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못의 낮과 밤 ★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물든 왕벚나무길을 걸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구름 사이로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 석양이 수성못에 반영되어 잔물결에 부서지는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시민들이 못 주변을 뛰거나 산책하면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한 젊은 연인들이 수변데크에 설치된 아늑한 조명을 벗삼아 절정의 가을의 낭만을 즐기고 있다. 시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수변데크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노래사랑봉사단이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하며 늦가을의밤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수성못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성유원지는 대구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의 공간이 되고 있다. 1925년에 조성된 대구 수성못은 저수량이 70만t에 달한다. ★ 찬바람 불면 입맛 당기는 과메기와 굴★ 찬바람이 분다. 과메기 계절이 돌아왔다. 과메기는 뜨끈한 국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추워야 제 맛이 난다 굴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굴은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면 번식을 위해 플랑크톤을 다량 섭취하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해지고, 일년 중 가 장 맛이 좋다고 한다. 과메기 계절이 돌아왔다!...뇌세포 활성화·성인병 예방에 'good'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 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해 말린 것으로, 주로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된다. 꽁치에는 뇌세포 활성화를 돕는 DHA와 EPA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D 함유량이 높아 이와 뼈가 튼튼해 지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꽁치의 창자는 칼슘이나 니아신(niacin), 각종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고, 붉은 육질 부분은 빈혈에 좋 비타민 B12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청어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비타민A,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고루 들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성인병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과메기를 마음껏 맛보고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싶다면 과메기 축제 현장으로 가보는 것도 좋다. 항구룡포 과메기 특산품축제가 11월15~16일 이틀간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아라광장)에서 열린다. 축제의 특산품코너에는 시식행사가 마련돼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구이코너에는 바다장어,오징어 피데기, 참치가노릇 노릇 구워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 제철 과메기 맛보세요 ★ 11월16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역점에서 모델들이 꽁치 과메기와 청어 과메기를 선보이고 있다. ★ 미네랄 풍부한 '굴'...익혀 먹어도 영양분 큰 차이 없어 ★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철, 구리, 아연, 망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된다. 아연 성분은 달아난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속 빨간 '레드키위' 맛보세요 ★ 11월17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속이 빨간 '제주산 레드키위'를 홍보하고 있다. ★ 롯데마트, '오메가3' 함유 '사과' 출시 ★ 롯데마트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점에서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오메가3 사과'를 출시하고 1봉(4~6입)을 8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 순방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 ★ APEC·아세안·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11월17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들의 영접을 받고 있다. ★ 오연서와 김지훈의 '키스신'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오연서가 김지훈과의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오연서는 "논두렁에서 뽀뽀하는 신이 있었는데 온몸을 너무 만지시더라. 너무 만지시니까 '감독님 촬영 못하겠어요'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왕따 장보리'에서 오연서와 김지훈의 키스 명장면은 여러차례 연출됐다. 어떤 '키스신'들이 있었을까?.
8월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34회에서 도보리(오연서 분)는 이재화(김지훈 분)의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이재화는 도보리에게 평생 함께 살 것을 제안했다. 도보리는 "살아보니까 부자들의 마음만 중요하고 힘 있는 사람들의 마음만 중요한 거지 내 진심은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며 이재화의 청혼을 거절했다. 이에 이재화는 "나한테는 중요하다. 당신 진심"이라며 도보리의 두 손을 잡았다. 이재화는 "말해봐라. 내가 당신 좋아하는 거 정말 싫냐"고 물었고 도보리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 했다. 이재화는 "장흥 내려가 농사짓고 살자. 보리 씨는 국밥집하고 난 농사짓자. 결혼하면 남편이랑 사는 거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헷갈리게 할 거 없이 나 보리씨랑 결혼해야겠다. 나 진짜 비단이 아빠될 거다"고 선언했다.
도보리는 "말도 안 된다"며 고개를 내저었고 이재화는 "뭐가 말이 안 되냐. 내가 요새 무슨 걱정하는 지 아냐. 혹시 내가 도보리랑 결혼도 못 하고 죽으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도보리는 "죽긴 왜 죽냐. 참말로 어디 아프냐"고 이재화를 걱정했고 이재화는 "사람은 언제 한 번은 죽는 거니까 당신이랑 나 언제 죽을 지 모르니까 우리 결혼하자"라고 밝혔다.
