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전, 697 : 산공【散空】, 산문【山門】, 산문출송【山門黜送】

[碧松]

산공【散空】

[梵  anavakāra-śunyatā, 英 To scatter paper money, etc., as offerings]

지혜(智慧)로 분해하면 공(空)이 되는 것.   예컨데, 개인존재[중생; 인간]를 여러 요소로 분해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음.   18공(空)의 하나.

산문【山門】

[英  The gate of a monastery: a monastery]

① 절을 총칭하는 말.  

② 절의 누문(樓門), 곧 삼문(三門)을 말한다.  

건물의 문은 하나이지만, 삼문이라고하는 것은 열반의 세계로 들어가는 세 가지 해탈문(解脫門)을 가리키는 것으로, 공문(空門).무상문(無相門).무작문(無作門)이다.

산문출송【山門黜送】

 승려들이 큰 죄를 지은 이에게 승권(僧權)을 빼앗고, 절에서 내쫓는 제도. 일정(日政)시대의 사법(寺法)에는 “체탈도첩[褫奪度牒]”이라 하고, 속어에는 “명색(名色)을 뗀다”고 한다. 그 방법은 대중회의를 열고, 승단에서 쫓아내기로 결정되면 의발(衣鉢)을 빼앗고, 도첩을 거두고, 속복(俗服)을 입혀서 산문 밖으로 쫓아낸다. 혹은 대중회의 대신에 사승(師僧)의 권한으로 실행하기도 함.

콘사이스 판 불교사전(민족사:김승동 편저)에서 모셔왔습니다.

  성불하십시오!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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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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