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
이제 프랑스에서의 나머지 일주일 여정만 남았다
스산한 가을비가 아침까지 내린다
어제 밤에는 가을 낙엽을 떨구기에 충분한 거센 바람 비였는데.........
비 핑게되고 오늘 오전의 관광은 생략했다 오랜만의 늦잠인지라
이때까지의 피로가 싹 가셔버린다
그 동안의 여정을 대충 정리 하면서 올때부터 일부러 입고온
낡은 내의들을 모두 버리고 나니 짐이 많이 가벼워졌다
일행중 한사람도 감기 한번 걸리지않고 무사히 오늘까지 온것 정말 감사하다
아마 평소때 등산으로 몸을 다졌던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스페인의 소르티나 역에서 밤 9시 30분 출발이다
스페인의 아쉬운 마지막 이별을 고하는양 역구내
구내식당에서의 와인 곁드린 마지막 만찬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다
처음 타보는 침대차 너무나 깨끗하고 편리하게 되어있다
쉬엄 쉬엄 느리게만 달리는 밤열차에
내일부터 벌어질 파리에서의 꿈을 엮어본다
10월 28일
스산한 가을 날씨다
차장가에 닥아오는 프랑스의 첫인상의 조용하고 깨끗한 시골의 전원주택들이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가을비에 씻겨져 너무나 주위가 맑아 져있다
약속 되로 8시쯤에 프랑스 오스델리츠 역에 도착했다
어제 저녁에 과식한 탓인지 내리자 마자 화장실이 급했다 배탈이 났나보다
너무나도 큰 역구내에 화장실 찾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물론 화장실 사용료를
내어야 한다 잔돈은 없고 급하기는 급하고 1유로(1300원)를 지불하고 잔돈을
달래니 잔돈이 없단다 2번 갔다오니 2유로 본전생각이 어떻게나 나는지 ..............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 비상약 정로환을 먹었더니 많이 가라않앗다
철도 교외선 RER_C선 3번째 정거장 비트리 슈세인 역 근처에있는 민박에서
짐을 풀었다 총각 혼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지저분하기가 말이 아니었다
다음날 다시 7호선 VILLEJUIF_PAUL_COUTURIER 역 근처에 있는 "가가호호"란
민박집으로 옭겼다 고향이 진주란다 아직 노충각이라 중국 연변 아줌머니를
주방장으로 고용(한달에 1백5십만원 월급)하고 운영하는 관계로 모든 것이
좋았엇다 침구 청소 음식 등등 ........(지금도 메일을 주고 받고있음)
어둠에 휩싸힌 노들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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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안락한 침대열차에서 스쳐가는 밤경치를 ....
너무나 잘 알려진 파리의 상징 에펠 탑
1789년 프랑스 혁명의 100주년 기념으로 1889년에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임시구조물로 300메타였던 이건물은 당시에 세계최고의 높이
였다.
자유의 여신상 건축에 참여했던 교량전문가 카스타르 에펠이 철근을 노출시켜
설계한 이곳은 안전성과 외관에 회의를 가졌던 사람들의 거친 반대로 1909년
허물어질 위기에 처했으나 방송을 위한 안테나로써의 가치 때문에 그대로
남게 되엇으며 오히려 18메타 높이가 더 늘어났다 더운날에는 철의 팽창으로
15cm더 높아지기도 한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계단은 혁명년도를 기념하기
위하여 1789개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12000개의 철제 재로에 250만개 라벳
으로 고정된 이 탑은 1 만여 톤이 되는 탑의 무개에도 불구하고 땅이 받는
압력이 4kg정도에 불과하다니 ................
항상 수많은 관광객으로 줄 서기가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요 아침 일칙이
안님 정말 힘듬
세느강변의 유람선과 주변의 경치
너무나 환상적인 마치 카메라만 같다 되면 한작품들이 탄생하는 순간들이었다
샤를 드골광장 한 복판에 우뚝솟은 개선문
1806년 프랑스 군대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하여 나폴레옹의 명으로
세워졌으나 그의 생전에 완성하지 못하고 1836년 완성
양쪽 기둥에는 나폴레옹 군대의 승전도가 새겨져있고 안쪽 벽면에는
각 대전에 참가햇던 600여명의 장군이름이 새겨져 있다
바닥에는 제1차 세계대전에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무덤이있다
옥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개선문을 중심으로 큰 길들이 14개의
방사형으로 반듯이 뻗어나간 먼진 모습 ..................
어떻게 그 당시에 오늘을 내다보고 도시 계획을 하였을까 참으로
고개가 숙여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기둥에 조각된 나폴레온 군대의 승전도
지금이라도 꼭 뛰어나올 것 같은 조각작품이 기둥 4개면을 꽉 채우고 있다
아마 자세히 볼려면 2시간은 족히 걸릴거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이러한 도로가 방사선으로 14개가 서로 대칭을 이루고 놓여있다
박물관에서 볼수있었던 조각품들을 등이나 지붕에 진 건물들이 길 양쪽에 빽빽하다
상들리제 거리도 그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맞은편 사이요 궁에서 바라본 에펠 탑
상이오 궁은 1937년 만국박람회때 건축되엇다 내무에는
파리국립극장 영화박물관등이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의 야경은 환상그 자체(?)란다
세느강과 에펠탑을 동시에 한 컷
날씨가 흐려 그 아름답던 경치를 찰영 못한것이 너무 아쉽다
곳곳에 너무나 많은 조각상에 어디서 찍은 사진인가 잘 모르겟다
아마 세느강을 가로 지르는 알렉산드 3세교(橋)근처라고 추측된다
카루젤 개선문
퉐러리 정원과 루브르 박물관의 경계가 되는 곳에 우뚝
서 있는 개선문이다 1805년 나폴레옹 원정의 승리를 기념
하기 3세기의 로마 개선문을 본따서 지엇다
라데팡스의 신개선문 드골광장의 개선문과 함께 일직선상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프랑스 도시계획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와 그들 둘러싼 웅장한 건물들이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이다
유럽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박물관 웅장한 외견 건물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다
원래 이자리는 이 민족의 침입을 막기위한 요세다 그후 16세기에 궁전으로
개축을 거듭하면서 1981년 미테랑 대통령에의해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낫다 중앙에 위치한 유리 피라미드는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
으로 603장의 유리로 만들어졋으며 고풍과 최첨단의 만남이 색다른 조화를
더해주고 있다 225개의 방에 30여만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그 규모가 너무
방대하여 제대로 보려면 10일은 족히 걸린단다
입장권 구입하기도 너무나 힘들엇다 그 많은 관관객 인파에 아마 4 시간은 소요될거다
마침 우리나라 대학생을 만나 표 부탁하고 우리들은 그 주위를 관광했다 퐁피루센타
등 등 ......
박물관 근처에 있는 건물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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