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일 후진거
한발짝도 움직일수 없는 닭장우리에서
항생제랑 산란촉진제 맞은 암컷닭이
매일매일 생리한 달걀이나 유정란
(암컷은 교미를 안해도 생리로 알 낳음)
유정란은 수컷과 교미후에 1달동안 암컷닭이 낳은 달걀.
교미후 1달동안은 병아리가 될 수 있는 달걀을 뽕뽕 낳는다..
근데 교미후에 다시 지옥같은 우리로 들어감 -_-
닭들 스트레스 엄청 받음.. 말 그대로 달걀 낳는 기계.
병 들지 말라고 항생제 주사,
계속 생리 많이 하라고 알 많이 낳으라고 산란촉진제 주사.
(자연 상태의 닭들은 1년 동안 30알 정도 생리,
그러나 산란촉진제 주사 놓으면 1년 동안 300알 정도 생리함)
이런 농장에서 키우는 암컷들은 전부 스트레스로 단명함
평생 철창 속에서 알 낳는 기계로 살다가 운 좋으면(?!)
심지어 고기로까지 팔려서 먹힘
무정란(생리알)이나 유정란(교미알) 차이는 교미를 했다 그 차이
구분 방법 : 그냥 마트에 가면 30판씩 제일 싸게 파는 달걀이 전부 이 종류
2. 그다음 후진거
움직일수도 없는 건 똑같은데
항생제랑 산란촉진제 안맞은 닭이
매일매일 생리한 달걀, 유정란
구분 방법 : 무항생제, 무산란촉진제라고 상품 안내에 반드시 쓰여있다.
1등급란, 신선란, 영양강화란 등 10판씩 파는 계란 대부분 이 종류
요즘 유행하는 'OO먹인 계란'도 동물성 사료에 그냥 그걸 섞어서 준것일 뿐
실제로 이렇게 케이지에서 자란 닭들이 낳은 알들.
3. 보통
동물복지농장에서
(우리에 가둬 키우는건 똑같은데 그 우리가 닭2마리 정도 들어갈 크기인데 1마리가 들어가 산다)
항생제랑 산란촉진제 안맞은 닭이
매일매일 생리한 달걀, 유정란
구분 방법 : 동물복지란 단어가 상품 안내에 반드시 쓰여있다.
여기서부터는 부촌에 사는 사람 아니면 주변 마트에 없을 확률이 높음.
잘사는 동네의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가보면 3, 4, 5번 달걀 있음.
자기 동네 마트에 없으면 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에 가보길 바람.
거기 가서도 없으면 백화점 CEO가 인정한 저소득 동네.
왜? 진열해놔도 안팔린다. 달걀 특성상 재고 떨이도 못한다.
그럼 그대로 백화점 식품관 적자로 반영. 그러니 아예 들여놓지 않는 것.
마트도 마찬가지.
4. 좋은거
동물복지농장에서 동물성 사료가 아닌 식물성 사료만 먹이고 키운
항생제랑 산란촉진제 안맞은 닭이
매일매일 생리한 달걀, 유정란
(병아리 감별사라고 동영상 검색해보면 태어난 병아리 바로바로 분쇄해서 죽이는
동영상 나오는데 그렇게 분쇄된 병아리들과 다른 동물들의 내장 등이 다 믹스되서
건조사료로 바뀌어서 닭 입으로 들어감 ㅡ..ㅡ...
'동물성사료'라고 표시하는데 이걸 안먹이고 키우는 농장이 있음)
구분 방법 : 주의할 점은 'OO먹인 계란'이라고 적혀 있는 것은 동물성사료+OO 같이 먹인거다.
4번 상품은 무항생제+무산란촉진제+동물복지+동물성사료NO 이거 4개가 같이 쓰여져 있어야 함.
내가 알기론 현재 이 상품 파는 회사는 풀무원이 유일하다고 알고 있는데
'동물성사료 NO'라고 상품 안내에 반드시 쓰여있다.
역시 소득 수준이 낮은 동네의 마트와 백화점에는 잘 입고하지 않는 상품.
자기 동네가 소득 수준이 높은 곳인지 아닌지 보려면 지금 당장 마트나 백화점의 달걀 판매 코너로..
