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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day
고요한 혁명
아츠로우 : 여, 푸드킬러! 잘 잤어?
오늘이 드디어 기한인 날이야. 저녁 18시까지인가….
어떻게든, 소환 프로그램을 개조해서, 악마를 전부 제어할 수 밖에 없겠어.
…악마가 안전하면서 사람들의 도움이 된다고, 정부에게 알려주고, 최종수단을 막는거야.
선택지
우선 어떻게 하지?
나오야를 쫓을까? <-
아츠로우 : 아아… 그래야지. 역시, 나오야 씨를 설득해서, 협력해나갈 수 밖에 없어.
유즈 : 음~ 하지만, 그거 정말 가능한걸까. 상대는, 그 나오야 씨인걸…?
아츠로우 : …불가능하다면, 끝이야. 할 수 밖에 없겠지?
유즈 : 그것도 그런데…. 애초에, 어떻게 나오야 씨를 찾을거야?
선택지
그거 큰일이군
금방 찾을거야 <-
유즈 : 에… 어, 어째서, 그렇게 딱 잘라 말하는 거야!?
아츠로우 : ……! 그런가… 과연. 푸드킬러, 너 머리 좋을지도.
유즈 : 자… 잠깐! 이대로는 내가 머리 나쁜거 같잖아…!
아츠로우 : 아하하, 그렇게 화내지 마. 생각해봐, 나오야 씨는 푸드킬러를 마왕으로 만드려고 하고 있잖아?
만약, 정말로 그게 바라는 거라면 오늘이 마지막이야.
…그렇다면, 나오야 씨 쪽도 우리를 만나러 올 터. 숨거나 도망칠 리가 없어.
유즈 : 아, 그런가…. 그럼, 금방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천사 레미엘 : …푸킬과 그 동료들이여. 아무래도 계획이 구체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듯 하군요….
아츠로우 : 아마네…? …아니, 레미엘이냐!?
천사 레미엘 : 자… 만약, 여러분이 정말로 소환 프로그램을 개조할 수 있다면….
저는 약속이 깨지지 않도록, 서버로의 길을 알려드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츠로우 : …아아. 확실히 준비 해두라고. 반드시 나오야 씨를 설득해서 올테니까.
천사 레미엘 :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최종수단 실행 시간은 눈 앞에 와 있습니다.
제시간에 해내지 못하면, 모든 노력은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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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어
준비가 되면 교섭할게 <-
아츠로우 : 그래야지! 나오야 씨의 협력을 얻으면, 정부의 관계자와 교섭해주겠어!
유즈 : 저, 저기…! 나, 역시 나오야 씨가 얌전히 협력해줄 거란 생각이 안 들어….
그사람, 뭔가 꿈이고 있는 모양이고, 만약에 협력해준다고 한다고 해도, 언제 배신할지….
천사 레미엘 : 나오야… 확실히 그 남자는 특별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상황을 특례로 인정해, 제가 도와드리도록 하지요….
여러분은, 이대로 나오야의 설득을 시험해보십시오.
유즈 : …혀, 협력해 줄거야!?
천사가… 우리를? 그렇다면, 안심할 수 있을지도….
천사 레미엘 : …안심하는 것은 아직 이릅니다. 언제가 되든, 모든 것은 여러분이 나오야를 붙잡았을때의 일….
여러분의 행동이 성공하기를 빌지요….
미도리 : 좋아… 그럼, 나오야 씨를 찾아야겠네!
이즈나 일위 : …찾았다! 너희들…!
아츠로우 : 어라…? 이즈나 씨!?
이즈나 일위 : 들어줘…! 조금 상황이 안 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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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죠? <-
듣고 싶지 않은데
이즈나 일위 : …예정 시간이 앞당겨졌어. 오늘 13시를 기점으로, 최종 수단이 실행되버려….
유즈 : 자… 잠깐! 그게 대체 무슨 소리에요!?
이즈나 일위 : COMP가 대량으로 퍼져버린 탓에, 각지에서 봉쇄를 돌파하려고 하는 녀석들이 나오기 시작했어…!
부대 쪽에서도 교섭은 하고 있지만, 시간의 연기는 어려울 것 같아!
유즈 : 그런… 그럼…, 4시간 반밖에 없다는 거잖아요!
이즈나 일위 : …알고 있어. 가능한 일은, 전부 해볼 생각이야…!
그럼, 너희도 가능한 한 힘내…!
유즈 : 그런… 최악이야…. 4시간 반으로… 뭘 할 수 있다는 거야…?
선택지
무리겠지
할 수 밖에 없어! <-
유즈 : …으, 응….
아… 그, 그래! 아츠로우!
모처럼 이즈나 씨와 만났는데, 어째서 서버를 개조한다는 소릴 하지 않은 거야!?
아츠로우 : 그렇게 화내지 마. 확증도 없는 데 계획만 이야기 해서, 아 그렇습니까, 하고 납득할 리 없잖아?
이즈나 씨도 말하셨잖아, 부대에서도 교섭하고 있지만, 안 될거 같다고….
그렇단 소리는, 우선 우리의 계획이 성공한다는 증거를 얻고 나서 다시 교섭하지 않으면 안 될거야.
유즈 : 그, 그런가. 그럼, 빨리 그 증거를 확보하자! 자, 가자…!
09 : 00
아오야마 - 나오야 선택
유즈 : 앗…! 나, 나오야 씨!
나오야 : …남을 보고, 그런 큰 소리를 내는 게 아냐. 내가 뭐 괴물이라도 되나?
유즈 : 아… 아니, 그게요….
나오야 : 후후… 농담이다, 신경 쓰지 마라. 마침 잘 됐군, 너희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 나를 찾고 있었지?
유즈 : 아, 네…. 나오야 씨도… 하실 얘기가?
나오야 : 아아, 대답을 들으러 왔다. 오늘이 정부가 정한 기일이다. 그것도… 예정 시간이 빨라졌지 않느냐.
자, 어떻게 할 속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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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악마를 제어한다 <-
이미 정해놨다
아츠로우 : …나오야 씨. 저희는 소환 서버를 써서, 악마를 제어하고 싶어요.
힘을… 빌려 주세요….
나오야 : …거절한다. 내 소망은 푸킬이 벨의 왕이 되는 것 뿐이다.
그걸로, 그 문의 제어는 생각대로 할 수 있어. 너희에게 있어서, 손해는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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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라니 뭐야?
그런 문제가 아냐 <-
아츠로우 : 그렇다고요! 거기에 문이라니, 무슨 소리입니까!?
