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승정원(承政院)’은 오늘날 대통령 비서실에 해당되고 승정원의 최고 책임자인 도승지는 비서실장에 해당된다고 보면 타당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하 이재명)의 강훈식 비서실장(이하 강훈식)은 간신(諫臣)아 아니고 간신(奸臣)이 아닌지 의심이 되는데 그 근거는 연합뉴스가 지난 5일 정치면에 「강훈식 "李대통령, 처음부터 대통령이었던 것처럼 일하고 있어"」라는 재목의 기사이다. 국회의원을 3선이나 한 강훈식의 이재명 칭찬은 낯이 간지러운 정도를 벗어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국회의원 생활을 10년 이상 했으면 뭐가 좀 바뀌어야 할 텐데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추악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행위를 그대로 하고 있으니 삼년구미 불위황모(三年狗尾 不爲黃毛 : 개꼬리 3년 묻어 둔다고 족제비 털 인된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자기가 모시는 상전(上典)이요 주군(主君)이니 편들고 홍보하는 것은 당연하나 그 정도(程度)를 넘으면 욕이 될 뿐만 아니라 역풍가지 부르게 된다.
봉건왕조시대에는 왕이 통치를 하면서도 왕자가 태어나 일정힌 나이가 되면 세자(태자) 또는 태자가 정해져 있으니까 왕위에 오르기까지 통치 수업을 하기 때문에 왕이 서거를 하면 왕위에 오르기에 준비가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재명을 강훈식이 "대통령님은 처음부터 대통령이셨던 것처럼 일하고 계신다"고 한 말에 정말 구역질이 나올 정도였다. 아무리 이재명과 강훈식이 사상과 이념아 같은 종북좌파라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는가! 이재명이 ‘차음부터 대통령이었던 것’이라면 `12부분에 5개의 재판을 1년이면 끝낼 수 있는 것을 추악하고 치졸하게 온갖 추태·방법·수단·시기·협잡·권모술수 등을 총동원하여 재판 기일을 어기고, 불참하며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검찰이나 법원에 보내 공강협박하게 한 것이 ‘처음부터 대통령이었던 저질 인간 이재명이 할 일’짓거리였단 말인가! 일반 국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추악한 범죄자의 더러운 이기주의요 법꾸라지의 행동을 할 수가 있는가! 아래의 글은 강훈식의 이재명에 대한 아부와 아첨을 보도한 연합뉴스의 기사를 필자가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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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李대통령, 처음부터 대통령이었던 것처럼 일하고 있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님은 처음부터 대통령이셨던 것처럼 일하고 계신다"고 이재명 대통령을 한 달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수많은 시간과 회의, 보고를 함께하는데도 여전히 감탄하며 지켜보게 된다"고 했다. 이어 "이 이야기를 전부 나누고 싶지만, 제 기억력의 한계와 비서실의 만류가 예상되니 후일로 미뤄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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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분위기에 대해서는 "얼마 전부터는 이제 복도에서 웃는 얼굴로 인사하는 분들도 보인다"며 "그런 분들을 볼 때마다 '우리가 이내 안정을 찾아가는구나' 하며 몹시 뿌듯한 한편, 아무런 인수인계도 없는 상황에서 책임감과 개인기만으로 이 모든 일을 해내고 계신 공무원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치민다"고 적었다…… "지난 며칠간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시는 대통령님의 강한 의지를 느끼셨느냐"며 "비서실장의 닫아 둔 SNS마저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자는 것도 '통님'(이 대통령)의 지시(?)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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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봉건왕조시대가 아니어서 간신(奸臣)의 추악하고 가증스러운 아부와 아첨, 그리고 간신(諫臣) 왕에 대한 간언과 충언 등을 꼭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강훈식에게 참교육을 좀 시켜야겠다. 시대가 변하여 표현하는 말이 다를 뿐 현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도 국가와 국민에게는 간신(奸臣)·권신(權臣)·충신(忠臣)이 있기 마련인데 ‘간산’에 대한 우리말 표현으로는 하나뿐이지만 한자를 빌리면 앞에서 언급한 간신(奸臣)과 간신(諫臣)으로 나뉘어진다. ‘간신(奸臣):간사한 신하이고, 권신(權臣):권력을 잡거나 힘이 있는 신하이며, 충신(忠臣):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신하’인데 강훈식의 이재명에 대한 기증스럽고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페이스북의 표현은 충신이 되기는 아예 글렀고 히는 짓거리는 간신배(奸臣輩)라는 말이다.
①“윤태곤 이 자는 완전히 국학아세하는 더러운 인간이로구나. 이재명의 인사를 잘했다고 아부를 해? 조선일보 다른 사설이나 칼럼을 읽어봐라. 이재명 인사가 과연 잘하는 인사인지? 내가 그런 이재명의 인사 잘못을 일일이 여기 다시 쓰지는 않겠다. 그러나 잘못하는 수준이 윤석열과 똑같다는 것만 적는다. 윤태곤아. 더 이상 글을 쓰지 마라. 너 따위가 무슨 정치평론가냐? 엊그제는 양상훈이 이비어천가를 읊더니 오늘은 윤태곤이 이비어천가를 읊네. 얼굴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인간들이다.” ②“조선이 이런 기사를 부끄러움도 없이 올리는 신문이 되고 말았구나.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가 잘되었다는 논조는 완전히 아부성에다가 그 면면을 눈을 감고 도매금으로 극찬하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기본이 전혀 안된 총리부터 시작해서 자신을 변호하던 것들은 어디에 앉힌 것이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이것은 인사 참사를 넘어서 나라를 완전 제 마음대로 해보겠다는 것인데 신문은 자정 능력을 잃고 시비를 가릴 생각은 없이 이따위 기사를 통해서 아부를 하기 시작하니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심히 우려된다. 하기야 언론이 무장 해제되고 그 무리의 일원이 되어 가니 앞으로가 진정 두렵다.”
위의 글은 6일 소위 정치평론가라고 자화자찬하는 윤태곤이 조선일보 오피니언란에 「국힘은 李 대통령 인사 보고 '윤석열 실패' 연구해야」라는 제목의 칼럼을 발표했는데 지면 관계상 인용은 생략하고 네티즌이 쓴 댓글 2편만 인용한 것이다. 윤태곤의 칼럼은 완전히 이재명을 편들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편향적·편파적인 내용이었다. 윤태곤의 칼럼이 진정성이 있고 독자의 인정을 받으려면 먼저 이재명이 대한민국의 국가원수가 되어서는 안 되는데 대통령이 된 이유를 먼저 밝히고 그의 인사에 대하여 언급을 했어야 했다. 이재명이 한 인사가 성공적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인사는 실패인데 전과 6범에 국회 인사청문위원이 요구한 자료는 25%도 제출하지 않았으며 증인과 참고인이 단한명도 없는 김민석을 국무총리로 지명하고 철저한 종북좌파인 이종석을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한 인사가 잘된 인사란 말인가? 윤태곤의 칼럼은 이재명의 고위공직 낙점을 바라면서 쓴 한심한 모양새로 역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