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에 귀의 하옵고,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초보 불자들의 갈길을 명쾌하게 제시해 주시는
법우님들 드물기 때문 입니다.
외람된 말씀 이지만 조금 앞서간 사람이 경험한 고충을 뒤이어 오시는분 입장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향으로 알려드릴수 있다는 마음에서 망서리다 올리게 됩니다.
공부가 많이 되시고 수행이 깊은 법우님들 보시면 어리석음으로 넘치는걸 보시며
커다란 오류가 아니라면 너그럽게 웃음으로 넘겨 주시기 바랍니다.
스님들께서도 제각각의 갈길을 말씀하시고
불경을 보아도 그불경이 제일 수승하다고 나와있고
불보살님도 그 보살님의 능력이나 가피력이 가장 뛰어난듯 설명이 이어 집니다.
진언이나 염불도 그것이 가장 뛰어나다고 장황하게 이어 집니다.
초보 불자님들 우왕좌왕 바이킹을 타고 롤러코스트를 탄것처럼 어지럽고 헤매게 됩니다.
어떤 불보살님이 가장 뛰어난지 순위를 매긴것도 아니고
어떤 경전이 가장 수승한지 서열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떤 염불이 효험이 뛰어난지 순서가 없으니 그렇습니다.
이경전이 최고라고 해서 조금 보다가 다른것이 좋다고 하면 추천하신분 역량을 보고
옮기게 됩니다.
염불도 좋다고 하니 모든것을 뒤섞어서 골고루 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어느 불보살님의 스승이신 어느 보살님은 더욱더 뛰어나시다는 말씀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스승은 항상 제자보다 뛰어나다고 하는 그런것은 편견 입니다.
불보살님은 누가 뛰어나고 누가 하열하고 그런개념 적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불보살님도 모든사람 가피줄수있는 역량이 되시는 보살들 입니다.
이경전은 모든 경전중에 으뜸이니...
이진언은 모든 진언중에 가장 뛰어난 진언이니...
이런것도 벗어나시면 됩니다.
마음으로 정한 염불을 지극정성으로 하시면 됩니다.
백팔배,삼천배,사경...
시간도 필요하고 인내와 고통도 따릅니다.
열심히 하시면서 근기를 길러 어떤 어려움에도 물러서지 않을 불퇴전의 자리가 마련되었을때
더큰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초하루 보름에 사찰에 들러 각 법당에 모두 들러 시주함에 불전 넣고 3배씩 하고나서
집안의 모든소원을 들어달라고 하십니다.
부처님과 거래를 하지 마십시요.
부처님은 아무리 거액을 갖다가 바친다 한들 그소원을 들어주시는분 아닙니다.
2~30년 불자인데 아무것도 되는게 없다고 푸념하실게 아니고
열심히 기도를 했는데 돌아오는게 어려움 밖에 없다고 부처님을 멀리 하시겠다고 돌아서려는
불자님들은 근기 자체가 무르익지 않았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종단의 큰스님께서도 부처님께 절하는것은 우상일 뿐이라고 분명하게 천명 하셨습니다.
다만 처음으로 불법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이끌어 주고 마음을 내어 갈수 있게 하기위한 방편 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방편으로 시작된 불법의 깊이가 어느정도 되었으면 그에따른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부처님은 사찰에만 계시고 영험도량에 계시고 성지에만 계시는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모든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일상의 생활에서 염불이 끊이지 않고
떠올리며 기도를 하는것이 가장큰 기도 입니다.
사찰에 다녀와서 산문을 나서는 순간 모든것을 잊고 지내는것은 불자가 아닙니다.
불퇴전의 근기가 마련되었을때 자신에게 맞는 선지식 이나 스님이나 스승님을 만나게 되는것도
정해져 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은 기성종교에 대한 철저한 반성에서 시작된 것 으로써,
부처님은 바라문교에서 행해지던 제례, 외부적인 주술, 천문, 점성술등을 제자들로 하여금
일체 하지 못하도록 금지 하였습니다.
