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건설현장 방문 안전점검 당부
인천1호선 연장 공정률 67% 2025년 개통
서울7호선 공정률 10% 스타필드 추가역 관건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 연장과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공정 관리로 적기에 개통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7일 유정복 시장이 인천 내 도시철도 연장 건설현장을 찾아 직접 안전관리 실태와 공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7일 유정복 시장이 인천 내 도시철도 연장 건설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1호선 검단 연장사업은 계양역과 검단신도시 구간 6.86km에 정거장 3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277억원으로 2025년 5월 개통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 10월 연장공사를 착공했으며, 지난 4월 정거장 굴착을 모두 완료했다. 현재 본선터널 5.17km 가운데 4.44km(86%) 굴착을 완료했다. 5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66.65%다.
서울7호선 청라 연장은 서구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8km 구간에 정거장 7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3938억원이다.
서울7호선 청라연장은 2027년 10월 개통 예정이다. 시가 지난해 2월 착공했고, 현재 정거장 7개 대상지를 굴착 중이다. 전체 공정률은 9.66%다.
지난해 10월엔 추가역(005-1역) 추가를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다. 005-1역은 청라5교 하부 커낼웨이 근린공원 내 005역과 청라국제도시역(006) 사이에 들어선다. 청라스타필드와 야구 돔경기장(예정지) 인근이다.
인천시는 7일 유정복 시장이 인천 내 도시철도 연장 건설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
유 시장은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철저히 준수해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안전 취약구간과 주요 자재·구조물 품질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미비한 점에 대해선 장마찰 도래 전에 보강을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철저한 안전점검과 품질관리로 재해 없는 공사 현장을 조성하고, 공정관리에 힘써 검단·청라 입주 시기를 고려해 적기에 개통할 수 있게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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