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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일출이 가장 빠른 곳
울산 간절곶 일출
가족 여행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인
서생 더시선펜션에서 1박을
했지요. 새벽형 인간인 마라토너
전용재 먼동이 트기 전 혼자 일어나서
간절곶 일출을 담겠다는 생각으로 펜션을
나섰습니다. 울산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 멋진 일출을 담을
수 있었어요. 간절곶 소망우체통과
우뚝솟은 등대도 간절곶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볼거리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
보며 기분전환할 수 있는 것도
간절곶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보라~
저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아자 아자 아자~"
간절곶 관광안내도
한 번 보시와요.
먼동이 트기 전
간절곶 소망우체통입니다.
간절곶이 상징물이지요.
간절곶 소망우체통은
2006년 12월 22일 설치되었습니다.
규격은 가로(2.4m) 세로(2m) 높이(5m)
중량은 무려 7톤이라고 합니다.
뒤쪽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요.
내부에서 소망엽서를 써서
소망우체통 안에 있는
일반우체통에 넣으면
주소지로 보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면
영원한 사랑 이루어질 겁니다.
소망우체통 앞에
간절곶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개 두개 올려 쌓은 듯한
돌무덤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두 돌 몇 개 올려놨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돌무덤 너머로 동해바다가
붉게 물들어 오고 있습니다.
어선으로 보이는
배 한 척이 지나갈 무렵
간절곶 일출이 시작됩니다.
돌무덤 사이로 보이는
간절곶 일출
멋지지 않나요~
어선이 지나가고
대형 유조선이 지날 무렵
붉은 태양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소망우체통과 일출
이곳이 간절곶 일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똘이 장군이요. "
솟아오른 붉은 태양의 기를 받아
활기찬 하루를 시작합니다.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 조형물 위
쌍용(雙龍) 안으로도
붉은 태양이 들어왔습니다.
부지런하신 분들 또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간절곶 일출을 보며
신바람이 났습니다.
붉은 태양
신라 충신 박제상의
부인과 두 딸에게도
따뜻한 기운을 내려줍니다.
밤새 기다린 갯바위에게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긴 의자에 앉아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기분
어떨까요~
해가 완전히 떠오르자
온세상이 밝아졌습니다.
간절곶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머니가 두 딸과 함께
하염없이 바다를 보고 있는 작품
신라 충신 박제상의 부인과
두 딸이 치술령에 올라
애절하게 남편을 그리워하던 마음과
출어한 어부의 무사귀향을 비는
가족의 간절한 소망을 함께 담았습니다.
더불어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새천년의 소원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울주군민의 마음을 표현한 조형물입니다.
세계속 동방의 횃불이
이곳 간절곶에서 시작되나니
저 끝없는 수평선 넘어 솟아오른
눈부신 붉은 태양의
힘찬 에너지를 이어받아
세계속으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동방의 찬란한 불꽃이 되자.
새천년의 비상
거북은 신성하고 장수와 힘과
인내를 상징하는 동물로서 하단부를
받쳐주어 쌍룡이 무궁한 조화를 부리고
울주군의 번영과 번창을 약속하며
승천하는 형상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 언덕에 있는
간절곶 해맞이등대입니다.
간절곶등대는~
동해바다를 지나다니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다의 길잡이입니다.
1920년 3월 처음 불을 밝힌 후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등대불을 비춰주고 있으며
그 빛은 26해리(48km)까지 도달합니다.
또한 해상 일기가 좋지 않아 시야가 흐릴 때에는
소리를 내어 등대의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저 멀리
소망우체통이 보이네요.
"울산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 는 말
맞습니다.
간절곶을 찾으면
소망우체통과
이곳 간절곶기념비에서
기념사진 필수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바다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걷기 좋은 길입니다.
간절곶 입구와
언덕 위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디저트 카페가
영업하고 있습니다.
넓은 잔디광장도
눈을 시원하게 합니다.
푸른 옷으로 갈아입으면
보기 좋겠는데요.
이국적인 풍차도
볼거리입니다.
일출 촬영을 마친 후
다시 더시선펜션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옆지기, 둘째랑
다시 간절곶을 찾았습니다.
둘째 공주님은
부산에 살면서도
간절곶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먼저
간절곶등대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봅니다.
조형등탑
2002년 12월
새로운 조형등탑으로 교체하면서
20여 년 동안 사용했던
조형등탑은 철거하여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간절곶 등대 옆에
설치해 놓았습니다.
조형등탑이 있는 곳에
서로의 궁합을 알아볼 수 있는
부스가 여러 개 있습니다.
나를 생각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다는
사랑의 자리입니다.
설명서에 나오는 대로 따라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 점치기도 재미있겠어요.
혈액형별 성격도 알 수 있답니다.
서로의 사랑온도를
체크할 수도 있구요.
너랑 나랑 띠궁합은 맞는 지...
고대 7대 불가사의 하나인
그리스 로도스섬의
헬리오스 청동상 (콜로서스 거상)
간절곶 등대 옆에 비슷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어디 비슷하나요~
간절곶등대 홍보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정보검색 코너와
우리나라 등대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간절곶등대 주변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바다산책길을 따라
간절곶 전체를 돌아봅니다.
바닷가 인근
갯바위에 내려가서
놀 수도 있구요.
모래사장은 아니지만
자갈이 깔린 바닷가를 걷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간절곶 주변
바다 산책길만 있는 게 아닙니다.
소나무 산책길과 대나무 숲길도
걷기 좋은 길이지요.
대형 풍차도
다시 찾았습니다.
풍차 주변의
잉글리쉬데이지 꽃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울 공주님은
동해바다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잔디광장의 산책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간절곶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전화 : 052-229-7902
90년대 회사 야유회 때
찾았을 당시에는 간절곶이 아니고
서생등대라고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주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거의 없었고
하얀 등대만 우뚝 솟아 있었습니다.
인근에 넓은 공터가 있어
신나게 놀았던 기억만 가물거리네요.
울산 간절곶
새천년을 맞이하여 몰라보게 변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니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 바라보며
기분전환하기 좋은 곳 중
한 곳입니다.
첫댓글 부지런하지 않으면 볼수없는 일출
입니다~
다홍색 아침빛에서 좋은기 듬뿍
받으셔서 두루두루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참 고마운 분들은 가슴에 남아
언제던 생각이 나지요~
감상하고 (^-^)v ♪♬갑니다~
어제 만나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쪽에 차가 다녔을때 까지는 자주 들렸던 곳입니다
주위환경 정비후에 차량진입이 안되니 더 좋은것 같습니다^^
홍보관 있는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간절곶은 예전부터 한번씩 들렸던 곳인데요.
오른쪽에 포장마차형 카페촌이 있었을 때가 좋았던 것 같아요.
볼거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꽃피는 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멋쪄부러요~~
언제나 멋진 소개 감사합니다.
부지런 하지않으면 못본다는 말씀에 저도 공감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조비오님도
부지런하신 분이십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간절곶은 자주 가지만
일출은 못만났어요
말로만 듣던 일출사진 멋져요
어부의 주먹에 해가 놀고있군요^
즐감합니다~♥
간절곶은 부울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하여
금방 갈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둘러보기도 좋구요.
감사합니다.
주위에 봄꽃들이 반겨주고 있는 계절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예전 대송등대 좋은 곳입니다 즐감했습니다
오래전에는 대송등대였나 봅니다.
하욱님 오랜만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