나오야 : …너희가, 소환 서버라고 부르는 그거다.
내가 만들어낸 서버는, 이미 『왕의 문』이라 불리는 존재, 바 · 벨로의 변이를 시작하고 있다….
아츠로우 : 왕의 문, 바 · 벨…! …그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서버….
나오야 : 아아… 문이라고는 하지만, 그거 자체가 자아를 가진 악마이며, 순수한 힘 그 자체이기도 하지.
바 · 벨에게 인정 받은 자 만이, 그곳에 잠든 힘을 손에 넣어, 처음으로 벨의 왕이 되는 거다.
…그리고 너에게는, 그 자격을 얻을 권리가 있다. 알겠나… 푸킬?
선택지
나에게 자격이?
그런 건 없어 <-
나오야 : 후후후… 그건 네가, 자신이 가진 자질을 깨닫지 못했을 뿐이다.
…알겠나? 너희에게 있어서 중요한 건, 악마를 제어하는 것.
그것은 푸킬만 벨의 왕이 되면, 그 소원은 간단히 이루어지지….
아츠로우 : 하… 하지만, 악마를 제어할 수 있는 건, 벨의 왕 뿐이죠? 즉, 푸드킬러 뿐이란 거잖아요.
나오야 : 물론이다… 그게 왕의 힘이니까 말이지. 바 · 벨에 잠든 힘은 푸킬에게 머물고, 푸킬에게 있어서만 휘둘러지는 것이 된다.
…아무런 문제도 없지? 푸킬이 힘을 바르게 쓴다면, 세계에는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
아츠로우 : 아니야…, 그래선 안 된다고요.
나오야 : 호오… 어째서지?
아츠로우 : 그래선, 권력이 1점에 집중되어버려요. 올바르든, 아니든, 독재자는 독재자.
만일, 푸드킬러를 혹하게 하는 인간이 나온다면, 그것 만으로 그 평화는 간단히 끝나버려요.
…그야말로, 지금의 나오야 씨 같이 말이죠.
그래선 의미가 없어요…. 저는, 정말로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악마의 활용법을 만들고 싶다고요.
나오야 : 넌센스로군…. 물러터진 이상론에 지나지 않아.
이 나라를 봐라.
시민의 뜻에 의해 선택되었을 정치가들은 돈을 착취하고, 주장이 없는 시민들은 착취당할 뿐이다….
더러운 돈은 세탁기 마냥 세탁되어, 국민보다도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정치가들은, 나라에 돈이 없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지.
아이덴티티도 없는 우민놈들에게, 민주주의로 의견을 묻는 것 자체가 쓸데없는 행위라고 생각 들지 않나?
아츠로우 : 그렇다고 해서…!
그렇다고 해서, 독재정치가 좋나요? 인간의 가능성을, 인간이 부정하면 그 이상 진보는 불가능하잖아요!?
저는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 싶단 말이에요!
나오야 : ……. …인간이라면 긴 시간동안, 쭉 봐왔지.
민중들에게 기대따윌 한다면, 넌 배신당할 뿐이다.
그래도 해야겠다고 한다면…, 서버로의 길을 알려주지. 스스로 해킹해보도록 해라.
아츠로우 : …저도, 시간이 있다면 스스로 하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부터 해도 제시간에 맞지 않아요! 이제, 나오야 씨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한, 누구도 불가능 하다고요…!
나오야 : …스스로의 무력함을 고치지 않고, 타인에게 의존하려고 하는 거냐. 이건 뭐 확증도 없는 무계획이로군.
선택지
하지 않는 것보다 나아
나오야도 똑같아 <-
나오야 : …뭐라고?
유즈 : 그래요…! 나오야 씨도 똑같잖아요!
푸드킬러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잖아요! 자기도, 타인에게 의존하려고 하는 주제에!
나오야 : 불쾌하군…. 너희는 내가, 푸킬에게 의존하려고 한다고 생각하나.
유즈 : 그럼, 이대로 시간이 다 되버려도 괜찮은 거에요!?
저희도, 푸드킬러도 죽어버리면, 나오야 씨의 계획도 거기서 끝이잖아요!
나오야 : 후… 후하하하하하! …바보는 바보 나름대로 생각하는 모양이군. 확실히 그 말 대로다….
하지만… 한가지 알려주지. 너희와는 달리, 나에겐 아직 찬스가 남아 있단 말이지….
유즈 : ……!? 무, 무슨 의미?
나오야 : 후… 귀찮은 이야기다. 신경 쓰지 마라. 그럼, 너희 상대로 설교하는 것도 질렸다.
…이쯤에서 한가지, 게임이라도 해서 정해버리는 게 낫겠지.
아츠로우 : 게, 게임…!?
나오야 : …그래, 게임이다. 너희는 천사의 협력을 얻어냈지?
선택지
어떻게 그걸!? <-
무무무, 무슨 소리?
나오야 : 하나하나 반응 하지 마. 설명하는 것도 귀찮다고 했잖아.
아무리 나라고 해도, 천사를 상대하는 것은 조금 힘들어서 말이지….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 천사들이 인간의 자주적인 행동을 제한하는 일은 없다.
…즉, 너희가 스스로의 의사로 나에게 따르는 한, 녀석들은 손을 대지 않을 거란 소리다….
아츠로우 : …그게, 게임의 경품이란 거군요. 그럼, 저희가 이기면 나오야 씨는 같이 가주시는 거죠?
나오야 : 후… 재밌군. 좋겠지, 그런데….
…나에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아츠로우 : 우리는 당신 덕분에 강해졌어! 그 힘으로 지금…, 당신도 뛰어넘어 보이겠어!
나오야 : 자… 이걸 보고도 또 그런 소릴 할 수 있으려나?
(COMP를 폭주시키는 나오야)
아츠로우 : 커, COMP를 폭주시켰다!? 그런 짓을 하면, 악마는 무차별로 공격을 할텐데!?
나오야 : 후후… 아츠로우, 여유가 있나 보군? 그건 날 신경써주는 말이냐.
유감이지만, 그 COMP에서 소환된 악마는 나를 덮치지 않아….
즉, 폭주 상태가 되어, 악마를 계속 소환하면서도 내 제어 하에 있는 거다.
큭큭큭큭…. 자, 게임을 시작해보실까!
승리조건 : 나오야의 격파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 나오야를 쓰러뜨리면 -
나오야 : 큭…!? 이렇게나 강해졌단 말인가. 좋아, 패배를 인정하마….
네 안의 벨의 힘은, 내 예상을 넘을 정도로 강대해져 있군….
