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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린 시절은 날마다 겪는 새로운 탐험, 신선한 발견, 즐거운 배움으로 가득 차 있다. 자메이카의 시인 제임스 베리는 어린 아피야가 세상 곳곳에서 자연적, 예술적 경험을 쌓고, 이를 내면화하는 과정을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또 브라질의 그림 작가 안나 쿠냐는 아피야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하얀 원피스의 마법을 놀라운 색채의 향연으로 풍성하게 보여준다.
빛나는 검은 얼굴에 분홍빛 뺨을 지닌 아피야가 날마다 특별한 하얀 원피스와 함께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보고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는지, 그 여정을 행복하게 따라가 보자.
저자 및 역자소개
제임스 베리 (James Berry) (지은이)
영국에 살던 자메이카의 대표 시인으로, 2017년에 세상을 떠났어요. 그는 아동문학에 뛰어난 기여를 한 아프리카계 작가에게 주는 코레타 스콧 킹 북 어워드와 스마티즈 그랑프리를 수상했어요. 또 시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어요. 《아피야의 하얀 원피스》는 그가 남긴 단 한 권의 그림책이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아나 쿠냐 (Anna Cunha) (그림)
브라질 출신의 예술가로 국제적으로 활동하며 20권의 넘는 책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그중 그림책 『아피야의 하얀 원피스』는 <뉴욕타임스> 올해의 어린이책과 <가디언> 이달의 어린이책으로 선정되었고, 『어쩌면 넌 할 수 있을 거야』는 <커커스 리뷰>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김지은 (옮긴이)
좋은 어린이책을 읽고 소개하며 살고 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에서 학생들과 함께 그림책, 아동청소년문학을 연구합니다. 평론집 《거짓말하는 어른》, 《어린이, 세 번째 사람》을 냈으며,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을 함께 썼습니다.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생일》, 《할머니의 뜰에서》, 《우리 집에 놀러 와》, 《딱 너를 위한 책이야》를 비롯해 여러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아동문학 평론가 김지은 샘이 옮긴 책입니다. 고맙습니다.
환상의 원피스예요. 갖고 싶은, 어쩌면 갖고 있는지도 모르는.
아름다운 원피스, 우리는 이미 갖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