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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픈 걷기명소 스크랩 여름 휴가철을 수놓을 전국의 오지마을 8 ; 살둔마을 과 살둔산장
화이부동 추천 0 조회 105 09.09.24 16: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여름 휴가철을 수놓을 전국의  오지마을 8

                                             ;  살둔마을과 살둔산장    

 

 

 

풍경의 느낌조차도 첩첩산중의 오지마을임이 연상된다......

 

 

 

 

 

 

 

 

 살둔마을  


내린천은 소양호를 향해 흘러내리다가 홍천군 내면 광원리에 살둔계곡을, 이어서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에 미산 계곡을 만들어 놓고 있다. 마을 이름에 아름다울 미(美)자와 뫼 산(山)자를 쓴 것으로만 봐도 이 계곡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짐작할수 있다.

 

미산 계곡을 에워 싼 산들은 방태산, 깃대봉, 주억봉(주걱봉), 구룡덕봉, 개인산, 침석봉, 숫돌봉, 맹현봉, 수리봉 등이고, 그 산줄기들은 왕성골, 파리목, 어유소, 약수골 등의 작은 골짜기를 만들었으며 그 골짜기의 물들은 미산계곡에서 내린천으로 흘러든다.
            
미산계곡은 상남면소재지에서 진입하는 것이 편하다. 상남면삼거리에서 계곡 방면으로 꺾어들어가 3.8km를 진행하면 냉장계곡민박, 5.2km를 가면 합수모래유원지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홍천군 내면 경계 지점까지의 계곡을 미산계곡이라고 한다. 계곡의 길이는 장장 30리에 달한다. 계곡 중간 중간에 민박집들이 들어서 있다. 강변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곳들이다. 계곡 중간의 상남초등학교 미산분교는 폐교되어 미산계곡 야영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곡 양편을 덮은 산에는 참나무가 많이 자란다. 마을 회관에서 500m를 가면 개인약수로 올라갈 수 있는 잠수교가, 4km를 더 가면 메밀부침개, 감자부침개, 민물매운탕 등 강원도 토속음식을 파는 어리소샘터가 나온다. 샘터 뒤편 산 속에는 지름4m짜리 선녀탕이 숨어있다.


미산계곡을 관통하는 내린천에는 어름치, 모래무지, 빠가사리 등이 한가롭게 헤엄치며 산다. 오후 5시만 되면 산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8월 중순만 지나면 계곡물이 시려 물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이다.
민물고기조림 맛에 빠져들고, 찰옥수수를 뜯으며 고향 여름의 정취를 되살려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미산계곡이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아름다운 내린천 상류에 살둔마을이란 작은 마을이 있다. 이곳 살둔마을은 산과 계곡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고 아직 찾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가족과 함께 조용히 전원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피서지라 할 수 있다.


율전리는 이름대로 예전에는 밤나무가 많았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아직도 오지에 속하는 곳이다. 밤바치, 인현동, 문암동, 생둔 등의 자연부락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이중 오지의 때를 조금씩 벗어가고 있는 생둔마을(주민들은 살둔마을이라 부른다).


살둔마을은 몇 년 전만 해도 가끔씩 오지 트레커들이나 찾는 오지였으나 현재는 아름다운 내린천의 비경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마을은 고작 서너 가구가 전 주민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잃지 않고 있다.

개인산(1,341m)과 문암산(1,146m)을 양쪽에 두고 그 사이로 흐르는 살둔계곡은 원시의 비경이 고스란히 간직된 천혜의 비경지대이다. 생둔(生屯)이라는 말 자체가 '여기에 머물면 산다'라는 뜻으로, 이곳은 정감록의 일곱 피난지소(避難之所)로 기록된 '삼둔 사가리' 중의 한 곳이다.


홍천군 내면의 살둔, 월둔, 달둔이 삼둔이고 인제군 기린면의 아침가리, 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가 사가리이다. 내린천의 풍부한 수량과 적당한 농토가 있어 난을 피해서 들어온 이들이 살기에는 딱 좋은 곳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이 지역은 임진왜란과 6.25도 피해간 지역이라 하니 선인들의 혜안이 놀라울 뿐이다.  

살둔마을에서의 휴가는 거의 전적으로 민박집 주인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만 의외로 풍성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대산에서 흘러온 계방천과 계방산을 휘감고 돌아 흘러온 자운천이 만나는 월둔교에서 부터 인제군 상남면의 미산리까지 20여km에 이르는 살둔계곡은 내린천 최상류 지역으로 사철 마르지 않는 청정옥수가 흐르고 있어 트레킹과 래프팅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내린천 하류에 비해 강폭은 좁지만 기기묘묘한 집채만한 바위덩이와 수많은 소(沼)와 담(潭)은 살둔계곡만의 자랑이다. 살둔에서 소개인동 골짜기를 타고 오르면 유명한 개인약수까지 다녀올 수 있는데, 서너시간 거리의 계곡을 낀 코스로 트레킹하기에 적당하다.