분하다… 분하구나, 푸킬아. 너라면, 원시의 벨을 뛰어넘는, 최강의 마왕이 될 수 있었을 텐데….
- MISSION COMPLETE -
나오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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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승리다 <-
약속은 지켜주겠지?
나오야 : 안심 해라. 약속은 약속이다, 지켜주지.
…바 · 벨로 향하고 싶다고 했던가. 유감이지만, 지금 상황으론 그건 불가능하다.
선택지
약속하고 틀리잖아!
어떻게 하면 돼? <-
나오야 : 소환 서버… 즉, 바 · 벨의 본체는 현재, 마계에 있다.
인간이 마계로 가는 것은 불가능해…. 슬쩍 들어가기만 해도, 악마 군단에게 갈갈이 찢어져버리고 말걸.
유즈 : 그런!? 그럼 어떻게 해야….
나오야 : …그건 천사들이 가르쳐줄텐데? 내가 대답할 필요는 없겠지.
아츠로우 : 그… 그렇지.
나오야 씨를 붙잡으면 레미엘이 서버로의 길을 가르쳐 줄거야…!
나오야 : 이런이런… 내가 이런 걸 하나하나 지도하게 만들지 마라.
…그래서? 나에게 요구할 건 뭐지? 구체적인 지시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어.
아츠로우 : 아, 뭐냐… 나오야 씨에게는, 정부틔 특정 인물들이랄까, 그런, 허가를 얻은 사람들만….
악마를 제어할 수 있도록 소환 프로그램을 개조해주셨으면 해요.
나오야 : …특정 인물이라고? 그 서버는 현재, COMP만 접속 할 수 있어.
그걸 실현시켜, 운용하기 위해서는, 보안 강화도 필요하다고.
아츠로우 : 에헤헤헤… 물론이죠! 허가 외의 접속은 COMP든 PC든, 용서없이 물리쳐주세요!
그런 개조도 포함해서, 게임의 경품인거죠?
나오야 : …아츠로우, 너 성격 나빠졌구나. 이거 푸킬의 영향인지, 아니면….
…뭐 됐어, 약속은 약속이다. 어쩔 수 없지, 개조는 해 두겠어.
유즈 : 자… 잠깐! 그렇게 간단히 신용해도 될까?
이 사람, 푸드킬러를 마왕으로 만드는 걸 포기하지 않았을 지도 모르는데!?
나오야 : …의심이 심하군. 안심해라, 너희가 천사의 협력을 얻고 있다면, 난 도망칠 수 없어.
거기에… 방금 전에도 말했듯이, 나에겐 다시 찬스가 온다. …그렇군, 천년정도 기다리면 되겠지.
이번에는, 푸킬의 가능성이 보인 것 만으로도, 충분한 수확이야….
아츠로우 : …도망칠 수 없다, 뇨? 거기에… 천년, 입니까? 그게… 무슨 의미죠…?
나오야 : …하나하나 질문해서 말을 끊지 마라, 대답하는게 귀찮다. 자, 이야기를 계속하지….
너희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는, 소환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가 필요하다. 그리고, 고쳐쓰는 데 드는 시간도 말이지.
아츠로우 : 앗… 그렇지, 지금 정전이잖아! 소스코드가 있어도 전기가 없으면….
나오야 : 이런이런… 주의가 부족하군. 이미 내 아파트 정도는 조사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3~4시간 후에, 아오야마로 와라. 소스도, 발전기도 있다. 작업에 영향은 없어.
선택지
아파트에서 작업을?
과연 <-
나오야 : 흥… 푸킬은 눈치 챘나.
그래, 내가 소환 프로그램을 만든 곳은, 내 자신의 방이다….
흥… 방금 전 첫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온 모양이군….
여성 : 솔직하게 협력 할 생각이 든 모양이군….
나오야 : …네년은 불쾌해. 나한테 말 걸지 마라.
천사 사리엘 : 나는 천사 사리엘…. 레미엘의 부탁을 받아, 저 남자를 맞으러 왔다.
나오야 : …『사안』을 가진 천사, 인가. 네가 올거라 생각했다, 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말이야.
천사 사리엘 : 속이 검은 너다. 어차피 저 자들을 혹하게 하려고, 획책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지만, 내 눈 앞에서 속임수는 통하지 않는다. 제시간에, 저 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거다….
나오야 : 이런이런…. 그럼, 너희들. 잊지마라, 아오야마의 아파드다.
유즈 : 사안… 사리엘이었나? 뭔지 모르겠지만, 천사가 있으면 분명 나오야 씨도, 도망치지 못하겠지?
미도리 : 응…! 이걸로, 서버로 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네!?
하지만… 나오야 씨, 3~4시간 걸린다니…. …시간, 괜찮으려나?
유즈 : 으… 결국 그건, 나오야 씨를 믿을 수 밖에 없겠네.
서버에 도달해 프로그램을 덮어써도, 예정 시간이 되버리면 의미 없으니….
선택지
괜찮지 않을까?
예정 시간을 교섭하자 <-
아츠로우 : 그렇군… 확증은 있는 편이 좋아.
…그렇게 되면 역시, 악마의 제어가 성공하면 공격하지 않겠다, 고 정부와 약속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
유즈 : 저, 저기… 하지만, 봉쇄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건, 천사잖아?
레미엘이나, 사리엘이라는 천사는 우리가 하는 일을 알고 있잖아.
그런데도, 도와주지 않으려나…?
아츠로우 : …방금 전, 나오야 씨는 '천사는 인간의 자주적인 행동을 방해하지 않는다' 고 말했어….
만일, 인간이 자주적으로 최종수단을 써버리면, 천사가 말릴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그러니 우리는, 이즈나 씨 일행을 통해서, 직접 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을 거라 생각해.
유즈 : 그, 그런가…. 응, 그렇게 하자. 가자, 푸드킬러…!
09 : 30
아카사카 - 이즈나와 후시미 선택
이즈나 일위 : ……! 너희들….
아츠로우 : 안녕하세요, 이즈나 씨. 잠시 대장님께 할 이야기가 있어요, …불러주시겠어요?
이즈나 일위 : 이야기…? …그래, 괜찮아. 잠시 기다려줘.
후시미 삼좌 : …기다리게 했군, 이야기라니 뭐지?
선택지
악마를 없엘 방법은? <-
우리의 계획을 말한다
후시미 삼좌 : …아니, 아직 모른다.
아츠로우 : 그럼, 13시가 되면 야마테 선 안쪽 사람들은 살해당하는 건가요?
