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제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존칭 생략하고 적은 것이니 너그럽게 봐주시옵소서.
그리고 제가 위에 공지를 이제서야 확인했네요.하루에 글 3개이상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넘어버렸습니다.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_ _)
minute 분 ,섬세한
m은 음 n은 은 p,b,v,f는 읍 r,l은 르,이으,이을
음이었다.음이라면 손해,뺏기다 뭐 이런 뜻
없다를 엄따 로 발음되기도 하고 ㅋㅋ
어원사전을 참고하면
early 15c., "chopped small," from Latin minutus "little, small, minute," past participle of minuere "to lessen, diminish" (see minus). Meaning "very small in size or degree" is attested from 1620s. Related: Minutely; minuteness.
설명대로 chopped,lessen,diminish라고 되어 있군.
그리고 m과 n은 비음으로 호환된다. 물론 ng도 호환가능하다.
비음 콧소리 감기 걸렸을때 비음발음이 잘 안되는 것과 같다.
n으로 바꾸면 ninute 우리말의 그대로 나누다 가 된다.
chop에서 보듯이 분 자체로만 봐도 나눌 분 分이지 않은가.
초 도 아무래도 쪼개다 나누다는 의미가 들어있다고 본다.
second 새끼깐다.뒤이은 뒤따르는 이런뜻을 갖지만 seco는 썩 싹 이라는 소리를 지닌다 싹뚝 잘라 s가 ㅋ과 c는 s발음과 호환되면 깨서 란 말도 나온다.
터키어 돼지란 뜻 돼지 돈 donuz였다가 domuz로 바뀌었는데 이걸보면 글자는 세월이감에 따라 비음형태 호환되는 것은 바뀜을 알수 있다.
독일어의 Himmel 도 Hinnel 하늘 에서 변형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 n과 m은 비음형제라서 발음상 서로 호환되기때문이다.
이와 같이 호환을 생각하면 외국어단어암기에 기억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쉽게 기억할 수 있지비.
러시아의 표트르 일본식 효도르 미국식 피터 우리나라식으로는 돌석이 프랑스식으로는 삐에르 나라마다 다른 방식으로 불리지.
이런 것을 바로 호환이라 한다.
南남을 북경 중국어에서 난 (2성)으로 읽는 것을 보라 받침 m은 n으로 호환되는 것이지. 한자발음의 받침 ㅁ은 중국어에서는 ㄴ으로 대처된다.
이런 호환음은 전 세계 어떤 언어에도 적용가능하다.많이 써먹길 바란다.
첫댓글 흥미롭게 글 잘 보고 있구요. 궁금한게 있는데, 나비우스님은 현재 우리말 체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1. 종성의 발달로 받침이 많기 때문에, 받침 없는 언어보다 시적 혹은 음악적으로 리듬감등을 표현하기 힘들며, 종성이 많기 때문에 발음상에 에너지 소모가 더 심하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2. 현재 우리말의 어순 체계는 주어 목적어 서술어이며, 영어나 중국어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체계이죠. 제가 본 글 중에 어느 한 분은 모두 고대의 언어체계는 주어 목적어 서술어였으며, (S+O+V 고대 로마 언어나 히브리어 역시 S+O+V 였음) 그러한 SOV 형태가 발달한 것이 SVO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요?
1.에너지 소모도 일어나 중국어에 비해 받침이 발달되어 있으니 많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오히려 에너지를 소모하여 군살제거에 좋고 장운동에 오히려 좋을 수 잇다고 생각되며 중국어나 일어에 비해 표현할수있는 글자의 수가 더 많다면 그런것정도는 별문제 되지 않습니다.제같은 경우는 헤비급인데 소모가 덜되면 안되죠.말로서 먹고 살아야 하는 직업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말이라도 많이 해서 살빼야 좋잖아요.ㅎㅎ 운동대신 입으로라도 살 좀 빼봤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을 가질수는 없습니다.좋은 점이 잇으면 안좋은 점이 있는 법 그래서 세상은 공평하지 않을까요? 사람은 못하는게 있으면 잘하는 것이 있고 그렇게 기죽고 살필요없습니다 그만큼 자신에게 맞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다만 그것을 못찾았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 달아줘서 감사합니다. 제가 1번의 물음을 던진 것은 조선시대 이전 우리나라의 말 역시 종성이 발달한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만주어처럼 종성이 별로 없었고, 그런데 조선시대 들어서 훈민정음을 반포하고 이 훈민정음 반포는 곧 한자 해설용으로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며,
우리말이 단순히 한자의 음을 나타내기 위해여 사용하다보니 종성이 발달했다는 취지의 글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 남아있는 순우리말 역시 종성이 적은 것을 생각한다면 설득력이 있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우리말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은 과거에 버렸던, 순경음 반치음같은 초기 한글들을 다시 부활시키고, 종성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나아가며, 현재 조사가 발달한 형태를 최대한 조사 사용을 줄이며, 영어와 같이 어순이 곧 문장 성분을 결정하도록 발달해야 한다고 말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나비우스님은 현재 국어 체계가 어떻게 나아가야 한다고 보나요?
