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제법 선선한 바람까지 부는 Hilton Hotel 야외 바베큐 부페..
며칠전 남편이 59세 나이에 친구들은 다 명퇴하는 마당에 쟁쟁한 상대들 물리치고..
대기업 대표이사로 승진 돼 향후 3년간은 떨려날 걱정 없다며 신난 친구가 한턱 단단히 쐈습니다.
호텔 지하 1층 오크우드 Bar 바깥 야외에 차려진 이 바베큐파티는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만 진행됩니다.
왜냐하면 각종 고기(소.돼지.양.닭.새우.쏘시지등)바베큐에 샐러드바와 스프.간단 쌈 종류..스파게티류.디저트칵테일에 와인과 생맥주 무한 리필^^*
근처 젊은회사원들 회식자리로 예약 않고는 자리가 없다네요.
친구들은 술도 고기도 별루..내가 많이 먹어줘야했는데..ㅎㅎ
여하튼 두어 차례 갖다 먹고 나니 어휴 배불러서.. 맥주를 와인으로 바꿔 마셨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인데 마치 교외 어디쯤 인 거 같아 보이죠?
친구 신랑 잘 나가주셔서 좋고.. 우린 그 콩고물턱 맛있게 먹어 좋고..^^*
날씨도 아주 좋아 여름밤인지..가을밤인지 헷갈릴 지경이었답니다.
나오면서 1층 카페에서 밤이면 50%디스카운트해주는 빵도 사고..커피도 마시고..
이날은 낮부터 평창동 갤러리 탐방도 하고 기분 나이스였던 날!! violet
첫댓글 음내가 안 내서 1인당 얼마인지는 모르는데..아마 텍스 함께..1인 5만5천원 가량
여자들은 본전 뽑을 일 엄꼬..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은 뽕빼고 먹어요.
마녀 세분이 분위기 좋은곳에서 좋은 먹거리 ...좋은친구분 두셔서 좋은건 좋네유~~~부러워라...
부러운 건 파란하늘주사랑님이시라능....
기분이 좋아보이시니 저도 괜시리 기분이 업되는 둣~!
일석이조네요.
오라방언냐
청매실 얼마나 맛있는 지..저 9월까지 못 기다리고 다 먹어뻔질 거 같아요...
참으소서
납짝넹
왠지 우아하고 나름데로의 분위기가 품위로 느껴지네. 정다운 친구끼리 오붓하고 진솔하게 니눌수 있는 위치와 자리 탓인가 의상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욜렛님이 오늘따라 다르게 느껴지넹.
도담쌤 데리고 또 한 잔 하셨넹...
좋은친구는 참귀한재산 이지요~
즐거워보여요~모두!^^
어제 정말 나이스한 날이었어요.
갸..멤버쉽카드 빌려서 함께 갈래요
홍은동에 있는 호텔은 스위스그랜드호텔이구요. 도심 빌딩숲..서울역 앞 남산 밑자락에 있는 Hilton hotel이에요.
그 데이트 상대가 옆지기님 아니길 천만 다행이었다는..
이곳은
홍은동 Grand Hilton( 옛 스위스 그랜드) 호텔은 우리집 바로 옆인데요.... 거기서 올렛님 못 봤어요.
바로 그 호텔 쥔장이 친일행적으로 논란이 있었던 이우영회장.
황실종친으로 5대조인 영평군이 강화도령으로 유명하신 조선 26대 철종의 친형이니 그 위로 올라가면 영조대왕의
직계후손이랍니다.
그랜드 힐튼으로 이름이 바뀌었군요..
하나님이시쥬
그곳 가본 지 십 수년이라..
근데 웬 족보를 그리 꿰고 계신지...
렛님은 다 아시넹~~
또하나는 절대 모르지요. 하나아저씨가 댓글을~~
격조 있게 사방 사방 기분 업 좋으셨겠어요 내 때 저기를 가볼까
격조있는 3분 자매처럼 닮으셨네요
어느 숲속 야외 같아요
큰아들 어릴적부터 친구들의 엄마인데.. 돌아오시는구나..드리고 새로 얻은 딸랑구같은 며늘님에게 좋은 도 받으시길요.
'90년부터 만나온 사이니 25년지기 다 돼가네요.
저곳은 마시는 것으로 승부하는 자리니..
주사랑님
오잉 멋진곳에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럭셔리한 식사를 하셨네요... 부러워요
여왕마마가 딱 어울리는 장소인디...
욜렛님 넘 젊어보여서 몇년전 사진인줄알았다는...
오잉
언냐 앵경 바꿔유..
지난번에 톡에서 바뻤따는날이시구낭 ㅎㅎ
운제나 내둥 어깨 다 내놓구서 함입어나볼꺼나
더 늙어서 크루즈나타모 내 싸이주는 내밀어두 괜찮을듯 ㅋㅋ
좋은친구님들과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언제 울들도 함 가십시다 맛난 바베큐 까이꺼 묵고 보는겨 썅! ㅍㅎㅎㅎㅎ
어머어머여기서 이러시면들 아니되옵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네요.
웬만한 사람덜은 본전 뽑고도 남을 듯,,,,,
저 역시 한끼 식사비용으로..2만원 이상 하면..좀 아깝단 생각하는 사람인데..
술 무한리필이니..남자분들께는 꽤 괜찮은 유혹이겠죠
힐튼
가본지가
제법 되었네요.
아내
생일날
큰 맘 먹고^^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술도 드시는 분이 가야 좋은디...케익은 안 주나 물어보셔유
혹 예약하시면서
장소가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와 함께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 ..
모든 식단이 다 부러운데, 맥주는 너무 맛이 없어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