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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6%], 달러화 약보합[-0.04%], 금리 하락[-1bp]
ㅇ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등이 영향
유로 Stoxx600 지수는 미국과 유사한 이유로 1.9%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FOMC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다는 평가 등이 배경
유로화가치는 0.3% 하락, 엔화는 0.4% 상승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에 기인
독일은 미국과 유사한 이유 등으로 수요 증가
※ 원/달러 환율(주간) 0.2%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러시아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군사 훈련을 연장. 전쟁 우려 고조
○ 벨라루스의 국방장관은 러시아와의 훈련을 2/20일(현지시각) 종료 예정이었으나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지역 돈바스에서의 갈등 심화 등을 이유로 해당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
연장된 연합 훈련의 구체적인 종료일은 미공개
○ 벨라루스-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까지 거리가 90km에 불과하여관련 지역에서
훈련했던 러시아 병력의 철수 여부는 침공 의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이번연장결정은우크라이나사태의긴장고조로연결될전망
○ 한편 CNN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주력 전투부대가 우크라이나 인근에 집중 배치.
또한 미군 당국은 러시아의 군 지휘관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 진행하라는 지시를받고,
구체적인작전을세우고있다는정보를입수
○ 블룸버그의 Anna Wong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증폭,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금융시장 위축, 경기 불확실성 등은 모두 연준으로 하여금적절한 통화긴축의 속도와강도에 대해
고민하게만드는 요인이라고 평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G20, ’23년 글로벌 법인세 시행을 위해 노력할 방침
○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회의 이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해당 내용을 포함.
다만 일부에서는 미국에서 관련 법안의 의회 통과가 불분명한 가운데,
상당 수의 국가들도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이번 결정의 실제 이행은 쉽지 않을 전망
n 연준 월러 이사, 경기 과열 용인이 취약 계층의 고용개선에 도움
○ 경기 과열의 장기화는 흑인 노동자의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
다만 모든 계층에서 고용 증가가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지적. 한편 장기적 측면에서 취약 계층의고용여건이
크게개선되었는데,이는통화정책의영향은아닌것같다고분석
n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하락.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
○ 해당 지수는 119.6으로 전월비 0.3% 하락했으며, 이는 오미크론 확산, 물가 상승, 공급 차질 지속 등에
따른 경제활동 감소 우려 등이 반영
n 미국 투자부적격 등급 채권 펀드, 6주 연속 자금 유출. 투자자의 경계감 지속
○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2/16일 기준 해당 펀드에서 36억달러, 최근 6주 동안 167억달러가유출.
한편금년투자부적격등급채권발행규모도전년동기대비감소
n JP모건, 연준의 9회 연속 금리인상을 예상. 고물가 지속 가능성을 반영
○ Bruce Kasman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해당 결정을 통해 ’23년 초 정책금리는 중립금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 최근 발표되고 있는 물가지표들이 예상 외로 강한 상방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
n 중국 재정상, 법인세 인하 및 재정지출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
○ 류 쿤 재정상은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거시경제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
동시에 재정준칙을 준수하여 재정안정도 유지하겠다고 부연.
또한 지속 가능하고 건전성이 우수한 경제성장 달성이라는 정치적 책임도 이행하겠다고 첨언
n 중국 인민은행, 기후대응 관련 기업의 비용 증가는 은행권 위험을 확대
○ 류궈창 부총재는 화력발전, 철강, 시멘트 등 탄소배출이 많은 기업의 기후대응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들은 해당 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
n 일본은행 이사, 인플레이션 여건 고려하여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할 필요
○ 시미즈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
또한 G20 국가들 역시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 한편 선진국의 통화정책은 여타 국가들에게
대한 파급효과가 크므로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2/18 현지시각 기준) ○ 유로존 ’21년 11월 경상수지(억유로):226,
10월(236),예상치(262) ○ 일본 1월 소비자물가(전년동월비):0.5%,’21년12월(0.8%),예상치(0.6%)
n 주요 경제 이벤트(2/21 현지시각 기준) ○ 중국 인민은행 금리결정, 연준 보우먼 이사 강연,
미국 프레지던트 데이(휴일) ○ 유로존 2월 마킷 종합 PMI, 독일 1월 생산자물가, 중국 1월 주택가격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기부양책 축소, 경제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이 될 소지 WSJ
(Fiscal Stimulus Is Turning Into a Fiscal Drag, in a Big Headwindfor Growth)
○ 미국 정부가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추진한 3조6000천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은
’21년 GDP의 괄목할만한 증가에 크게 기여. 최근 이러한 경기부양책 가운데 상당 부분이 만료되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로추가부양책 시행은 어려움에 직면
○ 반면, 대규모 부양책으로 인한 가계의 초과저축은 물가상승 여파로 소비증가를유도하지는 못할 가능성.