후시미 삼좌 : …아직 그렇게 정해진 건 아냐! 아직 몇시간 남았어….
아츠로우 : 애초에, 악마를 없에려는 것은 악마가 인간에게 있어서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이죠?
…그럼, 만약 위험이 없어진다면?
후시미 삼좌 : ……? 뭐가 말하고 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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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악마를 제어하겠습니다 <-
제어해서 위험을 없에겠습니다
후시미 삼좌 : …악마를 제어한다, 고?
아츠로우 : 네… 저희는, 소환 프로그램을 개조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서버로 향하겠습니다.
…하지만, 악마의 제어가 성공해도 최종수단이 실행되버리면 우리의 행동에 의미가 없어요….
그러니까, 저희가 성공하면 최종수단을 실행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필요해요.
후시미 삼좌 : …정말로, 악마의 제어는 가능한가?
아츠로우 : …솔직히, 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COMP는, 실제로 악마를 완전히 제어하고 있어요.
거기에, COMP나 서버의 설계자도 이 계획에 협력해주고 있어요. 그러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후시미 삼좌 : …승산은, 어느 정도냐.
아츠로우 : 거의 100%….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후시미 씨는 납득하시지 않으시겠죠?
…모든 악마를 없에는 것이, 정부의 방침인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13시까지 저희가 모든 악마를 완전히 제어한다면, 어떻게든 공격을 중지시켜 주셨음 해요.
후시미 삼좌 : 즉… 그 교섭을, 내가 해줬으면 한다?
선택지
부탁드립니다
천사의 허가도 있습니다 <-
아츠로우 : 푸드킬러가 말하는 대로에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들에게 확인해보세요.
후시미 삼좌 : 뭐라고… 너희는, 천사와도 만난건가…!
…확실히, 천사가 약속했다면 교섭의 여지는 있군.
…알겠다. 이대로 방법을 찾지 못하면, 너희의 백업으로 들어가지.
선택지
감사합니다 <-
부탁드립니다
아츠로우 : 저기… 덤으로 또 하나, 교섭해주셨으면 하는데요….
후시미 삼좌 : 후우… 정말이지…. 어디까지 내 입장을 위험하게 해야, 기분이 풀리겠나…?
……. …뭐냐, 말해봐라.
아츠로우 : 하하… 저기, 가능하면, 되도록 제한 시간을 늘려주셨으면 하는데요….
후시미 삼좌 : …약속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조직이라, 여러가지 생각이 섞여 있으니까 말이지….
다만… 너희가 싸우고 있는데,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도 안 되지….
어떻게든 시간을 늘리도록, 손을 써보도록 하지. …기대는 하지 않아주었으면 한다.
선택지
그걸로 충분해요 <-
그건 곤란해요
아츠로우 : …어쩔 수 없어요.
우리들 역시 죽고 싶지 않지만, 봉쇄 밖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도 없으니까요.
후시미 삼좌 : …미안하다.
아츠로우 : 헤헷…! 왜 그런 표정을 지으세요, 봉쇄에서 나오면 모두한테 말할거에요?
후시미 삼좌 : 윽…!? 그, 그건 곤란해….
아츠로우 : 하하하… 농담이에요!
우리가 제어에 성공하면 도쿄 안의 악마를 철수시킬테니까, 그렇게 되면 성공했다고 생각해 주세요!
후시미 삼좌 : …알겠다, 너희의 건투를 빌지.
그리고… 이즈나 일위!
이즈나 일위 : 옛…! 부르셨습니까!
후시미 삼좌 : …너는, COMP를 사용할 수 있지. 이 소년들과 동행해서, 전면적으로 그들의 서포트를 하도록!
이즈나 일위 : …예!
후후… 내가 나갈 차례따위 없을 지도 모르지만, 잘 부탁할게…!
(이즈나가 동료로 들어왔다!)
유즈 : …이제 잘 되면, 최종 수단을 피할 수 있겠네…. 대장님… 힘내세요…!
아츠로우 : 아아… 우리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겠지.
자, 레미엘에게 서버가 있는 곳을 들으러 가자…!
10 : 00
시바 공원 - 아마네 선택
천사 레미엘 : …기다렸습니다. 사리엘으로부터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나오야를 붙잡으신 모양이더군요….
그는 지금, 아오야마의 아파트에서 프로그램의 개조를 하고 있습니다.
감시역으로 사리엘과 상문회의 신자들을 보내두었지요.
…애초에, 그는 이미 도망칠 의사가 없는 모양입니다만.
선택지
약속을 지켰다
앞으로의 일을 가르쳐줘 <-
천사 레미엘 : 예… 안심해주십시오. 지금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악마 소환 서버의 프로그램을 덮어써서, 모든 악마를 제어하려고 하고 계시죠?
그리고 그 악마 소환 서버가, 바 · 벨이라 불리우는 존재라고 하는 것은 나오야에게서 들으셨을 터입니다.
선택지
그렇게 말했었다
어째서 그렇게 되었지? <-
천사 레미엘 : 악마 소환 서버는 벨 · 베리트에 의해 마계로 빼돌려졌습니다만, 그 목적은 서버를 바 · 벨의 의체로 하기 위함입니다.
벨 · 베리트는 바 · 벨의 힘을 손에 넣으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택지
어째서 의체가 필요해? <-
……
천사 레미엘 : 높은 에너지의 사념체인 바 · 벨은, 마계에 있다고는 해도,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지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베리트는 바 · 벨을 손에 넣기 위해, 소환 서버를 매개로 하여 바 · 벨의 구체화를 노린 것입니다.
선택지
그래서 서버를 마계로? <-
바 · 벨은 베리트의 손에 있어?
천사 레미엘 : 그렇습니다.
베리트가 소환 서버를 마계로 옮긴 이유는, 바 · 벨을 자기 손에 넣기 위해서입니다.
아츠로우 : 그럼, 이미 벨 · 베리트가 바 · 벨을 소유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천사 레미엘 : …예. 하지만, 아직 벨 · 베리트는 벨의 왕위쟁탈전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바 · 벨이 베리트를 왕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 증거입니다.
바 · 벨을 불러내는 것이 가능한 것은, 벨의 왕에 가장 어울리는 자 뿐….
여러분은, 베리트보다 먼저, 왕의 자격을 손에 넣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케이스케 : …잠깐 기다려줘. 어째서 베리트는, 소환 서버를 바 · 벨의 의체로 쓴 거지?
천사 레미엘 : 소환 서버는, 사념의 흐름을 투영해, 사용자의 뜻 대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장치입니다….