도보리는 "날 왜 좋아하냐. 평생 같이 산 우리 엄마도 나 안 좋아하는데. 세상 사람들 다 나 무식하다고 손가락질하는데. 잘난 거 하나도 없는 날 왜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화는 "이유같은 거 없다. 왜 그런 지 알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어. 내가 그냥 당신 진짜 많이 사랑할까"라답했다.
이재화는 도보리를 껴안았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키스했다. 이 뿐 아니다. 7월16일 방송된 '왔다!장보리'에서도 갈비뼈가 으스러져라 꼭 끌어안는 키스신이 공개됐다. 또 6월1일엔 두 사람의 기습키스가 전파를 탓다.
★ (슬픈 消息) 俳優 故 金 慈玉, 사흘前 入院. 갑자기 死亡 別世 ★ 俳優 故 金慈玉이 入院 사흘만인 11月16日 別世했다. 享年 63歲.
김자옥 측 관계자는 "고인은 대장암 수술을 2008년에 받았고 그동안 치료를 해오다, 사흘 전에 입원을 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나 당혹스러움과 슬픔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서울강남성모병원 관계자는 11월16일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19일이라고 한다. |
'꽃보다누나' 출연 당시 이미연과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김자옥. 김자옥 딸 오지연 배우는 김자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딸에 대한 남다른 사랑도 화제가 되고 있다.
故 김자옥은 지난 2012년 1월과 6월, KBS '여유만만'에 남편 오승근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오승근은 보물 1호라는 큰딸 오지연씨를 소개했다. 오승근은 "김자옥이 (친딸이 아님에도)딸을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더 예뻐했다. 유난히 사이가 더 좋더라"라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김자옥은 딸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친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더 신경 써서 멋지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동안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느낌도 있다"라면서 "처음 만났을 때는 오승근과 교제하지 않을 때였다. 그런데 많은 여자들 중 '누가 마였으면 좋겠냐' 물발인은 111월19일이다었더니 나를 찍더라. 인연이 되려고 그런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또 오승근은 "조금 서먹했던 우리 사이를 딸이 확실히 엮어줬다"라면서 "둘(김자옥, 오지연)이 이야기하거나 주로 깔깔 대고 자주 웃는다.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故 김자옥은 폐암 투병 끝에 16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유족으로 남편 가수 오승근와 아들 오영환 씨, 김태욱 SBS 아나운서 등이 있다. 故 김자옥씨의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삶과 追憶] 金慈玉; 1951~2014 “癌은 離別을 準備할 時間을 주는 病이다” - 大腸癌에서 번진 肺癌으로 別世-
작고 아담한 체구, 소녀 같은 미소와 여린 감성. 50여 년의 방송 인생 중 드라마 속에서 악독한 얼굴을 별로 보여준 적 없는 그녀다. 젊어선 청순가련의 대명사였고, 나이 들어선 ‘만년 소녀’였다. 때론 ‘공주’란 닉네임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비틀기도 했다. 올 초 동료 여배우들과 해외 여행을 떠나는 tvN ‘꽃보다 누나’에서도 그녀는 영락없는 사춘기 소녀 같았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죽음이었다. 탤런트 김자옥씨가 11웡16일 오전 별세했다. 63세.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폐로 암이 전이돼 투병 중이었다. 소속사 측은 “11월16일 오전 7시40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했다. 최근 암이 재발해 항
암 치료를 해 왔으나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입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이상민 대표는 “여러 차례 수술과 항암치료로 면역 력이 약한 상태였다. 주무시는 것처럼 편히 가셨다.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였던 그이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올 초 ‘꽃보다 누나’에 이어 3월 종영된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도 출연했다. 5월에는 악극 ‘봄날은 간다’에도 출연했다. 함께 출연한 윤문식씨는 “암 치료 때문에 연습에 늦은 적은 있지만 예정된 공연은 한 차례도 거르지 않았다. 연극을 자주 하는 배우가 아닌데도 연극을 경외하고 성의를 다하는 모습이라 과연 스타는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꽃보다 누나’의 후반부 인터뷰에서 김씨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털어놓기도 했다. “4년간의 항암치료로 지쳤는데 암이 전이돼 1년 내내 치료를 받았다. 몸보다 마음의 문제가 더 컸다. 공황장애도 앓았다. 그래서 여행을 잘 못 다닌다. 여행 출발 전날까지 도 두려웠다.” 지난해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는 “암은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씨는 CBS 기독교방송 아역 성우로 출발했다. 65년 배화여중 시절 TBC 드라마 ‘우리집 5남매’에 출연했고, 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뽑히면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74년 김수현 작가의 MBC 드라마 ‘수선화’로 스타덤에 올라 한혜숙· 김영애 등과 함께 70년대 안방극장의 간판스타가 됐다. 앳된 외모로 청순가련형의 대표주자였다. 드라마 ‘사랑과 진실’ ‘유혹’, 영화 ‘보통 여자’ ‘O양의 아파트’ 등이 대표작이다.
