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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2013년 38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성인 관객을 가둬버린 <프리즈너스>
Southern 추천 2 조회 3,790 13.09.23 06:36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첫등장) Prisoners (워너)

프리즈너스 2013.10.2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430,000

#누적수익 - $21,430,000

#해외수익 - $-

#3,260개 상영관 ㅣ 제작비:$46m ㅣ1주차


-<그을린 사랑,2011>으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던 드니 빌뇌브 감독. 2년 만에 들고 온 신작 <프리즈너스>는 개봉하고 주말 3일동안 2천만 달러 이상을 벌었고, 박스오피스 1위까지 차지했습니다.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에스프레소처럼 진한 이 범죄 드라마는 개봉과 함께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진한 가을로 넘어가는 9월 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역시 진중한 드라마, 성인 관객들을 움직이는 영화가 통했습니다. 2시간 3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에도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터라, 박스오피스에서는 장기 레이스를 펼칠 조건은 마련한 셈입니다. 허나, 다음주 본격적으로 개봉하는 <러시: 더 라이벌>과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와 같은 작품이 동시에 출격하면서 상위권에 머무는 것은 좀 어려워보이기도 합니다. 


 제이크 질렌할은 2012년 38주차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엔드 오브 왓치>에서도 주연이었는데, 이렇게 2년 연속 38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재밌는 기록을 세웠고요, 휴 잭맨은 <더 울버린>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1위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2(▼1) Insidious Chapter 2 (FD)

 

#개봉수익 - $14,500,000 (수익증감율 -64%)

#누적수익 - $60,855,000

#해외수익 - $4,568,073

#3,155개 상영관 ㅣ 제작비:$5m ㅣ 2주차


-2013년 박스오피스 MVP를 준다고 하면,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사람은 바로 제임스 완 감독일 것입니다. <컨저링>에 이어 <인시디어스 챕터 2>까지 박스오피스 1위, 그리고 이 흐름대로라면 두 편 모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할 정도로 대단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인시디어스 챕터 2>는 이번 주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작사 측에서는 바로 3편의 제작 발표를 한 상태고요. 각본을 썼던 리 워넬(제임스 완과 함께 쏘우를 만든 사람)과는 계약을 마친 상태입니다. 제임스 완 감독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태인데요, 아무래도 내년에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7>이 끝나고 나서야 결정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임스 완(James Wan) 감독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자면, 

1. 제임스 완 감독의 국적은 호주 입니다.

2. 그가 태어난 곳은 말레이시아이고요. 중국계 말레이시안입니다.

3. 그는 1977년생으로, 그가 <쏘우>를 만들었을 때, 나이는 23살이었습니다.

 



 

 

 

3(▼1) The Family (릴레티비티 미디어)

 

#개봉수익 - $7,000,000 (수익증감율 -50.1%)

#누적수익 - $25,641,000

#해외수익 - $-

#3,091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2주차

 

-지난주 2위를 차지했던 <더 패밀리>가 이번 주 한 계단 내려앉으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큰 인기를 끌만한 작품은 아니라는 것쯤은 알았기에 나름 이정도 성적이면 준수하다고 보이네요. 로버트 드 니로는 실제로 올해에만 총 5편의 작품이 개봉하고 할 예정인데요.

 

 지금까지 개봉한 세 편의 작품에서는 <더 패밀리>가 성적이 가장 높습니다. 그러나 11월에 개봉할 <라스트 베이거스>와 12월에 개봉할 <그루지 매치>는 그에게 더 높은 수익을 올려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4(▲2) Instructions Not Included (LGF)


#개봉수익 - $5,700,000 (수익증감율 +17.2%)

#누적수익 - $34,262,000

#해외수익 - $-

#978개 상영관 ㅣ 제작비:$5m ㅣ 4주차


-멕시코산 영화 <인스트럭션 낫 인클루디드>의 흥행 돌풍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큰 흥행은 아니지만, 조금씩 꾸준히 그리고 수익을 쌓는 중입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본 작품은 누적수익이 3천만 달러가 넘어가면서 이미 제작비의 여섯 배 이상을 뽑아냈는데요. 최종수익은 어디까지 갈런지 궁금하네요.




 

 

 

5(첫등장) Battle of the Year (소니/SGem)

 

#개봉수익 - $5,000,000

#누적수익 - $5,000,000

#해외수익 - $-

#2,008개 상영관 ㅣ 제작비:$20m l 1주차


-벤슨 리 감독의 <배틀 오브 더 이어>가 개봉성적은 낙제, 영화에 대한 평점도 낙제. 아쉽게도 벤슨 리(이경수) 감독의 도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네요. 영화라도 좋았으면 다행인데, 이 영화의 소스였던 다큐멘터리 <플래닛 비보이>에게도 누를 끼치고야 말았습니다.