아마도 베리트는, 사념체인 바 · 벨을 움직여, 그것을 자기 뜻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성질을 가진 존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겠지요.
미도리 : 그래서, 결국 어떻게 하면 서버… 바 · 벨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어? 마계에 있는 거잖아?
천사 레미엘 : 이쪽에서 마계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바 · 벨은 왕의 문… 즉, 벨의 왕이 될 자격을 가진 자가 힘을 인정받는 최후의 시험….
그 자격을 가진 자가 부르기만 하면, 바 · 벨은 그 소리에 응해 모습을 보이는 존재입니다….
…인간계와 마계를 막고 있는 힘을 없에, 두 세계를 연결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 접점을 통해 악마 소환 서버인 바 · 벨을 이쪽 세계로 부르는 것이 가능합니다.
케이스케 :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두가지.
마계와의 접점을 만드는 것과, 왕의 자격을 얻는 것이군….
하지만… 왕의 자격이라니,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거야?
천사 레미엘 : 왕의 자격은, 보다 벨의 힘이 강한 존재에게 주어집니다.
자신의 안에 잠든 벨의 힘을 높힐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같은 벨의 힘을 지닌 자에게서 빼앗는 것입니다. 의식을 사용하던가, 쓰러뜨려서 빼앗던가….
언제가 되든, 푸킬이 왕의 자격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벨의 왕위쟁탈전이 중요한 과정이 될 게 틀림 없습니다.
…다른 벨이, 인간인 푸킬에게 힘을 바치는 일은 없습니다.
즉… 싸움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각오를 해 두십시오.
선택지
알겠어 <-
어쩔 수 없지
천사 레미엘 : …본래, 여러분이 다음에 싸워야 할 벨의 악마는, 이 신체 속에 있었습니다.
그것이, 벨 · 베리트의 수하로써, 이 세계에 숨어들어있던 이자 · 벨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마네 속에 있던 이자 · 벨은 돌연히 그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푸킬 속에 잠든, 벨의 힘의 강력함을 두려워하여, 그녀의 주인인 베리트의 곁으로 도망갔는가….
아니면… 누군가에게 살해당해, 벨의 힘을 빼앗겼는가….
어느 쪽이 되었든, 그녀의 기척은 이미 이 세계엔 없습니다.
아츠로우 : 그런가… 아마네 속에도, 벨의 악마가 있었지. 그런데 어디 간거야, 그녀석은….
천사 레미엘 : …확증은 없습니다만, 아마도 벨 · 베리트에게 살해당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선택지
자기 부하인데!?
베리트는 그런 놈이야? <-
천사 레미엘 : 날뛰는 신이라 불리우는 벨 · 베리트라면, 푸킬에게 벨의 힘을 빼앗기는 것 보다, 그러한 길을 선택하겠지요….
아츠로우 : ……! 진짜냐….
그래도, 그게 사실이라면 벨 · 베리트가 가진 왕의 자격이 강해졌을텐데….
이대로 바 · 벨이, 베리트 앞에 모습을 보인다면… 출현장소는….
천사 레미엘 : …서버가 마계에 있고, 베리트도 마계에 있는 이상, 바 · 벨이 눈을 뜨는 것도 마계입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인 여러분은 대응을 할 수 없게 되겠지요.
그 전에… 마계와 인간계의 접점을 만들어, 바 · 벨을 인간계로 불러내는 것입니다.
선택지
알겠습니다
그 방법을 알려줘 <-
천사 레미엘 : …인간계와 마계는, 근접해있는 두개의 세계입니다.
두 세계가 연결되지 않고 있을 수 있는 건, 거기에 힘의 벽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아츠로우 : 힘의… 벽?
천사 레미엘 : 그렇습니다….
이 나라의 수도인 도쿄는, 예전부터 오늘까지, 사천왕이라 불리우는 네명의 귀신에 의해 지켜져 왔습니다.
그들의 역할은, 이 도쿄에 악마들이 침입하는 것을 막는 것….
즉, 힘의 벽을 만들고 있는 것은, 사천왕의 존재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 힘의 강함은, 상문회가 이 나라의 수도인 도쿄에서 COMP를 사용하기 위해서….
그들 중 하나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선택지
지국천이려나? <-
아사쿠사의 사건이네
천사 레미엘 : 예, 그렇습니다.
아츠로우 : 그건…! 아마네가, 이자 · 벨의 힘을 빌려서 쓰러뜨렸다는….
반년 전 아사쿠사에서 있었던 사건….
그런가… 그래서 악마소환을 하기 쉬워졌다고 했었지…. 하지만, 어째서 아마네가 그런 짓을?
천사 레미엘 : …아마네도, 꽤나 그 일에 대해서 고민했었습니다.
제 입으로 많은 걸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녀에겐 그녀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츠로우 : 그래… 그렇겠지. 그래도… 이걸로 하나, 수수께끼가 풀렸어….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
COMP의 소환 프로그램이, 의식의 수순을 그저 재현한 것에 불과하다면….
종래의 악마 소환 역시, 평범하게 악마를 불러 낼 수 있었을거야.
…이번 사건에서, 아주 간단하게 악마를 소환 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그런 사실이 있었나….
천사 레미엘 : …네.
만약, 박 푸킬이 벨의 왕이 될 자격을 얻었다 해도….
이대로는, 바 · 벨이 이쪽 세계로 실체화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남은 사천왕을 전부 쓰러뜨려, 도쿄를 지키는 결계를 없에지 않으면….
소환 서버인 바 · 벨을 불러내는 것은 불가능 하겠지요….
선택지
그건 위험하지 않아?
과연 <-
미도리 : 자… 잠깐 기다려! 그 사천왕이란 사람들은, 도쿄를 지켜준거잖아!?
그런 사람들을 쓰러뜨려도 괜찮은거야!?
그 탓에, 더 많은 악마가 도쿄로 나오거나 하지 않을까!?
그래서 만약, 세계가 멸망한다면 우리가 악당이 되잖아…! 혹시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거야!?
천사 레미엘 : 도쿄… 아뇨, 이 세계는 마계에 삼켜져, 악마는 소환 프로그램이 없어도 자유롭게 양쪽 세계를 왕래하게 되겠죠.
인간에게 기다리고 있는 미래는…, 확실한 파멸입니다.
하지만… 언제가 되든, 이대로 내버려두면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소환 프로그램의 유출에 의해, 대량으로 소환된 악마의 존재는….
양쪽 세계에 존재하는 영적인자의 밸런스를 완전히 파괴했습니다.
