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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 강한 박정환, 2연승!
박영훈 9단과의 결승 5번기에서 2:0 으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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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박영훈 9단이 한 번 실패를 한 후로는 찬스를 잡지 못했다. 흑의 실수를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박정환 9단의 명국이라고 할 만하다." - 사이버오로 해설자 이현욱 7단의 총평 中 26일 왕십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제1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5번기 2국에서 박정환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149수만에 흑불계로 완승을 거둬 결승 5번기에서 2:0으로 앞섰다. 초반포석의 유불리가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다. 박정환 9단은 바둑TV와의 인터뷰에서 "초반은 잘 풀렸지만 중반 하변 실리를 탐한 것이 별로였다. 중앙접전이 승부처였는데 결국 다 흑집이 되어서는 좋아졌다. 바둑이 만만치 않아 백이 늦춰서 삭감하기는 어려웠다. 들어온 다음에도 복잡했지만 백이 약간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총평했다. 결승 3국에 대한 전망을 묻자 "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박영훈 9단에게 최근 연승하고 있지만 아직 배운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두고 있지않다. 백번으로 두는 3국은 흑의 포석에 맞춰 전략을 구상할 것이다. 많이 준비해 좋은 내용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결승3국은 10월19일 오후 6시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시작한다. 결승 2국도 사이버오로 대국실과 스마트폰 오로바둑 <어플>을 통해서 프로기사의 문자해설과 함께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제1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일경제신문ㆍ MBN매일경제TVㆍ바둑TV가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결승은 5번기로 치러지며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다. ------------------------------이하 속보----------------------------------- 9월26일 오후6시 왕십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1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5번기 2국이 시작됐다. 1국은 박정환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152수 끝에 백불계승을 거뒀었다. 결승2국은 돌가리기 없이 박정환의 흑번으로 대국이 개시되었다. 박정환 9단은 감기는 나았지만 약간 피곤해보이는 표정이었다. 박영훈 9단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스튜디오 안밖을 오가며 시간을 보냈다. 오후 6시 정각, 입회인 박종렬 5단의 대국개시 선언이 있었고 박정환 9단이 우상의 화점을 두며 대국이 시작되었다. ●○...47수 진행 초반은 다소 빠르게 진행 중이다. 박정환 9단은 중국식을 펼쳤고 박영훈 9단은 발빠르게 실리를 차지하는 포석으로 초반이 시작되었다. 대국이 시작한지 1시간20분이 흘렀지만 아직 50수도 두어지지 않았다. 좌변에서 한 차례 접전이 있었고 축머리 공방으로 인해 상변으로 전투의 불길이 옮겨붙었다. 해설을 맡은 이현욱 7단은 백이 실리면에서 득을 보았지만 흑이 기분좋아 보인다고 현재 형세를 평했다. 시간은 박영훈 9단이 더 많이 소모했다. ●○...68수 진행 실리와 두터움에서 흑이 앞서나가고 있다. 흑이 37집, 백은 40집이 조금 넘는 확정가를 가지고 있다. 흑은 우변의 모양과 중앙부근에 두터움이 있기 때문에 불리한 백은 강수를 구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전투에 있어 물러섬이 없는 박정환 9단이기에 흑백 서로 '기세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87수 진행 우상의 흑세력에서 백의 타개가 시작되었다. 흑은 공격을 통해 45집 이상만 만들면 된다. 타개가 전공인 박영훈 9단의 선실리 후타개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98수 진행 바둑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박정환 9단이 간명하고 두텁게 두어나가고 있다. 이현욱 7단은 "흑이 상변에 63집에 달하는 큰 집을 지었다. 그 외 20집을 더하면 흑의 확정가가 83집 정도다. 백은 하중앙에서 집이 늘어서 대략 70집 정도다."며 흑의 우세판정을 내렸다. 승부처에서 박정환 9단이 간명하게 처리했지만 실리와 두터움에서 우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149수 흑 불계승 박정환 9단 결승 5번기 2:0 리드! |
첫댓글 멋있다. ^^*
네
박영훈의 아쉬운패배 박정환의 승리~! 두 분다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