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
며칠 전 집으로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국가유공자녀이기에 보훈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였습니다. 사실 잘못 걸려온 전화가 아니었을까하며 의심도 했습니다. 하도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세상이다보니 .. ^^ 근데 그런 저의 마음을 아셨는지 저희집으로 전화하셨던 유연신과장님께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며 좋은 일이니 걱정마시고 방문하시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말 한마디만 "걱정마시란" 그 말이 참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연신과장님과 통화 후 전 아내와 함께 진주보훈처로 방문했습니다. 보훈처에 도착하니 이미 전화로 인사를 드렸던 유연신과장님과 정향채계장님께서 저희 부부를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상대방을 배려하시는 두 분의 따듯한 마음덕에 편하게 일을 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참 , 유연신과장님과 정향채계장님 덕분에 보훈연금은 물론 저희 아버님께서 받으셨다는 훈장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전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 내용도 주변분들께 물어물어 알려주시더라구요, .. 두 분이 하시는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써주시는 그 세심한 덕분에 즐거움이 많았던 방문이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얼마나 휼륭하신 분이었는지를 다시한 번 일깨워주신 두 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진부보훈처를 방문하고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아내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유연신과장님과 정향채계장님의 수고로움이 우리 부부에겐 행운인 것 같다구요 .. 세상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행운이 온다고하는데 저희에게 그런 행운이 올 수 있게끔 도와주시고 힘써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분을 보면서 보고 배운게 많았습니다. 유연신과장님과 정향채계장님의 고맙고 수고해주신 그 마음 잊지않겠습니다. 두 분도 항상 건강하시구요 , 또 두 분이 몸 담고계시는 진주보훈청에소 항상 행복과 기쁜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조만간 다시한 번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수고하세요^^ |
| |
첫댓글 작은아버님 자랑스러워요.항상 중심에 서서 우리들의 귀감이 되시니 우리모두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