 


 

 

 

6(▼1) We`re The Millers (워너)

 

#개봉수익 - $4,670,000 (수익증감율 -13.6%)

#누적수익 - $138,160,000

#해외수익 - $84,500,000

#3,003개 상영관 ㅣ 제작비:$37m ㅣ 7주차


-정말 끈질기게 버티고 있는 <위 아 더 밀러스>. 개봉 7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탑10. 그리고 드디어 어찌됐든 간에 <리 다니엘스 버틀러>보다 앞자리에 섰네요.

 


 

 

 

7(▼3) Lee Daniel`s The Butler (Wein.)

 

#개봉수익 - $4,304,000 (수익증감율 -22.4%)

#최종수익 - $106,452,000

#해외수익 - $-

#2,931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6주차


-백악관의 집사 이야기, <리 다니엘스의 버틀러>가 7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슬슬 조금씩 정리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누적수익은 1억 6백만 달러입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리 다니엘스 감독의 주가도 많이 올라간 상태인데요, 그의 차기작은 J.에릭 소설인 <A Place In Heaven>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모니크(프레셔스 주인공)가 내정된 상태입니다.

 


 

 

 

8(▼5) Riddick (유니버셜)

 

#개봉수익 - $3,672,000 (수익증감율 -46.3%)

#최종수익 - $37,180,000

#해외수익 - $36,900,000

#3,022개 상영관 ㅣ 제작비:$38m ㅣ 3주차


-1위 작품이어서 그런지, 떨어지는 속도도 1위네요.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빈 디젤의 <리딕>이 8위를 차지했습니다. 생각보다는 흥행 속도가 상당히 더딘 상태인지라, 최종 수익은 결국 2편($57m)보다 안나올 것 같네요.

 결국 <리딕> 시리즈는 제대로 터뜨려 보질 못하고 이대로 지고야 마는 것 같습니다.

 

 

 

 

 

9(첫등장) The Wizard of Oz 3D (워너)

 

#개봉수익 - $3,022,000

#누적수익 - $3,022,000

#해외수익 - $-

#318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1주차


-1939년 8월 25일 개봉했던 <오즈의 마법사>가 3D로 단 일주일간 아이맥스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주, 9위를 차지했습니다.


 고전 영화 중의 갑에 해당하는 작품인지라, 따로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대단한 작품이지요. 대형화면으로 그것도 3D에 아이맥스로 좋은 스피커로 영활 보면서 'Over the Rainbow'를 듣고 싶은 팬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국내에서도 개봉할려나 모르겠습니다. 

 


 


2013년 38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관상 (=)

주말관객:2,220,424 / 누적관객:6,873,583

2위 스파이 (=)

주말관객:678,324 / 누적관객:2,843,140

3위 컨저링 (첫등장)

주말관객:512,394 / 누적관객:802,347

4위 몬스터 대학교 (=)

주말관객:290,392 / 누적관객:637,384

5위 슈퍼배드 2 (▲1)

주말관객:268,912 / 누적관객:716,138

6위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1)

주말관객:156,412 / 누적관객:457,805

7위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4)

주말관객:137,679 / 누적관객:496,734

8위  프리버즈: 밍쿠와 찌아의 도시대탈출 (첫등장)

주말관객:27,443 / 누적관객:39,103

9위 설국열차 (=

주말관객:22,866/ 누적관객:9,313,537

10위 우리 선희 (=)

주말관객:13,830 / 누적관객: 38,535

 

2013

39주차

next week

  

 

 

 

Baggage Claim

 

감독: 데이빗 E. 탈버트

각본: 데이빗 E. 탈버트

출연: 폴라 패튼, 아담 브로디, 타이 딕스, 데렉 루크

배급: 폭스 서치라이트 픽쳐스


-퍼스트 선데이(First Sunday,2008)를 만들었던 데이빗 E. 탈버트 감독의 신작 <배기지 클레임>이 개봉합니다. 자신이 직접 쓴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관객 타깃층이 명확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폴라 패튼, 아담 브로디, 지몬 혼수, 타이 딕스 등이 출연하며, 1,800개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 l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감독: 코디 카메론, 크리스 펀

각본: 존 프란시스 댈리, 조나단 골드스테인

출연: 빌 헤더, 안나 패리스, 제임스 칸, 앤디 샘버그, 닐 패트릭 해리스

배급: 소니


-2009년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2009)의 두 번째 이야기가 4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1편 개봉 당시만 해도 드림웍스와 픽사(와 디즈니)가 양분하고 있던 애니메이션 시장에 폭스사가 <아이스 에이지>로 비집고 들어왔었다면, 소니는 나름 여러 도전을 했으나 성과를 거둔 적이 없던 상태였었죠.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에서 야심차게 제작했던 애니메이션 가운데서 가장 성공했던 작품은 첫 작품인 오픈 시즌(Open Season,2006 최종수익:$85m)이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세 번째 작품이었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제대로 빵 터져주면서 기운을 실어줍니다.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를 기록한 첫 작품이 됐고요. 이 후, <개구쟁이 스머프>와 <몬스터 호텔>이 이 상승세를 이어가주면서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도 나름 힘을 얻었습니다.