연준 의장도 향후 경제성장에서 재정정책의 영향력 감소를 예상하면서,이는인플레이션해소를 위해
불가피한선택이 될것이라고 설명
○ Goldman Sachs의 David Mericle은 2022년 재정 지원 대폭 축소는 확실시되며,
이로 인한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
n 미국 금융자산의 가격 변화,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을 제시 블룸버그
(The Federal Reserve IsVeering Toward a Hard Landing)
○ 최근 미국 주가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투자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20년 7월 이후 최고 수준.
이는 연준이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하여 긴축정책을 조기에가속화하지않을경우
경제의연착륙이어렵다는신호
○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상승세, 임차비용 증가 등을 고려 시 고물가 억제를 위한 연준의 통화긴축
노력은 아직 불충분한 것으로 판단. 또한 최근의 주가 부진과 과거대비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 등도
소비수요의 둔화를 유도하기에는 역부족
n 우크라이나사태,미국증시에미치는부정적영향은단기에그칠전망 Financial Times
(How will geopoliticaltensions affect markets?)
n 일본경제,코로나19대유행으로기술력및산업경쟁력에한계노출 FinancialTimes
(Japan’s ‘nationalresilience’ hastaken a battering)
n 신흥국 자산 가격,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을 이미 상당 수준 반영 블룸버그
(Traders Look Past Ukraine Angstto Load Up on Emerging Assets)
첫댓글 러시아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군사 훈련을 연장. 전쟁 우려 고조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증폭,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금융시장 위축, 경기 불확실성 등은 모두 연준으로 하여금적절한 통화긴축의 속도와강도에 대해
고민하게만드는 요인이라고 평가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하락.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
미국 투자부적격 등급 채권 펀드, 6주 연속 자금 유출. 투자자의 경계감 지속
○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2/16일 기준 해당 펀드에서 36억달러, 최근 6주 동안 167억달러가유출.
미국 금융자산의 가격 변화,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을 제시
주가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투자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20년 7월 이후 최고 수준.
이는 연준이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하여 긴축정책을 조기에가속화하지않을경우
경제의연착륙이어렵다는신호
미국 경기부양책 축소, 경제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이 될 소지
인플레이션 우려로추가부양책 시행은 어려움에 직면
2022년 재정 지원 대폭 축소는 확실시되며,
이로 인한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
JP모건, 연준의 9회 연속 금리인상을 예상.
[이슈] 높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적극적 대응이 가시화됨에 따라 미국 채권시장에서 개방형
채권펀드(Open-Ended Bond Funds, OEFs)의 시스템 리스크 유발 우려가 제기
ㅇ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수익률 호조 등으로 개방형 채권펀드의 시장 영향력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증가했으나, 이제 이를 둘러싼 제반 여건들이 전환되고 있어 시장여건 급변시
채권펀드들이 금융 안전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존재
- 개방형 채권펀드의 환매는 매일 가능한 반면, 투자대상은 유동성이 낮은 장기? 저신용 채권까지
확대→ 위기시 유동성 미스매치에 의한 채권투매위험 존재
국제금융센터 17일자에 채권시장의 시스템 위험성 글이 올라왔던데 오늘 강조해주신 채권 펀드 환매 증가와 연관이 있을까요?
어렵네요.
@지구주민 "개방형 채권펀드는 시장 여건 악화시 펀드에 잔존하는 투자자에게 위험이 전가될 수 있어 먼저 환매하려는 수요가 투매를 유발할 수 있다"며 "보유자산의 유사성도 높아 특정 부문 위기시 펀드들의 군집행동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도 "펀드·은행·비은행 금융기관간 연계성을 감안할 때 위기시 개방형 채권펀드의 투매는 금리급등 뿐 아니라 담보채권 가치 하락, 단기자금 수요 급증, 거래상대방 위험 증가, 차입시장 경색 등 금융부문 전반의 위험으로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윤 부장은 "연준의 통화정책과 시장금리의 방향성이 전환되고 있어 채권 펀드들의 수익성 악화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시장여건 불안 시 환매 유인도 커질 전망"이라며 "채권 투매가 발생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와 같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개방형 채권펀드의 자금 유출입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감사합니다.
개방형 채권펀드는 투자 기간과 관계없이 투자자들이 일일 단위로 투자 원금과 수익금에 대해 운용기관에
현금 상환 요구가 가능한 채권펀드를 말한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개방형 채권펀드의 운용 규모는 2008년 말 9천158억 달러에서 2021년 말 5조6천억 달러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6배 가량 확대했다.
미국 채권시장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같은 기간 3.3%에서 11.5%로 증가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