@손님입니다 15세기가 과도기의 단계였을거라봅니다.세종께서도 그런 글자들이 차차 쓰이지 않을 것을 직감했는지 모르죠.지금 없어진 글자들은 영어의 우리가 지금 안쓰는 발음들이 다 있었다는 얘기입니다.어두자음군 이라든것도 그 일종이지요.일제시대 거치면서 왜곡을 많이 거쳤다고 봅니다.이런 거 비판하는 학자들 많은것같은데 오히려 편하게 쓰려고 한것인지,일제의 강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아쉬운 점은 우리말에는 현재 우리말에 쓰지 않는 것도 우리말로 표현이 가능했다는 것인데 지금은 안 쓰게 되었다는게 아쉽네요.
@손님입니다 우리가 굳이 따라갈 필요가 없습니다.말과 글은 우리의 얼이요 정신이기 때문에 그게 인위적으로 한다고 해서 될일이 아닙니다.베트남이나 몽골처럼 자기의 어원이나 뿌리를 잊어버릴수가 있습니다.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작고하신 김득황님의 말처럼 몽골이나 중아아시아의 우즈벡,카자흐 이런나라들도 한글을 도입한다면 그 발음을 키릴문자이나 로마자에 비해서 훨씬 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손님입니다 조선이전에 아마 만주어처럼 받침이 발달하지 않았을까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만주는 한자발음인데 만쥬르 비슷하게 발음하였겠죠.배달겨레도 바이토르게레이 뭐 고대로 갈수록 이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드네요.몽골어를 우리말과 비교해보면서 그런걸 좀 느꼈으니까요.
@손님입니다 전 아직 이분야에 관심을 가진지가 작년 10월경부터 가지기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요 모르는게 많습니다.햇병아리수준이죠.다만 영어어원을 우리말로 풀기하면서 역사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강상원박사님 동영상 보고 박대종님의 나는 언어적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이거 2개가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손님입니다 답변을 달기에 모르는게 많아 죄송합니다.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대화에 좀 못미치는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공지를 보니 오늘 글 올린거 보니 3개가 넘었네요.여러분께 죄송합니다.앞으로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비우스 구체적이고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순에 대해서는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발생해서 각 대륙으로 뻗어나갔다고들 하는데 가설은 가설이지요.일단은 그렇게 믿으며 현재 아프리카에서 svo vso포함 70% sov는 30%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수적으로는 동사가 목적어 앞에 오는게 많네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vso아랍어는 동사에 주안점을 두고요 동작행위에 주안점을 두고 주체를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네요.알라신이 우선이라서 ^^ 개인,누구보다 공동체에 주안점을 두니 주어는 뒤로 보낸거 아닐까 생각합니다.svo영어적 사고방식 호텔 신라 철수 김 이름에서는 후치수식의 습관이 남아 있고요.라틴어쪽의 영향
그리고 어순에 대해서 말하면 svo 나는 먹는다 밥을 일단 먹었는지 안먹었지를 중요하게 뭘 먹었든간에.sov우리말 어떤 대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환경,문화에서 나오는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아프리카어에서 중동으로 넘어갈때는 sov가 일반적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인도지방의 대부분의 언어가 sov이며 라틴어도 sov라는 것을 감안하면 초창기엔 sov였지 아니한가라고 생각됩니다.그러다가 서서히 변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