 악마 같은 사람이란다.
최능진이라는 사람이 있었어.
1948년 이승만에 대항하기 위해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국회의원 선거로 나왔을 때
이승만과 같은 지역구로 입후보했대.
최능진은 독립운동가 출신의 경찰로 친일 청산에 노력을 많이 하신 분이야.
김구, 김규식과 함께 통일 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어.
이승만의 지역구에서 최능진의 지지율은 무려 90%
이승만이 온갖 불법을 사용하여 최능진의 후보 등록을 막아서
이승만이 단독 후보로 당선이 되었다고 하는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야.
최능진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감옥에 가두고
6.25전쟁 때 총살형으로 죽였다고 하는구나.
선거에서 이겼으면 됐지.. 끝까지 복수를 하다니…
마치 오늘날 내란수괴를 보는 듯 하구나.
이승만의 평가는 멀리 영국의 한 정치인도 정확하게 보고 있는데
뉴라이트들은 눈을 감고 사는 사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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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영국의 브로크웨이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학살을 저지른 이승만을 체포해야 한다. 유엔에 있는 영국 대표는 이승만을 부정하고 그의 정권을 끝내도록 요구해야 한다.”
영국의 레이놀즈 뉴스는 이렇게 주장했다.
“이승만이 우리가 지금까지 지키고자 했던 모든 명분을 완전한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다. 이승만이 한국을 통치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만큼 유엔이 한국을 맡아야 한다.”
한국의 민간인 학살에 대해 또 다른 책임을 져야 하는 미국은 침묵을 택했지만, 영국은 침묵하지 않았다.
이승만은 희대의 자국민 학살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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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국노 역사관
6.25 전쟁은 확실히 남침이란다.
남침이라는 뜻을 정확히 몰라서
남침이 남한이 쳐들어갔다고 잘못 알고 있는 이도 있다고 하는데,
남침은 북한이 남한을 쳐들어왔다는 뜻이란다.
소련을 등에 업고 같은 동족에 총부리를 겨눈 북한은 백 번 말해도 잘못을 저지른 거야.
하지만 6.25전쟁은 미국과 소련의 시나리오에 의해서
결국 일어날 수밖에 없는 전쟁이었다는 것이 정설이란다.
미국에서는 심지어 6.25 전쟁은 미군이 남침을 유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대.
미국은 전쟁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고 있어서
자국민들을 사전에 일본으로 빼돌리고 했대.
그리고 낙동강 전선을 구축하고, 인천 상륙 작전을 기획한 문서가
이미 전쟁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구나.
그렇다면 왜 미국은 한국전쟁이 필요했던 것일까.
전문가들은 6.25전쟁을 통해 미국이 전세계에서 진정한 대권을 갖게 되었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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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6.25전쟁으로 미국이 세계의 패권국이 되었다는 주장은 다수의 학자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미국을 지구적 차원의 패권국으로 부상하게 해 준 전쟁은 제1차 세계대전도 제2차 세계대전도 아니고, 6.26전쟁이었다. 미국의 패권에 기여한 정도란 측면에서 보면 어떠한 사건도 6.25전쟁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 국제정치학자 로버트 저비스, <한국전쟁이 냉전에 미친 영향>
6.25전쟁을 통해 미국의 세기가 시작되었음을, 다시 말해 미국이 지구적 차원이 패권국이 될 수 있었다. – 6.25전쟁 참전용사의 아들이자 대법권 마이클 펨부룩, <미국의 세계가 시작된 곳>
6.25전쟁을 통해 미국이 지구적 차원의 패권국으로 부상하고자 할 당시 필요한 체계를 구축할 있었다. – 조지위싱턴대 교수 리처드 쏜턴, <강대국 국제정치와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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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야기했듯이 뉴라이트는 이승만에 이어
박정희를 찬양하다 못해 신격화를 하고 있단다.
일왕에 혈서까지 쓰고 일본육사장교가 된 사람을 그렇게 찬양한다는 것은
한국 사람임을 부정하는 것이란다.
