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밥을 안 먹을 때는
어똑케들 하시는지영...
1. 좋은 것을 사준다고 구슬리고 달래서 먹인다
2. 한방 두드려 울리고서 먹인다.
3. 기분좋게 알아들은 이야기를 해서 먹인다.
4.무조건 강제적으로 입벌리고 먹인다.
5. 굶긴다..죽지는 않으니까....
여기 이 방에 하루에 한번은 꼭 들른답니다.
님들의 글을 읽다보면
위의 다섯가지가 생각이 납니다.
나는 나이 먹은 아지매인데
마음이 예쁜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기쁨을 드리고 싶은데
위의 다섯가지 중에 어떤 방법이 좋을런지요...
....
다 아는 질문을 해서 싱겁지요?
잘났다고 가르치는 선생님은 싫여...
함께 동참해 주는 형님이 좋아...
교과서는 싫여..
사랑 가득한 동화가 좋아...
문자 쓰는 아빠는 싫여.
우리 맘 헤아려주는 아빠가 좋아...
야단치고 잔소리하는 아빠는 싫여.
사랑으로 이끌어주는 아빠가 좋아...
어똫게 살아야 하는지를 다 아는 우린데
여기서까지 잔소리를 듣는것은 싫여..
에이...
더 솔직히 말하고 싶은데 참는다..
사랑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