(요즘 흔히 하고있는 사주, 철학, 점, 관상, 수상...)
"장아함경과 사분율" 에서
생사 를 아는 책 을 읽거나,
꿈 해몽 책 을 본다거나, 외우거나,
수상을 보고, 천문서를 외우는등의 행위를
일체 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세간의 인연사(오늘날 절에 오는이)에 얽혀 방편이랍시고 그에 따른 주문을 외운다면
삼악도에 떨어져 다시는 불법이 있는 땅에 태어나지 못한다고 설했습니다.
또 "불설 육자신주경"에
부처님 께서 사위국 기다림 산중에 계실때 외도들이 부적을 쓰고, 산신, 나무, 해, 달, 별, 바위 등을 섬기면서
난행 을 저지르므로 그들을 바른길 로 인도 하기 위해
"옴 마니 반메훔" 이 주문 을 설하였습니다.
삼재풀이, 삼재기도, 거기에 따른 부적.
부처님 께서 말씀하신 불가의 삼재는
겁말에 일어나는 재해로 소삼재(도병재, 질병재, 기근재)와
대삼재(화재, 수재, 풍재)로 구분해서 말씀 하셨는데
불가에 있지도 않는 띠 삼재라 해서 들삼재, 묵은삼재, 날삼재라 해서 해마다 년례행사로
불자들을 불안케 하고있습니다.
(부처님 당시에 용띠,호랑이띠,돼지띠...무슨띠 가 있었습니까?)
뭐풀어주지 않으면 어쩌고,저쩌고...
(입던 속옷도 가져오라 하니 한심 합니다)
특히 노보살님 들이 불안해 하십니다.
당신 손주, 손녀, 아들 내외, 집안식구들 다 들먹여 가며 불안에 떨게하고,
그러면서 그에대한 해결책이
삼재풀이, 삼재기도 해서 풀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법당내에 큰 등은 무엇이고, 작은 등은 무엇인지?
인등, 108등, 사업성취등 명칭도 가지가지...
수능 100일기도, 사업 성취기도...
무슨 신통도량, 무슨 영험도량, 이건 또 무엇인지.
요즈음 또 큰절 에서 49일 천도는 무엇이고,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1029일 천도는 무엇인지.......
불교는 윤회설 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지금 절집에서
큰 돈을 요구하는 만년위패는 또 뭔지.....
옛날에 한 거부장자가 있었는데 이십대의 하인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하인은 아주 순수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하인에게
“너 내일 시장 좀 다녀와야 되겠다” 고 하니 그 하인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는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시장엘 갔습니다.
한바퀴 휙 돌아 한나절에 돌아오니 주인마님이 역정을 내시는 것입니다.
“너 이놈 어딜 갔었느냐?”
“주인 마님이 어제 저에게 시장에 다녀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래서 새벽같이 일어나 시장을 한바퀴 돌고 오는 길입니다.”
“왜 시장에 가라고 했는지 듣고 가야 할 것 아니냐?”
“어제 주인님께서 그 말씀만 하시고 아무 말씀이 없으시기에,
저는 그냥 시장에만 다녀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내가 살다 살다 너 같이 어리석은 놈은 처음이다”라고 주인이 말하면서
고이 싸두었던 지팡이를 그 하인에게 주면서
“앞으로 너보다 더 어리석은 사람이 나타나거든 이 지팡이를 주도록 하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이십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하인이 밖에 나왔다가 들어오니 주인 방에서 통곡소리가 나 들어가 보니
주인이 누워있는 것이었습니다.
“왜 이러십니까?”
“갈 때가 다 되었나보다.”
“어디로 가시게요?”
“글쎄 잘 모르겠다.”
“누구와 함께 가시는데요?”
“잘 모르겠다.”
“가는 쪽이 어느 방향입니까?”
“잘 모르겠다.”
“거리는 얼마나 되는데요?”
“잘 모르겠다.”
