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존경하는 교수님과 사모님께<br><br>에어컨 바람과 시원한 자연풍을 교차하며 느끼는 시기입니다. 9월에 들어서며 이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지요.<br>좋은 계절에 생신을 맞이하신 두 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br><br>하하에 들어선 지 만 6년이 넘었네요. 첫걸음을 내딛을 땐 다소 망설임도 있었지만, 교수님의 좋은 말씀들에 이끌려, 잊고 지내던 인문학적 배움에의 갈망이 조금씩 자라났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많은 부족함도 깨달았구요.<br>또한 그저 책 속의 배움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천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두 분의 모습은 저에게 생활의 귀감이 되어주셨습니다.<br>저의 삶에서 교수님 내외를 뵙게 됨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미약하지만 바꿔가는 삶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분은 선한 삶의 큰 본보기가 되어주십니다.<br><br>푸른 꿈 창작학교. 교회. 코라시아. 시민경제 활동 등 여러 곳에서의 꾸준한 활동들과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발전시켜 가시는, 또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가시는 교수님을 뵈면, 그 열정과 꾸준함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br>함께 또는 따로 자신의 길을 가시는 사모님께도 같은 마음이 들지요.<br>요즘 저는 가마 앞에 앉은 도공이 되어 많은 생각 중입니다. 어떤 도자기를 빚어야 할지요.^^<br><br>대상포진으로 고생 많으신 사모님!<br>참기 힘든 통증을 이겨내시느라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희 시어머님께서 대상포진으로 많이 고생하셨기에 그 통증이 얼마나 큰지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나아지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빨리 나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br>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사모님이 안 계신 자리가 크네요. 하하 수업에서 사모님의 모습을 하루빨리 뵐 수 있길요.<br><br>많은 활동들로 바쁘신 교수님! 항상 건강하셔서 저희에게 지금처럼 많은 가르침을 주시길 바랍니다. 사모님과 한 곳을 바라보는 좋은 모습도 계속 보여주시구요.<br><br>생신을 맞이하신 교수님과 며칠 후 생신을 맞이하실(^^) 사모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보냅니다.<br>소중하신 분들을 보내주신 하느님께도 감사드리구요.<br>하루하루 좋은 날들 가꾸시길 기원합니다.<br>하하의 저희들도 이 계절에 잘 여물어가는 알갱이들처럼 단단해져 가겠지요<br><br>두 분 사랑합니다💕<br><br> - 하하의 비채 올림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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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단아하고 진정성 있는 편지 읽으며 역시 글은 그 사람을 그대로 보여줌을 실감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빛과 자태가 깊어지는 보석 같은 비채씨~ 하하와 교수님 내외에 대한 따뜻한 애정에 공감하며 마음이 훈훈 합니다. 하하를 소개한 추천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 참 좋은 사람 비채씨~ 우리 곁에 있어서 감사해요. 오래오래 하하와 행복하게 함께해요.
직접 쓰신 분홍지 손편지의 진심에 몇 번이나 읽고 읽고 했습니다. 남편에 무임승차해 하하 님들의 사랑과 찬사를 받는 일이 너무 민망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건전, 인정, 배려, 선함, 베품, 사랑... 을 용기있게 실천해 나가시는 하하 님들의 모습을 보며 늘 깨침으로 배움을 얻습니다. 대상포진을 앓고있는 제게 하하 님들께서 주신 사랑의 짐 놓지않고, 염치있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걱정 염려 기도로 치료가 잘되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하 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성가득한 손편지를 언니가 우리를 대표로 쓰셨네요. 감동~~^^ 역시 잘써요.~ 동양꽃꽃이에 중심축과 균형을 이루는 주지들(나뭇가지) 외에도 종지라 하여 선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런 곁가지 역할로 빼놓을 수 없는 가지가 있죠.~ 언니가 오늘은 종지 처럼 다가 오네요.~ 사랑의 따뜻한 편지 잘 읽었어요.^^❤️👍
첫댓글 단아하고 진정성 있는 편지 읽으며 역시 글은 그 사람을 그대로 보여줌을 실감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빛과 자태가 깊어지는 보석 같은 비채씨~
하하와 교수님 내외에 대한 따뜻한 애정에 공감하며 마음이 훈훈 합니다.
하하를 소개한 추천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
참 좋은 사람 비채씨~ 우리 곁에 있어서 감사해요.
오래오래 하하와 행복하게 함께해요.
만날수록 좋은 비채 씨. 좋은 사람 좋은 글 잘 읽었어요. 교수님 사모님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 자신의 마음자세가 참 아름답습니다. 빛이납니다.
직접 쓰신 분홍지 손편지의 진심에 몇 번이나 읽고 읽고 했습니다. 남편에 무임승차해 하하 님들의 사랑과 찬사를 받는 일이 너무 민망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건전, 인정, 배려, 선함, 베품, 사랑... 을 용기있게 실천해 나가시는 하하 님들의 모습을 보며 늘 깨침으로 배움을 얻습니다.
대상포진을 앓고있는 제게 하하 님들께서 주신 사랑의 짐 놓지않고, 염치있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걱정 염려 기도로 치료가 잘되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하 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성가득한 손편지를 언니가 우리를 대표로 쓰셨네요.
감동~~^^
역시 잘써요.~
동양꽃꽃이에 중심축과 균형을 이루는 주지들(나뭇가지) 외에도 종지라 하여 선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런 곁가지 역할로 빼놓을 수 없는 가지가 있죠.~
언니가 오늘은 종지 처럼 다가 오네요.~
사랑의 따뜻한 편지 잘 읽었어요.^^❤️👍
비채님, 고마운 편지 입니다
제 마음을 대신해서 꼭 마음에
든 감사 편지 사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아란님 추천으로 오셨군요.
비루한 제 인맥을 확인합니다 ^^
비채의 고운 심성이 그대로 드러난 예쁜 글입니다.
마치 마주보고 앉아서 보는것처럼 비채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여요.
두분을 바라보는 시각은 모두 같군요.
기분좋은 편지글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