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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난동행 스크랩 강원래,왕태윤씨와 함꼐한 가브리엘의 집 자원봉사
코난 추천 0 조회 86 08.04.16 18:2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전신마비장애로 다음까페(http://cafe.daum.net/spine2000)를 운영하며,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왕태윤씨와 함께 양수리에 있는 장애아동시설 가브리엘의 집에 다녀 왔습니다.

 

가브리엘의집은 1996년에 문을 열어 그 해 8월 25일부터 생활관 입주를 시작해서 현재 11년째 운영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설립 동기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부모가 있거나 기초생활 수급대상자가 아니어서 법인시설에 입소

할 수 없는 장애아동에게 교육의 기회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하며, 입소대상은 부모가 있어

도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없어 방치된 장애 아동이나, 경제적 형편이 어렵지만 기초수급자가 아닌 맞벌이 가정의 장애아동, 정부에서 인정하는 법인 시설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중증 장애아동들이라고 합니다. 현재 36여명의 장애아동이 기거하고 있고,원장님과 7명의 선생님들이 24시간 맞 교대하며 보살피고 있습니다.

 

 왕태윤, 강원래씨와 함께 가브리엘의 집 앞에서... 

 

자원봉사까페 스파인 운영자 왕태윤씨...

옆은 자원봉사자 왕예슬씨와 장애아동입니다.

아이가 이쁘고, 귀엽죠~

 

왕태윤씨와 필자 김영주


 


천진난만한 아이들~


자페증을 가진 장애아동입니다.

성격은 온순하고, 착한데 새옷을 입혀도 가끔씩 자신이 헐크라고 생각하는 지 옷을 찟고 있지요.

영화 "말아톤"을 보신 분들은 조금 아시겠지만 자페라는 장애는 자신만의 세상에 갖혀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 증상과 행동도 다양하답니다.

왕눈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장애아동이랍니다.

얼마나 귀엽고, 착하던지...말도 잘 듣고요.

특히 제가 휠체어를 타고 있으니까 저를 보는 눈빛이 무언가 자신이 저를 도와주어야

겠다는 눈빛을 보이더라구요.

 


가브리엘의 집에서 일하시는 선생님과 자페증을 가진 장애아동...

자는 시간만 빼고, 하루종일 선생님과 끈으로 묶고 다닌답니다.

저 아이는 혼자두면 자해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손을 잡고 다녔으나 다른 장애아동도

돌보면서 청소나 빨래도 해야하기 때문에 부득이 하게서로의 허리를 묶어서 다닌다고 합니다.


장애아동들과 재미있게 놀아주고있는 자원봉사자 정철호씨...

 

장애아동과 필자 김영주...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시는 자원봉사자


김송씨께서 장애아동들을 위해 준비한 불고기...

 

깍두기를 담그는 중...


김송씨와 자원봉사자...

강원래씨와 김송씨는 스파인2000의 자원봉사가 있는 날이면 항상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직접 음식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을 위해서 열심히 장작을 준비하는 모습


으~쌰~!!!


가름보일러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목재를 후원받아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곡차곡 쌓이는 장작...

 

스파인2000의  자원봉사자들...

뒤에 휠체어 타신분들은 차량봉사를 해주시고,다른 회원분들은 이날 역활을 나누어서 장작패기, 방청소, 아이들 목욕, 음식장만, 그리고장애아동과 놀아주기등의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쉬는 날 나도 아닌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내어서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쉬는 날 놀러다니는 것보다는 나보다 좀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더 행복하다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가브리엘의 집 -  http://cafe.daum.net/gabrielhouse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102-19  전화 (02) 757-1511

                                  

進化하는 자원봉사모임 SPINE2000 - http://cafe.daum.net/spin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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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3.11 23:32

    첫댓글 코난님, 늘 존경스럽습니다. 아름다운 인생,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세상속으로..."의 이야기들 장애우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들....나눔의 삶, 늘 그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07.03.12 09:56

    불편하신 몸으로 참으로 좋은일 하셨군요...좋은 귀감이 됩니다...자신을 되돌아 볼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듯 싶네요..

  • 07.03.12 12:19

    즐거움 잊지말고 희망차게 살아갑시다.

  • 07.03.12 12:47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코난 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이 참 위대하게 보이네요. 그분들에게도 한없는 박수 드리고 싶습니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 07.03.12 20:53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07.03.12 20:56

    노력하겠습니다...우리코난님 자신보다는 늘 다른이들을 위해 관심을 갖습니다.

  • 07.03.12 21:10

    나 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 봅니다..코난님...언제나 환한모습...아름다워요.

  • 07.03.12 22:41

    네 모두가 참 아름답네요..^^

  • 07.03.12 23:09

    증말 아름답죠..저희는 마천동에 있는 무지개 선교원을 한달에 한번씩,,,들려서 목욕도 시키고 청소도 해드리고 ,,함께 야그도 하며 이불빨래 등등 ,,몇년을 했답니다 ,그곳에 다녀오면 언제나 감사한것 뿐이였어요,, 건강 하다는것 평범한사람들 은 그런 맘 몰라여 저희 와 함께하는 자들 만이 알수 있는거죠,,어쨌든 조은 일 하는분들 참으로 만으시죠,,,

  • 07.03.13 01:20

    본인도 장애를 가지셨는데 다른 장애인 한테 봉사하는 마음 비장애인 많이 반성해야합니다. 나부터 존경합니다.

  • 07.03.13 13:17

    남을 위한 봉사란 결국 나 자신에게 뿌듯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은.... 봉사를 해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답니다. 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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