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의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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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많은 표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면서도 알게모르게 관심밖으로 멀어져, 누군가가 이것에 대해 물어보면 시원스레 답을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럼 그것들을 하나씩 알아보기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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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에는 참으로 여러가지 사이즈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선, 타이어는 무조건 넓어야 뽄때(? ^^;;)가 나며 좋은것이다!~라고만 알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차량에 가장 적합한 것을 끼울때만이 안전에서 비롯하여 모든 면에서 최상의 요건을 누릴수 있다는 것을 우선은 명심해야 할것이다. |
현재 표기되고 있는것은 2종류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첫번째가 인치표시이다. 이것은 현재의 편평 타이어가 나오기 이전부터 사용되 던 것인데, 편평타이어가 나오면서부터 매트릭(밀리표시법)표시법으로 바뀌어가면서 점차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그간 주로 쓰이던 오프로드 차량조차 편평 타이어로 주류가 바뀌면서 점차 보기 힘들어질 예정이다. 이것을 읽는 방법은 가령, 4.00-18 4PLY라는 수치가 적혀있다고 하자. 그럼 처음의 4.00은 타이어의 폭을 말하는 것인데, 4인치.. 그러니까 약101.6밀리가 된다는 말이다. 그 다음의 18이라는 숫자는 적합한 림의 구경을 뜻하는 것으로, 타이어의 내경을 인치로 표시한 것이다. 이것은 매트릭 표시에서도 인치로 표시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PLY라는 것은 타이어의 강도, 즉 하중표시를 뜻하는 것으로 바이어스 타이어의 크로스 플라이수이다. 이것은 숫자가 클수록 높은 하중지수를 나타내는 것으로써, 타이어 교체시 순정타이어에 표기된 수치보다 낮은 것으로 끼우는 것은 절대 금물. |
그럼 이번에는 매트릭 표시인 경우를 알아보자 이것은 타이어의 폭과 높이가 다른 편평 타이어의 표시 방법으로, 거의 모든 로드 스포츠에 사용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널리 쓰이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타이어의 사이즈가 워낙 다양해짐에 따라, 인치로는 그 차이를 일일이 정확히 나타내기가 힘이 들기 때문에 점차 대부분의 머신이 이 밀리표시법을 채용하기에 이르고 있다. 가령 150/70R 17 69V 라는 타이어가 있다고 하자. 처음은 당연히 타이어의 폭이 되는데, 보는 바와 같이 150밀리이다. 70이라는 수치 는 타이어의 편평률을 뜻하는 것인데, 이것은 퍼센트로 표시된 것이다. 계산 법은 단면의 높이를 폭으로 나눈 수치로 위의 경우, 150X70%=85mm라는 결론이 된다. 그리고 뒤의 R이라는 글씨는 이 타이어의 종류가 래디얼 타이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며, 다음의 17이라는 숫자는 아까서도 밝혔다시피, 가장 적합한 림의 구경으로 인치로 표시된 것이다. 그리고 69라는 숫자는 그 타이어가 견딜 수 있는 하중을 나타내는 치수로써, 계산법은 4.7정도를 곱하면 되는데 이넘의 경우 약325Kg까지 견딘다는 말이 된다. 물론, 타이어 교체시 이 수치보다 낮은 사이즈를 선택하믄 클난다. 마지막으로 V가 나타내는 것은 한계속도로써, V는 공도상에서 2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것을 넘길 경우 타이 어에 전해지는 열이 한계치를 넘으면서 균열과 변형을 가져다 주므로, 절대!~ 엄수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