5. 제일 좋은거
방사농장에서 키우고
(방사농장은 아예 모든 닭들을 자유롭게 풀어 키우는 농장,
지 혼자 풀 뜯어 먹고 벌레 잡아먹고 싸돌아 다니고 그런..
면적당 키울 수 있는 닭이 훨씬 줄어들기 때문에 계란값이 가장 비쌈.)
항생제랑 산란촉진제 안맞은 닭이
매일매일 생리한 달걀, 유정란
구분 방법 : '방사'란 단어가 반드시 들어가 있음.
대부분 방사+무항생제+무산란촉진제 이렇게 3개 세트로 되어 있고
(간혹 누군가 방사농장에 있는 닭들은 벌레도 잡아 먹고 해서 안적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그거랑 사람이 인위적으로 주는 동물성 알갱이 사료는 다른 것이고..)
풀무원에서만 유일하게 +동물성사료NO까지 풀세트로 판매하고 있다고 알고 있음.
'무항생제+무산란촉진제+방사+동물성사료NO'라고 상품 안내에 반드시 쓰여있다.
역시 소득 수준이 낮은 동네의 마트에는 잘 입고하지 않는 상품.
근데 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에는 거의 다 있음.
백화점에도 없으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CEO가 인정한 저소득 동네.. -_-
"진열해놔도 안사가는데 어쩌라고~" (CEO의 말;)
만약 백화점도 아니고 마트에 갔는데 저 상품이 있다면? 당신 좀 사시나봐요~! 흠~ㅎㅎ^^
PS>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닭이 낳은 달걀엔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이 많이 있는데,
코티졸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인간도 스트레스 받으면 나옴)
사람의 팔, 다리에 있는 근육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서 근육 손실을 일으킨다고 함.
그 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동물을 먹으면 인간의 분노, 불안, 공포 등의 감정이
공존화되어 사람이 훨씬 포악해지고 난폭해지는가?(예민 또는 쉽게 흥분한다는 표현이 더 와닿는 말 아닌가 싶음)
는 입증조건이 매우 까다로워서 아직까지는 가설로 추측되고 있음.
하지만, 유럽에서는 광범위하게 국민적으로 사실상 인정되는 학설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
'동물복지=인간의심신안정'으로 인식하고 있음.
(실제로 유럽에서는 특히 임신했거나 성장기 아이를 가진 엄마들 쪽에서,
정육점에서도 "이 돼지는 어떤 환경에서 자란 돼지인가요?"를 가장 먼저 물어보고 산다고 함.)
실제로 유럽연합 14개국은 2012년 1월 1일부터 '밀집사육 시대의 종언'을 고하며 닭장을
종전 평생 닭이 서있지 못할 높이인 높이 38㎝에 닭 한 마리당 A4 용지의 3분의2 크기인 550㎠에서,
높이 45㎝에 닭 한 마리당 기존보다 1.4배가량 넓은 750㎠ 이상의 공간을 마련해야 된다고 법제화 함.
(영국 양계농장주들은 2012년 바뀐 법에 맞추기 위해 4억파운드{우리돈 7100억} 정도를 썼다고 함,
나머지 유럽연합 13개국은 자국 농업인들의 부담을 이유로 규정 도입을 유보하거나 거부한 상태)
그리고 우리나라만 희한하게도 유정란이 고급 달걀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유정란 만드는 방법은
교미 시키고 다시 우리에 가두면 끝이기 때문에 농장주 입장에서는 추가로 들어가는 돈이 하나도 없음.
근데 단지 유정란이란 이유로 같은 조건에서 나온 달걀을 더 비싼 돈주고 구매하는 한국 소비자가 신기.
기업 입장에선 돈 부담 없는 고급화 전략.
※출처 : 오늘의유머
나도 이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ㅉㅉ 그새기 노답
앜ㅋㅋㅋ나도 그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닼ㅋㅋㅋㅋ+그 사가겠다는 할머니두명 존나 현명하네 생각
아파트 옥상에서 주민들 1인 1닭 키우기하자고 건의하고싶네
계란따매 난리나고 울집도 농장에서 시켜먹었는데 계란 진짜 오바해서 메추리알인줄......근데 고소해 근데 비싸ㅜ또륵
예전에 폐계닭 사와서 마당에 풀어놓은 적 있는데 처음 욌을 때 가슴 털 다 빠져있고 진짜 다 죽어가던 닭들이 자연에 풀어두니까 털도 다시 자라고 알도 잘 낳더라... 그 때는 그 계란 귀한지 모르고 처치곤란이라 맨날 모아두기만 했었는뎁...😭
계란 노른자 하얘지는건 스트레스 받아서일수도 있지만 쌀같은 흰곡물주면 하얘지기도 해!! 우리집 가족먹을 달걀 받을정도로 닭키우는데 쌀먹이니까 노른자가 좀 연해지더라고ㅋㅋㅋㅋ파프리카같은 주황색채소먹이면 노른자 색이 엄청 진해진대
댓보고 포프리 영업당해벌임..
