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26F90C4A483AB332"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320" hspace="1" width="320" vspace="1" border="0" /></P>
<P>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아침은 온다고 하더니</P>
<P>둥지인들이 기다리던 그밤은</P>
<P>살며시 찾아 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P>
<P> </P>
<P>계절중에 여왕이기도 한 5월에 이어지는 6월달에</P>
<P>둥지인들은 자연스럽게 변함없이 어느때처럼 또 모였습니다.</P>
<P> </P>
<P>인생은 긴 여행중이라고 하는데</P>
<P></P>
<P>둥지인들이여 이번 욕지도 무박 여행도 느낌표로.. </P>
<P>두고 두고 곱씹어도 미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P>
<P> </P>
<P>무박여행지 : 대한민국 경남 통영시 욕지도</P>
<P>무박여행일자 : 둥지인들의 일요일 매달 네번째주</P>
<P>동행인 : 추헤선회장님을 비롯하여 46명은 10시에</P>
<P> 김영국님꺼 둥남관광차에 몸을 실고</P>
<P> 푸르른 섬 욕지도 청정함을 보러 길을 떠났습니다</P>
<P> </P>
<P>망종날에 둥지인들은 </P>
<P>무거운 인생의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P>
<P>남해의 섬 욕지도로 힘차게 홧☆팅 하러 갔습니다.</P>
<P> </P>
<P>무박여행… 생각만해도 </P>
<P>허리가 아프고,엉덩이아프고 불면증에 시름시름 아파옵니다.</P>
<P>푸른빛 하늘을 보며 비취빛 바다를 가르며 배를 타고… </P>
<P>마음의 설레임까지 더하니.. 행복지수 높아만 가는데~~~^^* </P>
<P>무박의 압박감이.. 만만치가 않아서 </P>
<P>심장에서 살금살금 소리가 납니다.</P>
<P> </P>
<P>캄캄한 밤에 그냥 앉아서 기다린다 잠을..</P>
<P>울상 싶은 얼굴에.. 굴러가는 바퀴소리만 윙~윙~</P>
<P>졸음과 피곤함이 몰려 오지만 오지않는 잠..</P>
<P> </P>
<P>지리하게 이어지던 바늘방석끝에 찾아간 통영에</P>
<P>이른새벽 4시15분 도착…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P>
<P>여행의 정의가 설레임이라 하더니</P>
<P>통영야 우리가 왔~~당 .. 반겨줘라잉~~</P>
<P>입가에 얆은미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P>
<P> </P>
<P>5시15분 이른 새벽밥을 …</P>
<P>먹다 안먹다 할 수 없어서 입으로 먹고</P>
<P> </P>
<P>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0EA80D4A4834B440"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320" hspace="1" width="320" vspace="1" border="0" /></P>
<P>삼덕항에서 6시45분을 기다리다 </P>
<P>둥지인들을 몽~우~땅 실은 욕지영동고속카페리호는</P>
<P>뱃고둥도 울리지 않고 (....000)</P>
<P>남해바다를 향해서 질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P>
<P>부서지는 파도길를 보고 있노라니 </P>
<P>그순간 만큼은 몸도 머리도 마음도 없이 눈만 있어</P>
<P>먼곳을 망연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P>
<P> </P>
<P>자연이 가득한 바람과 바다와 하늘</P>
<P>그리고 아주 작은 물방울이 부옇게 떠 있는 안개는</P>
<P>둥지인들만의 조용하고 넓은 바다정원 만들어 주었습니다.</P>
<P>.</P>
<P>큰생각은 큰광경이 나오고 새로운 생각을 만날수 있다고 하는데</P>
<P>이슬이 바다를 보는순간 머리속에 생각이 없어졌습니다.</P>
<P> </P>
<P>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까지 1시간 </P>
<P>7시45분에 욕지도에 입성하면서</P>
<P>모두들 밝은표정으로 욕지도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P>
<P> </P>
<P>욕지도 첫인상은 환상의 섬은 아니어도</P>
<P>청정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P>
<P> </P>