이대로 며칠 지나면, 인간계는 마계와의 균형을 잃어버리게 되어, 결국 마계에 억눌려지게 되겠지요.
…저희들 천사가, 엄격한 눈으로 이 봉쇄를 지켜보지 않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겁니다.
미도리 : 으… 그, 그럼…, 어쨌든 할 수 밖에 없는 거네….
아츠로우 : 제기랄~…! 하면 되잖아, 하면!
그래서, 그 남은 사천왕이란 녀석은 어디로 가면 만날 수 있지…!
천사 레미엘 : …북쪽에, 그 존재가 느껴집니다. 이케부쿠로에 가까운… 커다란 절에, 최강의 귀신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아츠로우 : 가… 갑자기 최강이냐!? 이런건 보통, 순서가…!
선택지
간다! <-
하자!
아츠로우 : 아~ 정말…! 너, 조금은 동요하라고!
유즈 : 이케부쿠로 근처의 커다란 신사…, …류코쿠 사 아니려나. 가자… 모두.
아츠로우 : 소데코도 그러기냐… 크흐흐….
10 : 30
이케부쿠로 - 류코쿠 사 선택
아츠로우 : 도착했어… 류코쿠 사다.
…사천왕 같은 소릴 해도, 나 잘 모르니까 왠지 긴장 돼….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수학여행때 잘 공부해둘걸….
유즈 : 자… 잠깐 기다려봐? 저기, 푸드킬러…. 류코쿠 사가 사천왕을 모셨던가?
선택지
그래
아니야 <-
미도리 : …그렇지? 확실히 류코쿠 사는 여의륜관음 님의 절이잖아!?
지국천이란 사람이 죽어서, 장소를 바꿔가지고 지키는 걸까나?
아츠로우 : 으음… 역시, 조금 신경 쓰여. 상대는 도쿄를 지켜주는데….
선택지
확실히 불안해
할 수 밖에 없어 <-
유즈 : …그러네. 우리가 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죽게될거야….
모두들, 가자. 반드시, 13시까지 서버에 도달하자…!
이즈나 일위 : 있군…, 저게 사천왕…?
비사문천 : 인간이여… 말은 필요 없겠지. 나는 내 임무를 다할 뿐. 그대는 그대가 생각하는 바를 이뤄라….
선택지
네 <-
역시 그만둘래
아츠로우 : …푸드킬러, 가자. 봉쇄 속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사천왕을 쓰러뜨려야만 해.
비사문천 : 지국천에 잃고, 우리들은 오늘까지 마계의 침입을 지키는 것에만 주의를 기울여 왔다….
하지만… 그것도 오늘로 끝이다.
자 인간이여, 그대의 힘을 내게 보여라! …힘 없는 자에게 도시의 내일을 맡길 수 없다. 내 시체를 밟고, 나아가 봐라…!
유즈 : 죄송해요… 하지만, 우리도 질 수가 없다구요…!
승리조건 : 비사문천의 격파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 비사문천의 턴 -
비사문천 : …여의륜관음이여, 잠시 힘을 빌리겠다!
- 아츠로우로 비사문천을 공격하면 -
비사문천 : 나야말로 북의 사천왕, 귀신 비사문천! 자, 내 앞에 무릎꿇는 것이 좋다!
아츠로우 : …쓰러뜨려버려도, 원망하지 말아줘…!
- 이즈나로 비사문천을 공격하면 -
비사문천 : 나야말로 북의 사천왕, 귀신 비사문천! 자, 내 앞에 무릎꿇는 것이 좋다!
이즈나 일위 : …나는, 망설이지 않아. 이 도쿄를 구하고 싶어…!
- 유즈로 비사문천을 공격하면 -
비사문천 : 나야말로 북의 사천왕, 귀신 비사문천! 자, 내 앞에 무릎꿇는 것이 좋다!
유즈 : 할 수 밖에… 할 수 밖에 없어!
- 비사문천 격파 -
비사문천 : 큭… 훌륭하다…. 엄청난 강함이구나…. 인간, 칭찬해주마….
- MISSION COMPLETE -
- 아츠로우로 비사문천 격파시 -
아츠로우 : 미안, 비사문천 님. 편히 푹 쉬어줘….
- 이즈나로 비사문천 격파시 -
이즈나 일위 : 미안해, 비사문천. 나도 도쿄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어. 이해해줘….
- 유즈로 비사문천 격파시 -
유즈 : 미안해, 비사문천. 반드시 사람들을 지켜낼테니까! 그러니까, 안심해줘…!
케이스케 : …쓰러뜨렸네. 비사문천….
아츠로우 : 그래. 우리들, 이제…, 돌아갈 수 없어….
선택지
그러네 <-
후회하고 있어?
아츠로우 : 역시, 마음이 편치 않아….
케이스케 : ……!? 뭐… 뭐지 이건….
유즈 : …분위기가 무거워. 이거….
아츠로우 : …설마…, 이게 마계화인거야…?
미도리 : 으… 우리가 비사문천을 쓰러뜨려서….
유즈 : 이제… 마지막까지 할 수 밖에 없겠네.
선택지
그러네
원래부터 그럴 거였어 <-
천사 레미엘 : …수고하셨습니다. 비사문천을 쓰러뜨리셨군요.
아츠로우 : 레미엘… 이냐…?
천사 레미엘 : 마계와 인간계를 막고 있는 힘이 약해져… 마계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마계와 인간계를 이어, 남은 벨과, 그리고 바 · 벨에게 도달하는 것입니다.
케이스케 : 남은 사천왕은 2명…. 다음은 어디로 가면 되지?
천사 레미엘 : 남쪽입니다… 이건, 시나가와…, 역시 절인 것 같군요.
유즈 : 시나가와… 센가쿠 사려나? 준비가 되면, 바로 가자?
천사 레미엘 : …방심은 금물입니다. 충분히 준비를 하고, 가도록 하십시오.
11 : 00
시나가와 - 센가쿠 사 선택
유즈 : …여기가 센가쿠 사네. 석가여래님을 모시는 절이지만…. 역시, 여기에 있으려나?
아츠로우 : 아~ 미안, 나 역사는 포기해서. 이런 건 패스….
케이스케 : 남은 사천왕은, 증장천과 광목천이네.
남쪽과 서쪽을 지키는 귀신이야. 여기는 어느 쪽이 있을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빨리 모든 사천왕을 쓰러뜨리고 인간계와 마계를 잇지 않으면.
유즈 : 하지만… 왠지 싫은 분위기야. 푸드킬러, 조심하자.