인기 절정이던 80년 가수 최백호와 결혼한 그녀는 이혼, 가수 오승근과의 재혼 등으로 잠시 공백을 가진 뒤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이어 최근까지 ‘커피프린스 1호점’ ‘그들이 사는 세상’ ‘지붕 뚫고 하이킥’ ‘오작교 형제들’ 등 숱한 드라마에서 푸근하고 정감 있는 엄마 연기를 선보였다. 96년에는 가수 태진아의 권유로 70~80년대 자신의 순수한 이미지를 비트는 ‘공주는 외로워’라는 음반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나문희·강부자·윤여정·양희은·김용건·강석우·최수종·하희라·유재석·이성미·박미선·한지혜·주원 등 스타들의 조문이 잇따랐다. 독고 영재씨는 “소녀의 심성, 아이의 순수함이 있던 배우였다”며 안타까워했다. 태진아씨는 “진짜 현모양처고, 연기를 하든 노래를 하든 어떤 무대에 올라가든 그 역에 최선을 다하고 행복해하는 사람이었다”며 “한 달 전 오승근 선생을 만났을 때도 건강하다고 들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다니 믿기질 않는다”고 말했다.
문화평론가 이영미씨는 “70년대에는 귀엽고 청순한 얼굴에 섹시함을 갖춘 청춘스타였고 90년대에는 자신의 ‘공주’ 이미지를 전복했다. 너무 신비하지도, 너무 도발적이지도 않은 친근함이 무기였던 배우”라고 평했다. 유족으로는 오승근씨와 1남1녀가 있다.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막내동생이다. 발인은 11월19일,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이다. ★ 누나 떠나보낸 김태욱 아나운서 ★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운명을 달리한 배우 故 김자옥의 빈소가 11월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1월14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월에는 연극 '봄날은 간다'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8시 30분, '장지'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
★ 까치밥을 맛있게 먹먹고 있는 '직박구리'★ 11월17일 강원 강릉시 오죽헌 인근의 감나무에서 '직박구리'가 까치밥으로 남겨 놓은 홍시를 맛있게 먹고 있다.
★ 까치밥을 먹는 '청딱따구리'★ 11월17일 강원 강릉시 오죽헌 인근의 감나무에서 '청딱따구리'가 까치밥으로 남겨 놓은 홍시를 맛있게 먹고 있다. |
★ 새도 풍요로운 가을 ★ 11월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감나무 가지 위에서 새가 햇볕에 붉게 익은 감을 쪼아 먹고 있다. |
★ 까치밥"그래 바로 이 맛이야" ★ 11월17일 강원 강릉시 오죽헌 인근의 감나무에서 '직박구리'가 까치밥으로 남겨 놓은 홍시를 맛있게 먹고 있다. |
★ 울긋불긋 단풍길 걸어요 ★ 부산 기장군 장안사 주변의 산들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11월16일 휴일을 맞아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산행을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서울 성북구,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 ★ 11월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보문로 성북구청 앞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김장문화 체험 및 김장김치 담그기'에서 몽골 출신의 신융희(앞줄 왼쪽 세번째) 씨와 안암동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몽골, 베트남, 일본, 콩고 등 다문화가정 여성과 성북구 주민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치는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 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한국생활 16년, 김장 잘 담그는 달인 됐어요!' ★ 11월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보문로 성북구청 앞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김장문화 체험 및 김장김치 담그기'에서 몽골 출신의 신융희(왼쪽) 씨가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여주고 있다. 이날 몽골, 베트남, 일본, 콩고 등 다문화가정 여성과 성북구 주민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치는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북한에도 찾아온 가을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단풍으로 울긋불긋 물든 평양의 가을풍경을 11월13일 보도했다. 촬영일시는 지난 11월 11일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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