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기관 홈페이지에 ‘DDoS’ 공격, 게이트웨이 일원화에 항의?

▲ 태국의 정보통신기술부 등 일부 부처 홈페이지가 'DDos' 공격을 받았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9월 30일 총리부, 국방부, 정보통신기술부(ICT) 등 복수의 태국 정부 기관과 국영기업 홈페이지가 집중적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보내서 상대 네트워크나 컴퓨터에 과부하를 주어 원래의 서비스를 못 하도록 하는 공격 기법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아 수 시간에 걸쳐 접속이 불가능했다.
태국 군사 정권은 해외와의 인터넷 게이트웨이를 일원화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 국내외의 인터넷 유저로부터, 정보 통제, 검열의 강화를 염려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격은 이러한 게이트웨이 일원화에 반대하는 인터넷 유저들이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일본인 사업가로부터 100만 바트를 강탈한 태국 경찰 2명에게 면직 처분
수도권 경찰 장관이 일본인 남성(Kigushi Masato, 36) 사업가로부터 100만 바트를 강제로 빼앗은 혐의로 지명 수배된 경찰 2명에 대해 징계면직 처분을 내리라고 명령했다고 현지 미디어가 보도했다.
이들 경찰은 방콕 도내 씨롬 지구에 오락시설을 소유하는 일본인 남성(36)을 강제 연행해 300만 바트를 지불하라고 위협을 했다고 한다. 결국 일본인 남성은 100만 바트만 건네주고 나서 9월 6일 야나와 경찰서로 가서 경찰 3명이 협박을 하고 돈을 갈취했다고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3명은 9월 21일에 지명 수배되었다.
3명의 경찰은 경찰청 범죄 단속과(CSD)에 소속하고 있으며, CSD 아카라뎃 과장은 “우선 이야기를 듣고 싶어 아직 정직이나 면직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폭탄 테러 사건, 용의자가 변호인에게 “자신이 실행범이다”고 인정
폭탄 테러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8월말에 방콕 도내 넝쩍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체포된 외국인 남성 ‘아뎀’ 용의자가 그의 변호인에게 자신이 실행범이라고 털어놓았다고 한다.
이 용의자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자신이 실행범이라고 자백했다”는 등으로 보도되고 있었지만, 군에 의한 발표라서 확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9월 30일 ‘아뎀’ 용의자의 변호인이 3시간에 걸쳐 접견한 결과, 아뎀 용의자가 다른 1명의 용의자로부터의 지시로 8월 17일 에라완 사당에 폭탄이 들어있는 배낭을 놓았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 용의자는 언뜻 보면 CCTV 영상에 남아 있는 실행범으로 보이는 남자와는 딴사람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범행 당시에는 검은 안경이나 가발로 변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용의자의 변호를 맡는 추찯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시에 따라서 폭탄을 현장까지 옮긴 것은 인정했지만, 왜 지시에 따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는 것을 피했다고 한다.
태국의 1800 메가헤르츠대 입찰, AIS 등 4개 회사 응찰
태국의 방송 통신사업을 관리 감독하는 태국 방송 통신 위원회(NBTC)는 제4세대(4G) 휴대 전화 서비스용 주파수 1800 메가헤르츠대의 2개 사업 면허 입찰에 4개 회사가 응찰했다고 발표했다.
응찰한 회사는 싱가포르 정부 자본계 태국 휴대 전화 서비스 최대기업 ‘AIS’, 노르웨이 통신 대기업 테레노르 산하 이 업계 2위인 ‘DTAC’, 태국 대기업 재벌 CP그룹 산하의 이 업계 3위 ‘트루 무브’, 태국 통신 회사 ‘자스민 인터내셔널’이다.
면허 기간은 2033년까지의 18년간이며, 입찰 개시 가격은 159억 바트이다. NBTC는 10월 14일까지 서류 심사 결과는 발표하고 11월 11일 입찰을 실시해 18일에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압수한 것은 각성제 1정, 치앙라이에서 마약 일제 단속
태국 당국은 9월 28일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북부 치앙라이 도내의 마약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대한 일제 수삭을 실시해 각성제 1정과 현금 240만 바트를 압수했다.
또한, 이곳에 살고 있던 거주자 46명에 대한 소변검사를 실시해 4명으로부터 마약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일제단속은 각성제가 1정 밖에 발견되지 않아 마약 수사는 실패로 끝난 형태이며, 수사 정보가 사전에 새어나갔을 혐의가 부상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통화 등의 위조지폐 압수, 태국인 3명을 체포

▲ 가짜 화폐를 유통시킨 혐의로 태국인 남여가 체포디었다.[사진출처/Thairath News]
9월 30일 태국 경찰은 태국인 여성 2명(48, 40)과 태국인 남성 1명(30)을 통화 위조를 유통시킨 혐의로 체포하고 미국 달러와 베네수엘라 통화 볼리바르 푸에르테(Bolívar fuerte) 위조지폐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위조지폐가 매매된다고 하는 정보를 잡은 경찰이 9월 29일 방콕 도내 라마 9세 거리에 있는 쇼핑센터 센트럴 플라자 그랜드 라마9 주차장에 잠복해 있다가 3명을 체포했으며, 소지하고 있던 100 달러짜리 위조지폐 294장을 압수했다.
또한, 용의자가 타고 온 BMW 승용차에서 100 볼리바르 푸에르테 위조지폐 6만장(약 3000만 바트 상당)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싱가포르인 남성으로부터 위조지폐 배송을 맡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제적인 위조지폐 조직이 관여하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시킬 방침이다.
아기에게 성적학대를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22세 남성을 체포
경찰에 따르면, 동북부 우돈타니도 펜군에서 9월 30일 1세 8개월 된 여아를 성적으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22세 남성이 체포되었다고 한다.
용의자 남성은 9월 14일부터 동북부 농카이 도내의 한 아파트에서 여아와 그 모친과 함께 3명이서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9월 30일 오전 3시경 여아가 아파 어머니가 병원에 데리고 갔으며, 여아는 항문에 깊은 상처를 입은 상태였고 심한 상처라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고 한다.
이 여아의 어머니는 다시 아파트로 돌아와 용의자 남성과 함께 도주했지만, 어머니는 우돈타니도 펜군의 버스 정류장, 용의자 남성도 근처에 있는 리조트에서 체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여아의 어머니는 아이를 남자에게 맡기고 쇼핑하러 나갔다가 귀가했는데, 여아가 항문에서 출혈이 있고 의식도 없어 병원에 데려 간 것이라고 한다. 어머니가 없는 사이에 용의자 남성이 성적 학대를 가한 것이 출혈의 원인으로 보였으며, 검시 결과 여아는 복부에까지 감염증이 미친 것으로 판명되었다.
한편, 이 여아의 아버지는 군대에 간 상황이라 동거하고 있지 않았다.
첫댓글 ..............ㅎ
9월 30일 ‘아뎀’ 용의자의 변호인이 3시간에 걸쳐 접견한 결과, 아뎀 용의자가 다른 1명의 용의자로부터의 지시로 8월 17일 에라완 사당에 폭탄이 들어있는 배낭을 놓았다는 것을 인정했다........ㅎㅎ
경찰에 따르면, 동북부 우돈타니도 펜군에서 9월 30일 1세 8개월 된 여아를 성적으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22세 남성이 체포되었다고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