선택지
낙승이야!
조심할게 <-
유즈 : …응!
증장천 : 왔느냐… 인간이여. 나는 남쪽의 수호자, 증장천.
…그대에게 묻지, 비사문천을 쓰러뜨린건 그대들인가?
선택지
그렇다 <-
그건 아니야
증장천 : 역시 그런가…. 그렇다면… 물음은 그다지 필요 없겠지.
아츠로우 : 이쪽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어…! 미안하지만… 봐 줄 수 없다고!
광목천 : 비사문천을 쓰러뜨린 자를 혼자서 맞이할 정도로, 우리 사천왕은 어리석지 않다….
유즈 : 포위당했다…!? 사천왕이 협공을 하다니…!
광목천 : 자… 그대의 힘, 우리에게 보여줘봐라!
승리조건 : 증장천과 광목천의 격파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 광목천 격파 -
광목천 : 크윽… 방심했나! 비사문천이여… 그대 곁으로….
증장천 : 광목천… 아직이다, 사천왕, 최후의 임무. 내가 훌륭히 달성해보이겠다!
- 증장천 격파 -
증장천 : 인간이여…, 그개들의 힘은 잘 보았다.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거라…!
야크샤 : 사… 사천왕님이…. 이 나라는 이제… 끝이야…!
- MISSION COMPLETE -
미도리 : …미안해, 사천왕 씨. 우리들, 반드시 도쿄를 지켜낼테니까….
천사 레미엘 :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아츠로우 : …레미엘!? 야… 약속대로, 사천왕을 쓰러뜨렸어! 이걸로 마계와 인간계가 이어지는 거지!?
미도리 : 저기, 저걸 봐…!
유즈 : ……! 하늘에… 구멍이….
미도리 : 마치 태풍의 눈 같아….
케이스케 : 저 것은…, 마력이 과도하게 말려있는 건가?
천사 레미엘 : 마계로 통하는 문은 열렸습니다. …이제, 가로막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아츠로우 : 자… 잠깐 기다려! 역시 우리에게, 저기를 통해 마계로 가라고 하는 거지!?
천사 레미엘 : …안심해주십시오. 이쪽이 가지 않아도, 저곳을 통해서 바 · 벨을 소환할 수 있으니까요.
아츠로우 : 저기가… 접점이란 건가! 방향으로 보자면, 롯폰기 근처로군…, 저기로 가면 되는 거야?
유즈 : 저, 저기…! 정말로, 괜찮은거지?
저기에서, 마계로 빨려들어간다거나 하지 않는 거지!?
천사 레미엘 : 언제가 되든, 시간이 지나면 인간계 그 자체가 마계로 빨려들어갑니다. 서두르는 편이 좋겠군요….
뒤는 서버에 도달해,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덮어쓰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조심해주십시오. 날뛰는 신, 벨 · 베리트와….
그에게 협력하고 있는 벨 · 제부브가 여러분의 앞에 반드시 나타나게 되겠지요….
아츠로우 : 자… 잠깐 기다려봐? 그 전에 나오야 씨의 작업이 완료되지 않으면 위험하다구…!
선택지
완료되어 있겠지
나오야가 있는 데로 가보자 <-
유즈 : 응…, 아오야마의 아파트였지, 보러 가보자!
11 : 30
아오야마 - 나오야 선택
아츠로우 : 우와… 상문회다. 진짜로 감시하고 있는 거냐….
신자 : …박 푸킬 님이시군요. 아마네 님에게서, 용건은 들었습니다.
아츠로우 : 그런가… 상문회는 레미엘을 아마네라고 생각… 아, 그러니까…!
나, 나오야 씨의 작업 진행상황을 확인하러 왔는데요….
신자 : …알겠습니다. 금방 불러오겠습니다.
유즈 : …나오야 씨, 잘 하고 있을까?
아츠로우 : 아아, 사리엘이란 천사가 감시역으로 붙어있으니까….
거기에, 그 사람은 내 스승이야. 나 말야… 역시, 그 사람, 왠지 모르게 믿어져.
유즈 : …그렇겠지, 푸드킬러의 사촌 형이니까….
응, 나도 믿을래…!
아츠로우 : 아… 나오야 씨!
나오야 : 예상보다 빠르군…. 아무래도 너희의 실력은 정말 내 예측을 상회하고 있는 모양이야.
선택지
작업은 끝났어? <-
곧 시간이 다 돼
나오야 : …보채지 말라고 하고 있잖아. 바 · 벨을 인간계로 부르기 위해서는, 아직 밟아야 할 수순이 남아 있을텐데.
자, 가서 제부브와 베리트를 쓰러뜨려라. 녀석들이 가진 벨의 힘을 흡수하면, 푸킬은 확실히 왕의 자격을 얻을거다.
아츠로우 : 나오야 씨… 저, 믿고 있으니까요. 나오야 씨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나오야 : 흥… 빨리 가라. 베리트는 힐즈 최상층이다. 바 · 벨도 거기서 부를 수 있어.
선택지
힐즈 최상층에서? <-
가겠지만, 어째서?
나오야 : 힐즈 최상층에는, 상문회의 시설이 있다. 애초에, 서버가 존재했던 것도 그 방이다.
나는… 나중에 가지. 얼른 베리트를 쓰러뜨려서 내가 갈 길을 청소해둬라.
선택지
알겠어 <-
아직 시간이 걸려?
아츠로우 : 저기… 그런데 나오야 씨. 작업은 앞으로 얼마나 걸릴 거 같나요?
나오야 : …현재, 동작하고 있는 서버의 프로그램은, COMP에서의 조작을 전제로 하고 있다.
너희의 바람대로 하기 위해서는, 인터페이스의 개량이나 보안의 강화도 필요하지.
…악마로 만든 군대를, 해킹 당하고 싶지는 않겠지?
아츠로우 : 그런가… 나, 보안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악마의 힘을 원하는 녀석 따위, 국가 단위로 있을테니까….
국가 조직이 상대라면, 지금 상태의 보안으로는 안전을 확보할 수 없겠지….
나오야 : 이런이런… 계산 외였던 거냐? 통찰력이 모자르구나.
…뭐 됐어, 중심 수준부터 작업을 하고 있는 참이다. 완성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려.
선택지
맡기겠어!
서둘러줘!
아츠로우 : 저기… 나오야 씨. …저….
나오야 : 흥… 귀찮은 녀석.
…내 1번 제자라면, 얼른 해야할 일을 정리해라.
아츠로우 : 이… 이, 1번 제자…? …내… 내가…! 하… 하하, 하하하….