박정희의 공을 이야기할 때 경제적 성공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시 세계적인 흐름과 성실한 우리나라 국민의 공이 더 크지 않았을까 싶구나.
박정희는 공을 이야기하기 전에
온갖 정치 비리, 인권 탄압, 온갖 만행을 먼저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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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박정희정권의 경제개발은 1960~1970년대 자본주의 국가들의 경제개발과 시대 흐름을 같이했다. 특히 냉전체제 경쟁에서 자유 진영의 승리를 위한 미국의 경제적 지원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한국인의 근면성과 성실함은 어느 국가와도 견줄 수 없다. 한국인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잘 먹고 잘산다. 더군다나 한국인은 영리하고 학구열도 높다. 여기에 부정할 수 없는 천민자본주의적인 마인드가 더해져, 남보다 잘살고 싶은 열망이 우리의 경제성정에 불을 지폈다. 이러한 요소들을 무시한 채, 오로지 박정희가 없었다면 우리는 가난했을 것이라는 자학적이고 피동적인 마인드를 가져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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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공 정신과 남북 냉전을 권력 유지에 이용하던 박정희가
뜬금없이 7.4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한 적이 있단다.
이건 얼마 전 조정래 님의 <한강>을 이야기하면서 이야기했었지..
그런데 알고 보니 통일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남북이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는구나.
그러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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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남한에서 유신헌법이 통과된 지 두 달 후인, 12월, 북한에서는 신사회주의 헌법이 제정되면서 김일성이 주석에 취임했다. 남한의 박정희는 초강력 대통령이 되었고, 북한의 김일성은 갑자기 주석직을 신설하고 주석이 된 것이다. 통일 분위기가 조성된 이후 남북한 양국의 독재 권력이 오히려 강화된 것이었다. 박정희와 김일성이 서로 짜고 통일 분위기를 이용하여 자신들만의 권력을 강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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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황현필 님은 뉴라이트 집단을 정리해 주었는데,
깊이 공감이 가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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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495)
다시 정리하자면,
뉴라이트는 몰역사적, 친일 반민족적, 친독재적 성격을 지닌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뉴라이트는 인간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을 상실한 집단이기도 하다. 따라서 뉴라이트는 일제강점기에 수탈당한 조선인에 대한 연민을 느끼지 못한다. 이승만에 의해 희생된 수많은 민간인을 오히려 빨갱이로 취급한다. 또한, 위안부 할머님들에 대한 망언을 일삼고,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하는 비인간적, 패륜적인 성향을 보인다.
뉴라이트는 정의로움에 대한 열등의식을 가진 자들이다.
이들은 잠재적 매국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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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이 책에 다른 부분들도 모두 좋았단다.
너희들도 이 책을 한번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데,
시간이 없겠지?
아빠가 이 책에서 읽은 내용들을 가끔씩 이야기해주는 것으로 대신하자.
서두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의 이 불안한 시간이 얼른 끝났으면 좋겠구나.
엊그제는 뉴스를 보는데 분노가 치밀면서 숨이 확 막혀 오더구나.
그래서 아빠는 탄핵 인용이 될 때까지 뉴스와 기사를 보지 않기로 마음 먹었단다.
지금까지 약 60시간 정도 된 것 같구나.
유튜브를 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썸네일을 보게 되지만,
클릭은 하지 않기로 했단다.
휴… 얼른 이 시간들이 다 지나가고 정상적인 시간이 찾아오길…
그나저나 반민족적 반독재적 매국노 세력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숨을 좀 깊게 들이마시면서 오늘은 이만 하련다.
PS,
책의 첫 문장: 보수(保守)는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이다.
책의 끝 문장: 독자들은 과연 이 책의 점수를 어떻게 줄 것인가?
책제목 :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
지은이 : 황현필
펴낸곳 : 역바연
페이지 : 550 page
책무게 : 715 g
펴낸날 : 2025년 02월 07일
책정가 : 22,000원
읽은날 : 2025.02.17~2025.02.21
글쓴날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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