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 19가 시작된 2019년 12월 부터 이어온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가 3년이 지난 지금, 반대 시위로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개최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보며 중국인들은 중국과는 대조적으로, 마스크를 벗고 축제를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에 놀라움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에선 강력한 방역 정책을 오랫동안 펼치며, 중국 사람들의 이동을 봉쇄하였다. 또한 공장 등을 폐쇄하는 등 경제 활동을 막았다. 이러한 결과로 수출이나 수입이 줄어들고,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수 밖에 없었다.
중국은 이제 이러한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줄 필요성이 있다. 과잉 진압과 봉쇄 조치 등으로 생필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여 사람들의 불편함과 피로함이 정책 유지의 한계에 부딫치게 하였다. 그렇기에 이제는 극단적인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바뀌어야 한다. 백신 예방 접종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코로나 시대에도 경제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방역 정책의 수위를 낮춰야 한다. 다만 중국의 인구를 생각하면 성급한 변화가 아니라, 깊이 고민하고 신중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