1,066m의 고지대에 위치한 개인약수는 산행에 버금가는 수고가 필요하다. 그러나 오르는 길목의 원시림과 푸른 이끼를 머금은 계곡의 이름 없는 폭포수의 장관에 짧게만 느껴진다. 이외에도 민박집에 부탁하면 계절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감자캐기, 고추따기 등의 야외체험을 할 수도 있다.
또한 구룡령을 넘으면 동해안이 1시간 거리에 있어 하루를 정해 해수욕을 즐기고 돌아올 수도 있다.


개인약수는 상남면 미산 1리에서 소개인동과 대개인동 계곡을 따라 들어가는 개인산 중턱에 있다.1891년 함경도 사람 지덕삼씨가 발견했다고 전한다. 해발 1,000여 미터에 위치하고 있고,주변에는 300~400년 묵은 가문비나무, 전나무, 피나무,주목 등 고목들이 우거져 용출하는 약수의 시원한 물맛을 더해주는 것 같다.


개인약수는 암,수 한 쌍이 나란히 있는데 암컷쪽은 웬지 물이 고이지 않고 그냥 흘려보내며 잘 마시지 않는 내력이 있다. 또 약수를 마시기 전에 나쁜 짓을 한 경우 물이 흐려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약수의 성분은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맛이 있고,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위장병,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인데, 장기간 머물며 약수를 마신 요양인들의 당 수치가 많이 내려가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입구인 미산계곡과 개인산 일대는 주변으로 방태산과 구룡덕봉 등이 함께 어우러지며 원시림 그대로인 수림대와 맑은 계곡물들이 내린천으로 흘러들며 빼어난 경관을 자아내 여름철 피서지는 물론 휴양지로  더할 나위 없다. 특히 겨울철 개인산의 설경은 한폭의 신선도 같다고 표현한다.


미산 1리에서 개인약수터까지는 비포장도로로(2002년 포장예절) 산길을 올라야 하는데, 초보 운전자이거나 승용차는 다소 불편한 것이 흠이다.

 

 

 

 

 

 살둔산장의 외관

 

 

 

 

 

 산장의 풍경이 오지마을의 느낌을 더해줄만큼 내부꾸밈이 토속적이다

 

 

 

 

 

 

 

< 숙박 >

 

 민박
미산1리 새농어촌건설모임이 운영하는 황토방 13동 30실이 있다.  일대 개인집도 불편함이 없다.약수터 아래에 새 민박촌이 들어섰다.    


살둔산장:지은지 20년이 되가지만 틈새하나 나지 않아 '한국사람이 살고 싶은 집 100선'에 꼽히기도 한 살둔산장은 1년내내 산사람들과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방명록이 매달 1권씩 만들어질 정도로 그 곳은 외지 사람들의 휴식처로 이미 입소문 나 있는 상태다. 내린천의 시원한 물줄기로 목을 축이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정도로 그 곳은 태초의 모습 그대로다.

 

달둔은 살둔에서 삼봉휴양림 방면으로 올라가다가 보면 홍천 학생야영장, 칡소폭포입구, 하얀 민박집을 차례로 지나게 된다.

 

민박집을 지나자마자 얼마 못 가 오른쪽 계방천 위로 작은 다리가 하나 있다. 달둔교라는 이름의 이 다리를 건너 우회전하여 시냇물을 따라 3km가량 산 속으로 가면 달둔이다.

 

현재 월둔과 달둔은 사람이 거주하고 있지 않다.

60년대 김신조 일당의 침투후 떠났다고 전한다.


영동고속도로 속사IC를 나오자마자 좌회전하여 31번 국도를 따라간다. 31번 국도를 따라가다보면 운두령을 지나 56번 국도와 만나게 되는데 그곳이 창촌이다.

 

창촌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원당교를 지나 10여분 가면 살둔마을이 나오고 고개를 넘으면 살둔산장이 좌측 마을 한켠에 있다.

주변에 아침가리골 이나 신남에서 진입하는 도로가 있으나 사륜구동 차량이 아니면 진입이 불가능하다.

 

숙박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 살둔산장 전화번호 : 033-435-5928   

 

 

 

 

짙 푸른산장 주변풍경이  고도의 집한채와 같이....

 

 

 

 

 

 

 

 

 

 

 

 

 

 전보다 많이 도로등 간접투자가 이루어지지만 그런만큼 그자체로의 가치는

저감된다는  느낌과 생각은 나혼자만의 생각일까.............                        

 

 

 

 

 

 

 

 

 

 

 

 

 

 

 

 

 

 

 

 

 

 

 

 

 

 

 

 

 

 

 

 

 

 

 

 

 

 

 

 

 

 

 

 

 

 

 

 

 

 자료출처 : 한국의 산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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