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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검진 하루 200명 |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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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200명까지 암 진단을 할 수 있는 국가암예방검진동이 국립암센터에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암 조기검진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이뤄지게 됐다.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는 고양국립암센터에 지상 12층 규모(건축면적 761평)의 국가암예방검진동을 개관하고 검진에 들어갔다. 국가암예방검진동은 정부 예산 총 495억 원을 투입한 건물로 내부에는 국가암정보센터, 암예방 홍보·교육 시설, 국가암예방검진시설, 암검진 전문인력 교육·훈련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암예방 및 진단을 위한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영), CT(컴퓨터단층촬영), 초음파, 내시경 등 최첨단 50여종 80여 품목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환자의 3분의 1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검진·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어 국가의 적극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암 검진자를 대상으로 비만·흡연 등 건강위험요소를 개인별로 지도하는 맞춤형 암 예방클리닉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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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6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