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카카호수의 태양의 섬을 5월 16일 10시 출발, 배를 타고 1시간 후에 코파카바나에 도착,볼리비아의 행정수도 라파즈로 가는 1시반 버스를 예약해놓고 버스회사옆 가게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때우고는 버스에 올랐다. 라파즈에 도착한 시간은 5월16일 5시반경, 여행객들을 등치는 범죄꾼들로 넘쳐난다는 라파즈, 택시기사도언제 강도로 돌변할지 모른다는 정보에 바짝 긴장한 우리는 터미널에서 택시를 물리치고 걸어서 시티센터로 향해 짐을 끌고 걷기 시작했다.
라파즈는 해발 3600미터의 고산지대이고 오르막, 내리막이 심하다, 오르막을 조금만 올라도 숨이 차고 어지럽다. 다행히 터미널에서 우리가 갈려는 샌프란시스코광장 방향은 내리막, 짐을 끌고 가기에 큰 무리는 없지만. 도로사정도 좋지않고 길도 여러 번 건너야 해서 만만한 길은 아니였다.
20분정도 걸었을까 샌프란시스코광장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기 시작했다. 1시간이상을 헤맨 결과 인터넷에서 물색해 두었던 숙소는 못찾고 다른 호스텔을 찾아 들어갔다. 하루 150볼(24000원) 주기로 하고,. 방도 좁고 약간 지저분 했으나 날도 어두워지고 피곤해서 더 이상 찾아다니는 걸 포기했다.
그런데 좁고, 지저분하고 따뜻한물도 냉수만 겨우 면한정도로 미지근한데 인터넷속도가 좋다. 더구나 리셉션이아닌 방안에서도 인터넷이 잘터지는 게 아닌가, 그동안 밀린일을 할수 있겠구나 했는데 결국 좁고 불편해서 다음날 다른집으로 옯기고 말았다.

0 코파카바나는 티티카카호수깊숙히 들어간 반도에 있어서 육지를 돌아가는 대신 지름길로 배를 이용해서 라파즈를 향해 간다. 바지선에 버스를 싫고, 승객은 다른 배로 건넌다음 다시 그 버스에 오른다.

0 우리가 간날 샌프란시스코광장에서는 노래와 춤, 무료 공연을 하고 있었다.

0 공연이 끝난후에는 출연 무용수들이 관객을 위해 포즈까지 취해 주었다.

0 다음날은 군악대의 연주와 행진, 전통복장을 한 학생들의 행진이 있었다.

0 라파즈는 인구 80만, 고도 3600, 가마솥 모양의 지형으로 솥의 아래 바닥부분이 중심가이고 가장자리 높은 부분이 변두리로 빈민가가 몰려있다. 고도차이가 700미터가 되니까, 높은데 사는 사람은 4300미터 고도에 산다.

0 라파즈의 중심가인 낮은 곳에 높은 빌딩이 몰려있다.

0 라파즈 주위엔 눈이 쌀인 설산이 둘러싸고있다.

0 라파즈 시내에서 시내버스로 30분이면 갈 수있는 달의 계곡

0 건조한 황토지역이 비,바람에 깍여서 기묘한 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0 자연이 이뤄놓은 황향한 풍경이 달 표면을 닮았다고 달의 계곡인데, 같은 이름의 계곡이 칠레의 아타까마에도 있다.

0 라파즈 외곽의 못사는 사람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케이블카(여기선 텔레페리코라고 한다) 3개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요금은 거리에 관계없이 3.5볼리비아노(500원).

0 텔레페리코에서 보이는 라파즈, 텔레페리코를 타면 높은데서 시내가 다 바라 보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도 텔레페리코는 인기,

0 노란, 초록, 빨간색의 텔레페리코가 있는 데, 우리는 세개를 모두 타고 라파즈를 돌아봤다.

0 라파즈 시내와 함께 멀리 설산이 보인다.

0 라파즈 시내의 골목풍경, 열대 지역임에도 춥다. 해가 비추는 양지에는 덥고 음지나 밤에는 추워서 모두들 옷을 두텁게 입고 다닌다.

0라파즈는 900만 볼리비아의 행정수도, 사법수도는 수크레다. 왼쪽이 대통령궁, 오른쪽은 의회건물.
첫댓글 감사합니다...!!
마추피추는 벌써 끝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