5로 아는 농장에서 시켜먹었었는데ㅠㅠ아저씨가 관두셨어..
대박 몰랐네... 최소 풀무원꺼라도 사먹어야겠다...
시골에서 기른닭에서 나온 달걀먹어보니까 확실히 크기부터다르고 맛있긴했어..근데 막상 장보러가면 가성비충 빙의되서 무조건싼거만사는 내가 싫다흑흑...추가로 콩들어간 가공식품도 유전자조작콩들어가서 그게 아직 인체어떤해를입힐디 나오지않아서 피하는게 좋다곤하는데 알면서도 당장 내가 병들고죽는거아니니 걍싼거사먹게되는현실..눈가리고 아웅하고있눈거같아 씁쓸해..
이런글 넘좋아ㅠ 나 엄청 싼 달걀 사서 먹고있는거구나,,,
포프리 존맛이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20 01:32
포프리 영업당함... 엄마한테 말해봐야징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20 01:32
난 울아빠가 계란장사함 ㄲㄲ 울아빠계란 맛이쩡
오오 자연방사 유정란이라고 치니까 이거저거 나오네....! 더 찾아보고 시켜먹어봐야지
ㄱㅆ) 5단계 계란찾을때는 검색창에 동물복지+ 방사 ←를 같이 검색해봐ㅋㅋ
아 포프리 옛날에 들었는데 아직도있구나 거기꺼사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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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은 생각이드네.. 앞으로 비싼거 먹어야겠다
오신기하다 잘보고사야겠당
와... 고마워 좋은정보 진짜 다시한번더 먹기싫어진다 계란 ㅠㅠ
계란 못먹겠다ㅠㅠ 마트에서 동물복지 많이 봤는데 뭔소리야 싶었거든 앞으로는 적어도 동물복지로 사야겠다
우리동네 잘사는동네 아닌데 동네마트 지에스에 동물복지 달걀이 젤 많어
동물복지 방사 기억한다
할머니댁에서는 진짜 농약 안치고 할머니 밭에서 기른 채소+과일 껍질 먹고 마당 넓은 곳에서 운동하고 집도 넓고 그러니까 달걀 질 진짜 좋더라..맛도 비린맛 하나도 없고 깼을 때 노른자 흰자가 힘있게 딱 떨어짐..그리고 왠지 모르겠는데 쌍알도 많이 나와..
울집은 원래 풀무원먹다가 포프리 먹는데 진짜 포프리 개맛있어 노른자 탱글탱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2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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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닭키우는데 우리집달걀만 먹어야겟다...
동물복지.. 무항생제 기억해..
헉 동물복지 꼭 기억한다..
와...유용하다 나도 돈 여유 생기면 제일 좋은 걸로 먹어야지
연어하다왔어.. 계란 좋은거 먹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유용해 ㅠㅠㅠ고마워여시야 꼭 기억할께 기억해라유진아!!!!!
ㅠㅠㅠ그래 내가 찾던게 이거였어.. 진짜 하나를먹어도 좋은걸..
아 이래서 할아버지댁 계란이 겁나 맛있구나....진짜 산에 풀어놓고 돌아다니는데
마자 나도 시골집에서 닭 키웠는데 아침에 낳은 알 가져와서 먹음 진짜 존맛탱임...ㅠ 완전 꼬소해
여샤 나 연어하다가 보고 오늘 동물복지계란샀어
근데 내가 집에서 먹는 달걀은 farm free로 사도 식당이나 바깥에서 먹는 달걀은 다 저 달걀 아냐..?ㅠㅠ
당근ㅋ
근데 ㄱㅖ란뿐만이 아니고...고기도 그런거 아냐???ㅠㅠ
어떤거먹어야되징...무항생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