“좋은 곳입니까? 나쁜 곳입니까?”
“잘 모르겠다.”
“가면 언제쯤 돌아오십니까?”
“잘 모르겠다.”
다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하인은 고이 간직했던 지팡이를 다시 주인에게 되돌려 주면서
“제가 살다보니 주인마님처럼 어리석은 분은 이 세상에 없는 것 같습니다.
칠십평생을 사시고도 어디로 가는지 누구와 가는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가시면 다시 돌아올 수 있는지도 모르시니 … .”
이 하인은 이미 깨달음을 이루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인마님이 그것을 모르기에 지팡이를 다시 주었다는 얘기입니다.
천억생 동안 부처님을 모실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부처님으로 모신다면
우리는 동시에 천억의 부처님을 모시고 받드는 공덕을 쌓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질 때에 이미 보살의 마음을 낸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관세음보살이 된 것입니다.
경전을 많이 읽어 유식하지 않아도 됩니다.
삼천배 수없이 많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경을 수십번 하지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전국 사찰 샅샅이 다니지 않으셔도 괜찮고
큰스님들 친분이 없고 친견을 못 하셨어도 괜찮습니다.
사도(邪道) 를 멀리하고 정도(正道)를 가시면 됩니다.
일상에서 하루의 일정속에 자연스럽게 부처님을 떠올리고
극진한 마음으로 염불하고 예불하고 정진 하시면 됩니다.
어떤 경전이든 모두가 귀중한 말씀이니 틈나는 대로 조금씩 보시면 됩니다.
매일처럼 정성다한 예불을 하시면서 모두가 무상보리 얻어지기를 발원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연각(緣覺)합장.~_()_
죽기를 각오하고 기도해 분 들은 도량과 스님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를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100일간만이라도 하루종일 절을 해본 사람들은 절이 얼마나 업장을 소멸하고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를 알것이며, 천도재를 정성껏 지내본 분들은 천도재를 반드시 지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천도재는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에게 이롭다하였습니다. 지장경을 한번이라도 독경해 보신분은 천도재의 의미를 알것이며, 기도를 간절히 해본 분들은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도 알게 될것입니다. 해보지 않고 알음알이로 공부하는 것은 결코 자신에게 이롭지 않습니다.
본인의 공부가 우선입니다...()()()...
관세음보살()()()~
인연따라 와서 읽고~
배울것은 배우고~
다 인연인것을요~
하루 천배하는 초보 불자입니다
많은 도움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_()()()_
나무관세음보살_()_
부처의 마음으로 살기란 인간사 평범한 사람은 힘든건가요~~~
하나하나 맞는 말씀만 하십니다..많은것을 배웁니다...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귀중한 말씀 잘보고 갑니다
불교는 종교 중에서도 수행이 강점이므로 처음에는 신자로 지내다가 수행에 관심이 가면 우선 먼저는 스승을 정해서 해야 한다는 순서도 알고 있으면 좋다. 신세대 젊은 남자들은 절에가서 절하기가 처음에는 어려워 반야심경 정도 외면서 지내거나 불교 서적을 보면서 지내다가 본격적으로 불교를 접하고 싶을 때는 궁금한 것을 물어가며 스승을 찾아 나서고 이후에는 자연스레 절도 하게되고 신심도 나고 염불도 되고 수행법도 익히게 되고 해서 고급(?) 불자가 되는 순서이지 싶은데 ....이거 구업을 짓는 건가요?.. 좋은 스승이 적은 시대이라지만서도 스승 찾기는 초심자에게도 중요할 수 있으니 내심으로라도 항상 기도하며 지내는 것이.()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
소중한글 잘보고갑니다...마하반야바라밀_()()()_
정말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_()_()_()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초보불자 도움많이 받고 갑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어느부처님 부르며 기도해야할지 한참 찾아보고 또찾아보았습니다 이제야 빛이 조금 보입니다 모두 다 한부처님인것을 ~~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
궁금했던 마음이 확 풀리는...아주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