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동차 관리

[강수형]

겨울철 자동차 관리1.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겨울 자동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겨울철에는 히터나 전열선 등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많고,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민감하게 반응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집니다.

간혹 겨울철 출근길에 배터리 방전으로 당황하는 이웃들을 마주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바쁜 출근 시간에 배터리가 떨어져 고생하지 않으려면 미리 배터리를 확인하는 게 좋겠죠?

겨울철 자동차 관리[겨울철 배터리 방전을 막는 간단한 방법]

• 가능한 실내(지하) 주차장을 이용한다.
• 일주일에 1번, 10분 이상 엔진을 시동하여 배터리를 충전한다.
• 배터리 방전 전조 증상을 인지한다. (등이 평소보다 어둡거나 경적 소리 작아짐 등)
• 배터리 교체 주기를 점검한다. 배터리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3년으로 간주됩니다. 전지의 노후화에 따라 방전 현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교체 시기가 되면 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
• 정기적인 차량 점검

2. 냉각수와 부동액 점검

많은 사람들이 부동액과 냉각제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냉각수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고 부동액은 원활한 주행과 자동차의 부식을 방지합니다.

[ 부동액 보충 시 주의사항 ]

• 반드시 엔진을 끄고 엔진이 충분히 냉각된 후에 보충합니다.
• 부동액을 물과 1:1 비율로 넣습니다.
• 냉각수의 양이 최대 라인(F)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기존 부동액이 변색된 경우 보충이 아닌 교체합니다.

3. 워셔액과 와이퍼 점검

겨울에는 결빙점이 낮은 동절기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 워셔액을 사용하면 유리창이 바로 얼어버릴 수 있습니다.

워셔액을 교체할 때는 동절기 워셔액이 기존 워셔액과 섞이지 않도록 기존 워셔액을 모두 사용한 후 동절기 워셔액을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겨울에는 예고도 없이 많은 눈이 내립니다.

마모된 와이퍼를 그대로 장착해 사용할 경우 차량 앞유리 손상은 물론, 유리가 얼어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워셔액과 와이퍼를 같이 관리해주세요!

4. 타이어 점검

타이어 마모도 점검

영하의 날씨가 계속돼 노면이 얼어붙고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도로 위 녹은 눈이 다시 얼어붙어 살얼음이 되는 블랙아이스 현상도 도로 위 암살자라고 하죠?

타이어 마모를 점검하여 교체해야 하는지 확인하세요!

타이어 홈에 동전을 넣기만 하면 타이어 마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동전의 4분의 1은 홈 사이에 숨겨져야 합니다. 그보다 더 많이 보인다면 타이어 교체를 추천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겨울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켜집니다.

차가운 공기가 타이어 내부 공기를 수축시켜 압력이 낮아지기 때문인데요.

공기압이 낮아진 타이어는 방향조절과 급정거의 성능을 떨어뜨려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계절보다 10% 더 많은 기압을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윈터 타이어, 스노우 체인

빙판길에서는 사고를 대비해 타이어에 스노우체인을 장착하거나 저온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는 윈터 타이어로 교체해 접지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겨울을 대비해 다양한 자동차 점검과 관리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미리 확인하시고, 준비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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