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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카페 게시글
정철화,이찬웅,오윤영 여행길
오윤영 추천 0 조회 78 09.01.26 12:5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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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28 19:47

    첫댓글 옛날에 먹던 풍천장어 아직도 있으려나. 갯벌에서 잡는다는 풍천장어가 그리도 맛이 있었는데.....장어는 암수의 사랑만으로는 실뱀장어가 탄생하지 않는다. 오직 바다물과 강물이 만나는 지점의 특수한 온도에서만 실뱀장어가 탄생하는 신기한 동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암수가 사는 양식장에서는 10년이 지나도 실뱀장어가 탄생하지 않으니. 실뱀장어 탄생 비법만 안다면 돈을 벌 수 있을텐데. 지금부터 그거나 연구해 볼까요? 여행 잘하고 돌아갑니다. 새해에는 자주 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09.01.27 21:59

    마흔이 넘도록 태어난 고향을 한번도 못 가봤다구요? 철조망이 가로막은 북한 땅도 아닌데...미당생가는 옛집이 그대로 보존 되어 있고 인근에 있는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미당 기념관으로 만들었습니다. 다시 짬내어 가족들과 한번 다녀오시지요. 인근에 인촌 김성수씨 생가도 있고, 청보리 밭 공원도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 09.01.28 15:10

    늦었지만 고향을 찾은 보람있었군요. 선운사 동백나무도 보고 풍천장어도 맛보면서 서해바다 갯벌체험까지... . 오랜 친구들과 꽉 찬하루 여행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잘 그려졌습니다. 그런데 제목을 그냥 '여행길'보다 고향냄새나는 이름 같은 것은 어떨까요?

  • 09.02.03 11:44

    잠깐! 선운사에 가셔서 동백나무만 보고 오셨어요?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셨네요. 선운사 입구 왼쪽 절벽에 보면 '송악'이라는, 천년기념물 367호로 지정된, 나무가 있어요. 늘푸른 덩굴 식물인데 절벽을 타고 오르며 줄기와 잎이 무성합니다. 다음에 가실 때는 꼭 보고 오세요.

  • 09.01.29 13:54

    윤영샘! 아름다운 고장 고창을 댕겨오셨군요. 글감도 하나 물어오시고.... 고창 선운사 동백꽃, 고창 복분자 술, 인근의 채석강이 유명하지요. 인근에 곰소의 젓갈시장도 유명하던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

  • 09.01.31 19:23

    가을엔 꽃무릇이 화사하게 객을 반기기도 합니다. 예전에 보았던 '선운사 동구 시비'도 여전히 그자리에 잘 있겠지요 ? "....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남았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니다" . 선생은 한 때 친일행적 및 군사정권 예찬 등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었지요. 그래도 미당선생의 문학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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