<P>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26F90C4A483AB32F" class="tx-daum-image" width="214"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214px" actualwidth="320" height="240" hspace="1" vspace="1" border="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26F90C4A483AB330" class="tx-daum-image" width="227"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227px" actualwidth="320" height="240" hspace="1" vspace="1" border="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26F90C4A483AB331" class="tx-daum-image" width="243"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243px" actualwidth="320" height="240" hspace="1" vspace="1" border="0" /></P>
<P>욕지도는</P>
<P>남해상에 떠 있는 섬</P>
<P>하늘을 닮은 푸른빛 바다가 있는 곳</P>
<P>한적한 해안도로가 이어지는 평화로움이 있는곳</P>
<P>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곳</P>
<P>빨강지붕 파랑지붕 정겨워 보이는 섬마을이 많은 곳</P>
<P> </P>
<P>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0EA80D4A4834B542" class="tx-daum-image" width="267"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267px" actualwidth="320" height="240" hspace="1" vspace="1" border="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5A380B4A4835C426" class="tx-daum-image" height="240" width="265" /></P>
<P>욕지도 천황산은…</P>
<P>높지 않은데 땀을 많이 나게 하는 산</P>
<P>산인듯 바다인듯 개념을 뒤흔어 놓는 산</P>
<P>부산스럽지 않은 육산 </P>
<P>오르 내림이 큰 무리가 없는 산</P>
<P>바다를 보면서 산행 할 수 있는 한적한 산</P>
<P>다양한 사색의 맛을 느 낄 수 있는 여유로음이 있어 </P>
<P>들놀이를 온듯 하였습니다.</P>
<P> </P>
<P>선불받은 들짐승처럼 산자락만 누빌 것이 아니라</P>
<P>원산지가 한국이라는 그 복분자.</P>
<P>기력이 좋아진다고 그 복분자.</P>
<P>따 먹으면서 가요.</P>
<P>자연산 그 복분자 널려있는데 </P>
<P>놓고 가려니 </P>
<P>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P>
<P> </P>
<P>한번 더 먼 바다를 내려다 보고 </P>
<P>보이는 욕지도를 마음에 머리에 채우고 또 저장 해 둡니다.</P>
<P>아쉬움에 그려보는 이곳의 추억이 되살아 나겠지요</P>
<P> </P>
<P>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0EA80D4A4834B54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320" hspace="1" width="320" vspace="1" border="0" /></P>
<P>천황산 정상은.. </P>
<P>정상 반댓말은 평지 인 것처럼</P>
<P>풀이 나 있는 들판 강둑길 같았습니다.</P>
<P> </P>
<P>하산길은 언제나 넉넉한 마음입니다.</P>
<P>푸른나무도 ,돌맹이도,흙도,지나는사람들도 아쉽기만 합니다.</P>
<P>아쉬운 맘 담아 천황산아 바이바이~~</P>
<P> </P>
<P>무박산행.. 피곤함이 앞서지만</P>
<P>여유로움, 좋은공기, 좋은사람, 산행의 묘미 때문도 있겠지만</P>
<P>안주와 대화가 있어서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는</P>
<P>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P>
<P> </P>
<P>바다냄새, 푸른바다, 섬마을…</P>
<P>섬산행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곳이었습니다.</P>
<P> </P>
<P>11시30분에 배를 타고 욕지도를 떠나고 있었습니다.</P>
<P>무심히 떠 있는 하얀부표들아, 누워있는 섬들아 안녕 ~~~~~</P>
<P> </P>
<P>섬마을에 뜨는 별.. 생각하면서 찾아 갔는데</P>
<P>그런 이국적인 오지의느낌은 없었어도</P>
<P>둥지인들에게 생기와 재미를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P>
<P> </P>
<P>12시30분 통영에 도착하여</P>
<P>탱탱하게 살이 오른 자연산 회에 소주를 곁들여 밥을 먹었습니다.</P>
