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비료를 토양에 주어 작물의 뿌리로부터 흡수시키는 토양시비와, 비료를 용액으로 만들어 작물의 잎에 산포함으로써 잎으로부터 흡수시키는 엽면시비(葉面施肥)가 있다. 엽면시비는 토양시비보다 효과가 빠르며, 미량요소결핍증의 대책이 필요할 경우, 급속한 영양회복을 꾀할 경우, 뿌리의 흡수력이 약할 경우, 토양시비가 곤란할 경우, 영양분의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등에 이용된다. 시비는 균일하게 하여 비료성분의 손실이 없도록 하고 유실이 적으며 작물에 흡수가 잘되도록 주어야 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작물과 비료의 종류, 재배시기, 토양상태 등에 따라서 다르다.
시비량의 결정방법은 관행에 의한 방법, 3요소시험에 의한 방법, 환원법에 의한 계산법(시비량=목적수량 중의 비료성분량-천연공급량/비료의 흡수율)이 있으며, 최소율법칙, 최소양분율법칙, 수확체감의 법칙 등을 참작하여 결정해야 한다. 시비의 시기는 2가지로 나누는데, 파종 또는 이식할 때 주는 것을 기비(基肥 : 밑거름)라고 하고, 생육 도중에 주는 것을 추비(追肥 : 증거름)라고 한다. 추비는 1번만 주는 경우와 여러 번 나누어주는 경우가 있다. 추비에는 마지막에 주는 거름을 지비(止肥), 화곡류의 줄기 증가를 목표로 주는 경비(莖肥), 이삭의 충실한 발육을 목표로 주는 수비(穗肥 : 이삭거름)가 있다.
리플~~~
조선전기에는 고려후기부터 시작된 시비법의 발달로 휴경지가 거의 소멸되었으며 2년3작의 윤작법이 성행하였음.2년3작이란 [조(봄)콩(여름)보리(가을파종,겨울지나 봄에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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