 

 한 마디로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에게 있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은 나름 특별한 작품인 셈. 어찌됐든 4년만에 돌아온 속편은 플린트(빌 헤더)와 사만사(안나 페리스) 그리고 친구들의 새로운 모험을 그렸습니다. 1편에서 음식 폭풍을 기계를 만들었다가 온갖 고생을 다했던 플린트가 맞닥뜨리게 된 상황은 음식으로 이뤄진 이상한 섬. 그곳에서 음식과 다시 한 번 대소동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Don Jon l 돈 존


감독: 조셉 고든-레빗

각본:조셉 고든-레빗

출연: 조셉 고든-레빗, 스칼렛 요한슨, 줄리안 무어, 토니 단자

배급: Relativity Media


-정말 재주많은 JGL. 연기 잘하는 것도 모자라, 각본과 연출까지 겸해서 꽤나 괜찮은 작품을 뽑아낸 모양입니다. 올 초부터 이곳저곳 영화제에 출품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 그의 감독 데뷔작 <돈 존>이 바로 그 작품.


본인이 연출과 각본 그리고 주연까지 겸한 본 작품은 오락적인 요소가 충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포르노에 중독된 돈 존이 진정한 삶과 사랑을 찾아 떠나는 성장이야기라고나 할까. 스칼렛 요한슨이 상대역으로 등장할 예정이고, 앤 해서웨이, 채이닝 테이텀, 큐바 구딩 주니어가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2천개가 넘는 상영관을 확보한 것을 보면, 오락적인 요소도 꽤 있지 않나 싶습니다.


Rush ㅣ 러시: 더 라이벌


감독: 론 하워드

각본: 피터 모건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다니엘 브륄, 올리비아 와일드, 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

배급: 유니버셜


- 론 하워드 감독, 여전히 <뷰티풀 마인드,2001>이 그의 대표작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좋은 영화를 만들었던 바로 그 감독이 박스오피스에서 그다지 사랑받지 못했던 코미디 영화 <딜레마,2011>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작품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그의 장기인 드라마가 살아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그가 선택한 소재는 레이싱. 정말 영화와도 같은 이야기가 담긴 실화인데요. 1976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끔찍한 차 사고로 생명까지 잃을 수 있었던 F1 드라이머 니키 라우다가 다시 트랙으로 돌아와 그의 라이벌이었던 제임스 헌트(크리스 햄스워스)와 1976년 일본에서 열린 월드 챔피온십에서 대결을 펼친다는 이야기. 이미 금주에 개봉했고, 시사회를 통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터라, 다음주 성적이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론 하워드 감독의 진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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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23 06:39

    첫댓글 프리즈너스 보고 싶은 영화인데..1위네요.

    좋은 한주 되세요!!

  • 작성자 13.09.23 12:07

    시기도 좋았고, 영화도 좋았고. 착착 맞았습니다. :)

  • 13.09.23 06:59

    잘봣습니다~~

  • 작성자 13.09.23 12:07

    감사합니다. :)

  • 13.09.23 07:11

    관상이 좋은영화인거는 알겠는데....1000만은아닐거래생가이들더군요 배급사의힘이란......

  • 작성자 13.09.23 12:08

    저렇게 성공할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관상을 잡을만한 작품이 보이지도 않아요

  • 13.09.23 08:14

    월요일이군요~~~잘보고가요^^

  • 작성자 13.09.23 12:08

    넵, 월요일입니다. :) 감사합니다. ~

  • 13.09.23 08:19

    헐 리딕 ㅜㅜ
    주로 어떤 영화가 저렇게 급락을 잘하나요

  • 작성자 13.09.23 12:09

    그냥 일반적인 주로 평점은 낮음에도 화제성으로 1위하는 오락 영화들은 급락하는 편이죠.

  • 13.09.23 10:08

    감사히 잘봤습니다.

  • 작성자 13.09.23 12:09

    감사합니다. :)

  • 13.09.23 10:29

    돈존 기대되네요. 그리고 설국열차의 천만을 향한 저 숫자는 끝내 못 이뤄질 것 같기도 하고요.

  • 작성자 13.09.23 12:09

    돈존은 국내에서도 개봉예정이라고 하네요. 11월로 잡혔다는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 13.09.23 14:25

    돈존 보고 싶네요. 조셉이 만든 영화라니 더 기대되는군요 ^^

  • 13.09.23 15:44

    컨저링 뭔가요? 대단하네요

  • 13.09.23 22:03

    전 잼있게 봤네요 여친이랑 보시면 더욱 다정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되구요 ㅎ 선전포스터에 속지 마세요 ㅎ

  • 13.09.23 18:54

    감솨합니다~
    영화관 나들이는.. 추석 연휴기간이 지나고 나서..
    타이밍을 봐서 가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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