<P>소주와 회의 특별한 분위기에 힘입어 모두들 즐거워 합니다.</P>
<P> </P>
<P>※ 김영중회원님 거북선 관람 체험기...</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0EA80D4A4834B543" class="tx-daum-image" width="255"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255px" actualwidth="320" height="240" hspace="1" vspace="1" border="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0EA80D4A4834B544" class="tx-daum-image" width="235"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235px" actualwidth="320" height="240" hspace="1" vspace="1" border="0" /></P>
<P>▶장군님과 똑 같은 자세로 앉아 ▶장군님의 책상에 앉아 고개를 조아려 보지만</P>
<P> 볼일을 보고 벌거벗은 임금님 내용이 궁금하기만 합니다.</P>
<P> </P>
<P>3시에 떠나는 귀경버스 서울로 다시 가는데</P>
<P>귀경길은 생각보다 편하고 평화도 느껴집니다..</P>
<P>☞ 귀경버스안에서 이어지는 노래방</P>
<P> 한우리산악회 회원님들</P>
<P>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에 관련해서 </P>
<P> 최우수선수들만 입장 한 거 같았습니다.</P>
<P> </P>
<P>차창밖으로 보이는 시골마을 들판</P>
<P>중심 잡고 서 있는 어린모들..</P>
<P>시골향기 천진스러움을 더 해 줍니다.</P>
<P> </P>
<P>이어나갈것같은 일과도 어김없이 끝이 오고 있었습니다.</P>
<P> </P>
<P>그리움과 사랑과 화목함이 있는 둥지산악회에서</P>
<P>여러분들과의 만남 그리고 여행은 행복이었습니다.</P>
<P> </P>
<P>욕지도 같이 했던님들 별탈없이 잘들 도착하셨지요?</P>
<P> </P>
<P>사랑 듬뿍 받고, 건강한 정서로 어린시절들을 보내셨겠지만</P>
<P>그래도 서로가 약간의 낮가림이 있어서</P>
<P>처음오신 새내기님들 여행이 불편하지는 안했는지요?</P>
<P> </P>
<P>밤 9시에 왔습니다. 서울에</P>
<P>어필 할 때마다 끼가 가득채우고도 넘치는</P>
<P>김영국운영위원님 먼길 안전운행에 감사드립니다,.</P>
<P> </P>
<P>박종태부회장님, 조명희회원님</P>
<P>늦은밤에 나오셔서 잘다녀오라고 마중 해 주었는데</P>
<P>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P>
<P> </P>
<P>■욕지도여행 아쉬운점이 있다면(개인생각)</P>
<P> 무박으로 가서 아주 일부분만 보고 왔다는 점</P>
<P> 왕복 배 기다리는시간이 많았다는 점</P>
<P> 서울도착시간을 늦추어서라도 하는 아쉬움맘이 남습니다.</P>
<P> 이상입니다.</P>
<P> </P>
<P>7월달에 가는 계곡산행도 여러님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다.</P>
<P> </P>
<P>행복하려면 웃어야만 한다고 하는데</P>
<P>많이 웃으시고 다음 산행때 또 만나요</P>
<P> </P>
<P>2009.06.29</P>
<P>이슬이 드림</P>
<P> </P>
<P>♥ 1. 에플로그</P>
<P>차가운물을 좋아하지만 </P>
<P>따~뜻 해지면 밖으로 나와 일광욕 즐기려다 붙잡혀 와</P>
<P>둥지님들이 안주로 맛있게 먹어버린 그 새꼬막은</P>
<P>평순언니 형부께서 보내주셨습니다</P>
<P>강훈총무님 희덕씨 명희씨,은진씨…</P>
<P>더운날씨에 삶고 껍질까는라 많이 힘들셨지요</P>
<P>형부 그리고 총무님 희덕씨 명희씨 은진씨 …</P>
<P>세상의 인연중에 둥지인들과 관계를 맺어 </P>
<P>덕분에 맛있게 먹고 즐거웠습니다.</P>
<P> </P>
<P>♥ 2. 에플로그</P>
<P>우리 둥지산악회에는</P>
<P>복분자에 술 한병을 붓고</P>
<P>숙성 후 걸러내면 술 4병이 나온다고 합니다.</P>
<P>온갖 힘을 다하여 만든 양질의 복분자 술을</P>
<P>둥지인들과 오랜시간을 함께 하면서</P>
<P>지금까지 계~~속 고~루 맛을 보여주고 있는</P>
<P>김윤영 고문님이 계십니다.</P>
<P>항상 감사하는 마음들 가지고 있습니다.</P>
<!-- -->
]]>
카페 게시글
♣---산행후기글방
욕지도 무박 여행기
이슬이
추천 0
조회 173
09.06.29 13:13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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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슬누님의 글솜씨는 정말머라 할말이업을정도로 대단하십니다...산행후기 너무잼있게 보앗어요 다음에도 꾸준히부탁.....
