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망이 되시며 생명이 되시는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영원한 새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이 부활 주일에 저희의 발걸음을 주님의 몸된 교회로 인도하시어 찬양과 예배를 올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올려드리는 이 예배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로운 예배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영광스러운 부활의 날을 맞이할 때마다 저희는 죄악과 허물이 가득한 옛 사람은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오직 예수님께서 내 안에 사신다고 고백하면서도 또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가는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나약함을 용서하시고 오늘 거룩한 부활의 날에 저희 모두가 다시 한번 회개하며 결단하게 하옵소서. 이미 저희는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영생함을 얻었사오니 오직 믿음과 감사와 기쁨과 그 위에 사랑을 더하여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예수님 다시 오실 그날을 하나님 앞에 설 그 날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이 땅에 충정교회를 세워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저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되게 하시며 성도들 모두가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 되는 주님 기뻐하시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5월 11일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바자회에도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시어 은혜로운 바자회에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밤낮으로 애써 기도하시는 옥성석 담임목사님을 기억하시고 영육간에 강건케 지켜주시옵소서. 단 위에서 말씀을 전하실 때 그 말씀이 살아 역사하게 하시며 그 말씀을 듣는 저희 모두는 주님 부활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아멘하게 하옵소서. 함께 사역하시는 부교역자님들과 인도네시아 바탐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도 기억하시고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과 은혜로운 찬양을 올려드리는 호산나 찬양대원들을 기억하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섭리에 따라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저희들 신앙도 함께 표현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우리의 희망이 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