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기은캐피탈과 삼성증권의 일정이 겹쳤습니다.</P>
<P>우선 두 회사 붙으셔서 다음 일정 준비 중이신 분들은 축하드리고, 아쉽게도 떨어지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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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행히 기은캐피탈 서류에 통과했으나 운이 없었는지 일정이 겹칩니다.</P>
<P>시즌 막바지라 발표 날 곳도 많지 않은데 이상하게 자꾸 겹치네요.</P>
<P>두 회사 모두 일정 변경은 어려울 것 같아서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데,</P>
<P>솔직히 모두 좋은 회사라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P>
<P>기은캐피탈은 이제 서류 통과라서 배수도 약 10배수도 갈 길도 멀지만 개인적으로는 삼성증권(PB) 보다는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회사입니다.</P>
<P>하지만 쟁쟁하신 분들 틈에서 인적성 통과나 할 수 있을까 염려되는 부분이 없지 않군요.</P>
<P>업종이 달라서 두 회사의 객관적 비교는 사실 힘들 겁니다.</P>
<P>그리고 판단은 어차피 제 몫이겠지요.</P>
<P>그러나 판단을 위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P>
<P>사실 삼성증권 같은 곳은 지원자/채용인원 규모도 크고, 다른 증권사를 통한 정보, 언론에 노출된 정보나 삼증에서 자체적으로 발표하는 정보 등이 많은데 비하여</P>
<P>기은캐피탈은 작은 회사 규모만큼이나 정보가 별로 없네요.</P>
<P>이 게시판에 기은캐피탈 관련 글 올리시는 분들도, 정보를 좀 달라는 글들 뿐이구요.</P>
<P>그래서 개인적으로 알고 싶은 것은 기은캐피탈에 대한 정보입니다.</P>
<P>기업의 성장 가능성이라든지, 입사 후 제가 커리어를 쌓아가는 측면에서,</P>
<P>또 교육 시스템 같은 것은 어떨지, 이직은 어떤지 객관적인 정보나 자료가 있으신 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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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도 지원자입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으나, 기은캐피탈 홈페이지 가셔서 2007년 사업보고현황 출력해서 봐 보세요. 기은캐피탈의 현인원, 매출액, 주력사업 현황, 순이익, 사업 발전 가능성 등등이 잘 나와 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수집한 바에 의하면, <캐피탈>업계에서 <기업금융> 분야에서는 현대,대우,산은 등을 훨씬 능가합니다. 물론 객관적 매출액은 현대,대우 등이 훨씬 많지만, 그 회사들은 대부분 오토리스, 개인 대부 등이 주력사업이고, <기은캐피탈>은 <팩토링>이 50% 이상입니다. 말그대로 IB(기업금융) 주력 회사지요.
기업은행 자체가 금융공기업이라 어쩌면 리스크에 인색할 수도 있는데, 그러한 리스크를 기은캐피탈이 떠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은캐피탈 자체가 최우수 인재 위주의 모집을 하여 좀 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를 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물론 앞으로 굴지의 투자은행들이 국내에 개설되면 <기은캐피탈>의 위상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로서는 상장을 준비 중이고 사세 확장의 속도가 엄청나며, 엘리트 집단이라는 자부심으로 발전을 거듭하는 회사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바는 회사 규모가 워낙 작기에 인사 적체의 문제를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지에 관한 점입니다.
일반인들의 <기은캐피탈> 인지도는 거의 0에 가까우나, <캐피탈>업계에서는 IB 분야의 최고로 알아준다고 합니다. 만일 나중에 이직을 고려하시더라도 <기은캐피탈>에서의 경력이 은행IB 분야나 다른 캐피탈 사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지 마이너스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입사 후 어떤 교육 시스템이 있는지 상당히 궁금하나, 최소한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못하게 막는 고업무량 폭주의 시스템은 아닌 듯 합니다. 기업금융이 자칫 엄청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는 분야이긴 하지만, 영업의 부담이 없다는 것은 분명히 큰 강점으로 보입니다.
두회사 모두 좋은 회사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것은 어떠한 직무를 지원했냐입니다. 저는 x캐피탈 기업금융입사예정자입니다. 사실 x투자증권포기했구요. 증권사경우 지점영업이었거든요. "갑"이냐 "을"이냐 문제는 나중에 회사들어가시면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갑"의 입장에서 업무를 보는게 "을"의 입장보다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하지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기회는 언제나 열려있음을 잊지마세요. 합격도 불합격도 모두 기회라고 생각해요 ^^
첫댓글 저도 지원자입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으나, 기은캐피탈 홈페이지 가셔서 2007년 사업보고현황 출력해서 봐 보세요. 기은캐피탈의 현인원, 매출액, 주력사업 현황, 순이익, 사업 발전 가능성 등등이 잘 나와 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수집한 바에 의하면, <캐피탈>업계에서 <기업금융> 분야에서는 현대,대우,산은 등을 훨씬 능가합니다. 물론 객관적 매출액은 현대,대우 등이 훨씬 많지만, 그 회사들은 대부분 오토리스, 개인 대부 등이 주력사업이고, <기은캐피탈>은 <팩토링>이 50% 이상입니다. 말그대로 IB(기업금융) 주력 회사지요.
기업은행 자체가 금융공기업이라 어쩌면 리스크에 인색할 수도 있는데, 그러한 리스크를 기은캐피탈이 떠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은캐피탈 자체가 최우수 인재 위주의 모집을 하여 좀 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를 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물론 앞으로 굴지의 투자은행들이 국내에 개설되면 <기은캐피탈>의 위상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로서는 상장을 준비 중이고 사세 확장의 속도가 엄청나며, 엘리트 집단이라는 자부심으로 발전을 거듭하는 회사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바는 회사 규모가 워낙 작기에 인사 적체의 문제를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지에 관한 점입니다.
일반인들의 <기은캐피탈> 인지도는 거의 0에 가까우나, <캐피탈>업계에서는 IB 분야의 최고로 알아준다고 합니다. 만일 나중에 이직을 고려하시더라도 <기은캐피탈>에서의 경력이 은행IB 분야나 다른 캐피탈 사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지 마이너스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입사 후 어떤 교육 시스템이 있는지 상당히 궁금하나, 최소한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못하게 막는 고업무량 폭주의 시스템은 아닌 듯 합니다. 기업금융이 자칫 엄청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는 분야이긴 하지만, 영업의 부담이 없다는 것은 분명히 큰 강점으로 보입니다.
catlover님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정보 있으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위에 분 의견이 맞습니다. 기은캐피탈은 일단 팩토링, 리스쪽으론 상당히 좋지요. 더구나 비교대상이 삼성증권이라면 기은캐피탈 적극 추천입니다. 다만 기은이 자회사로 증권사 신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후 업무 영역 조정이 어떻게 될진 잘 모르겠네요.
두회사 모두 좋은 회사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것은 어떠한 직무를 지원했냐입니다. 저는 x캐피탈 기업금융입사예정자입니다. 사실 x투자증권포기했구요. 증권사경우 지점영업이었거든요. "갑"이냐 "을"이냐 문제는 나중에 회사들어가시면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갑"의 입장에서 업무를 보는게 "을"의 입장보다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하지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기회는 언제나 열려있음을 잊지마세요. 합격도 불합격도 모두 기회라고 생각해요 ^^
기은캐피탈은 신입, 영업, 채권추심 등 전부 따로 뽑습니다. 신입들은 소수(예년 기준 5명 안팎, 올해는 좀 늘 듯)만 뽑아서 경영관리, 팩토링, M&A 등의 전문 인력으로 키우는 것 같습니다. 거의 하는 일은 은행IB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