산행때마다 쓰레기봉투 꼭꼭 묵는모습 멋있어 보여습니당
이슬이님
산행후기의글을
읽다보면 힘들엇던 무박산행도
어느덧
행복한 추억의영화처럼
스처갑니다
산행후기의글 너무나 감동적이고요
다음산행때에후기의글이가다려지네요 수고하셌써요
이슬이님
죄송해요 오빵 .. 입만 열면 구박만 해서요
이슬이님 정말 글 솜씨에반했습니다,,,어쩜그케 정날하게느낀그대로 넘 머있다
다음에 또 가고싶당
`둥지^^
한우리 회원님 아닌가요?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답니당. 담에도 꼭 오세요.
함께 했던 시간들이 스쳐지나갑니다.이번욕지도 산행 넘 좋았구요,,이슬님 산행후기 만킥하고 감니다... 함께 했던 횜님들 항상건강 하시구요...다음에 뵙지요...
베낭매고 나 사랑도 안가요. 모습에서 ... 어릴때 내가 가방매고 대문밖 기둥 기대고 서서 학교안간다고 심통부리다 빗자루로 몇대 맞았던 생각이 나서 웃었답니다.
시간과의 약속.. 압박감에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산행후기의 신선함에 같이한 둥지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언제나 꼬리를 달아줘서 고맙습당. 담에도 쭈~~욱 달으세요.
무박이여서 욕지도 못갔는데 후기에 빠져 욕지도가 머리에 빙 빙 ...돕니다
결석을 넘 자주 하니까 모자색상, 티색상.. 을 모릅니다. 겨울웨어는 아는데 하는색 모자에 하늘색 점퍼.
욕지도.가면 미운사람에게 욕이나 실컷 하고올것을 이슬이의 뛰어난음찰력은 타의 마음까지도 가저가는군요 어쩜 소설과도 같이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즐겁과 가보지못한 사람들을 가야할 섬으로 만들어 놓네요 감사하고 또 둥지의 여왕자리를 놓지마세요
오빠글을 읽을때 느끼는건 갈수록 이슬이처럼 글솜씨가 늘어 간다는거에요. 진짜루 하나 하나 꽉찬글 감사합니다.
언니의 후기글읽고나니
욕지도 여행이 정말 생생하게느껴지네요 함께해서 
거웠궁 후기글감사하궁 고마워 
순여사님 
이슬이님
꼬망은 어디를 돌아댕기다 이제 들어왔니?
욕지도여정을 차곡차곡 머리속에저장 막힘없이 마치 잘감아놓은 실타래 풀리듯 매끄롭기 그지없네여
후기에아쉬운점이있다면(천광생각)이슬이님사진이.....
기대이상의 글 기대이상의 
를보냅니다
짝
짝
짝
....(21번)
천광님 모습이 안보여요. 담 산행때도 안보이면 기대이하로 인사 하겠습니다.
어그재 다녀온것같은대 벌써 달을넘긴 추억의시간입니다 ~좀더멋지고 유익한시간을 만들어볼려고 노력했지만 여객선이 정시에 도착 출발하다보니 혹시라도 늦어지는 회원님들이 있을까봐서 코스에서 30분정도 줄여서 산행을 했습니다~기다리는 시간이 좀지루했지만 간단히 해삼 ,멍개에 .소주한잔도 꽤괜찬았자나요,일부회원님들은 산악 오토바이도 타시드라고요~~ㅎㅎㅎㅎㅎ 다음산행에 좀더 신경을써서 보다 좋은 ,멋있는 둥지를 만들어 보고자 노력하겠습니다~~~끝으로 이슬이님에 수기가있써 나중에 욕지도가 생각나면 보고 아련한 추억들을 떠올려 보겠습니다~~감사 하고 고맙습니다~~~
산단비님 장문의 댓글 감사하구요 이슬이가 넘 솔찍하게 글을 써서 당황하셨지요.리딩.. 진심으로 항상 감사하구요 좋은산 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