좋아써어어엇! 가자~!
푸드킬러, 소데코, 가자! 나 이제, 뭐든 할거야!
유즈 : 그러니까! 소데코라고 하지 마!
나오야 : …시끄러운 녀석들이라니까.
자…. 이 제어가 잘 되면, 인간은 새로운 힘을 손에 넣겠군?
…하지만,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위험이 따라오는 법이지.
과연 인류는 잘 사용할 수 있으려나? 큭큭큭큭큭…!
12 : 00
롯폰기 - 롯폰기 힐즈 선택
유즈 : 이 빌딩 최상층에, 벨 · 베리트가 있겠지….
케이스케 : 응… 하지만, 간단히 보내주지 않을 거 같아….
벨 · 제부브 : 인간 세계에 태어난 벨이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 이름은 벨 · 제부브.
유즈 : 뭐… 뭐야 저거! 거대해충이라니, 장난 아니잖아!
벨 · 제부브 : 당신이 여태까지 얻은 벨의 힘, 전부 제가 받도록 하지요. 그리고 베리트 님이 있는 곳으로 전하겠습니다.
선택지
자신도 벨인데? <-
그쪽이야말로 힘을 내놔!
벨 · 제부브 : …유감스럽게도, 제 주인은 벨의 왕위에, 흥미를 가지고 계시지 않기 때문에 말이죠….
베리트를 그 자리에 올려놓는 일이, 저에게 주어진 사명인 겁니다.
자, 문답 무용입니다…! 제 앞으로, 오십시오!
이즈나 일위 : 농담이 아냐…, 이런 데서, 질 수 없다고!
승리조건 : 벨 · 제부브의 격파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 악마를 어느정도 격파시 -
벨 · 제부브 : 과연…. 그저 무력하기만 한 건 아니란 거군요.
이거 실례… 여러분의 힘을, 얕보고 있었군요. 저도, 진심으로 상대해드리지요.
큭크크크크…. 자… 나오렴, 나의 귀여운 아이들아…!
(악마들이 제부브의 아이로)
벨 · 제부브 : 큭크크크크…!
자… 아이들이, 배고파하고 있다구요. 먹이가 되어주세요….
- 아츠로우로 벨 · 제부브를 공격시 -
아츠로우 : 너, 너같은 거 한테, 질까보냐…!
- 유즈로 벨 · 제부브를 공격시 -
유즈 : 다, 당신 따위에게, 질 수는 없다고…!
- 이즈나로 벨 · 제부브를 공격시 -
이즈나 일위 : 도쿄는 넘겨주지 않아…, 반드시 지켜보이겠어!
- 벨 · 제부브 격파 -
벨 · 제부브 : 무슨… 설마 당신에게, 이정도 힘이 있다고는….
후… 후후후후…, 이거 기대되는군요….
…한가지, 가르쳐드리지요.
베리트는, 이미 당신보다 많은 벨들을 흡수해, 저를 뛰어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연, 당신이 바 · 벨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느긋히 보도록 하겠어요.
(벨 · 제부브의 힘이, 푸드킬러 안에 머무는 것을 느꼈다!)
- MISSION COMPLETE -
아츠로우 : …후~. 설마, 저런 녀석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어!
유즈 : 응… 그래도 이걸로, 또 하나의 벨의 악마를 쓰러뜨린 거구나. 남은 건….
아츠로우 : 벨 · 베리트…. 상문회가 신봉하는 신인가….
유즈 : 저기… 그러고보니, 어째서 상문회는 벨 · 베리트를 믿게 된 걸까?
아츠로우 : 글쎄… 나한테 물어봐도 말이지.
후시미 삼좌 : …그 상태를 보아하니, 부대의 자료가 도움이 될 거 같군. 상문회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가?
아츠로우 : 대… 대장님!?
후시미 삼좌 : 후후… 기다리게 했군. 우선 나로부터의 보고다.
정부와의 교섭이 결착났다. 최종수단의 기한에 1시간 유예를 준다는 모양이다.
선택지
충분합니다 <-
없는 것 보다 나아요
아츠로우 : 그래요! 원래는 13시였으니까, 1시간 늘어난다면 충분하죠!
후시미 삼좌 : …그렇게 말해주니, 다행이군.
그보다 기뻐해라, 너희가 서버의 제어에 성공할 경우, 최종 수단을 중지한다는 게 결정났다고 하더군!
아츠로우 : 정말입니까!? 우오오옷…! 됐다… 해냈다!
후시미 삼좌 : 유감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정도군….
앞으로는 너희에게 걸려있다. 14시… 그때까지 결착을 지어다오.
선택지
알겠습니다! <-
안심하고 기다리세요
후시미 삼좌 : …그러고보니, 상문회와 벨 · 베리트의 관계를 알고 싶다면 가르쳐주겠는데, 듣고 싶나?
선택지
부탁드립니다
딱히 필요없어요 <-
후시미 삼좌 : 그런가, 확실히 시간이 아깝겠군. 해설은 다음 기회로 하지.
아마도, 이 위에는 벨 · 베리트가 기다리고 있을 거다. …조심해서 가게.
유즈 : 그렇지…! 그럼, 한번에… 응?
…저기, 그러고보니 엘리베이터… 움직여?
아츠로우 : 아~ 전기, 끊어졌지요…. 움직이지… 않겠지요, 정말~….
유즈 : 에~! 위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된다는 거야!? 얼마나 걸리는데, 바보야!
미도리 : 유즈 씨, 파이팅! 힘 내서 가요!
유즈 : 으… 오오.
케이스케 : 53층 건물인가…. 마음이 급해 지는걸….
아츠로우 : …….
선택지
왜 그래? <-
슬슬 가자
아츠로우 : …아아. 잠시 나오야 씨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부탁이에요, 나오야 씨…. 당신 밖에 할 수 없다고요….
…가자, 푸드킬러! 준비를 다 하고, 베리트 녀석을 쳐부수러 가자고!
12 : 30
롯폰기 - 교조 선택
유즈 : …드디어, 위로 가는 거야? 올라가면, 내려올 시간 없을 거 같아…. 준비, 괜찮을까?
선택지
조금만 기다려줘
출발하자 <-
아츠로우 : 나오야 씨, 괜찮을까…. 모처럼 늘려주신 시간인데, 무용지물이 되진 않겠지….
후시미 삼좌 : …먼저 가도록 해라. 나오야란 사람이 오면, 위로 올라가라고 내가 전해주지.
아츠로우 : 그, 그건 안 되요! 아직 악마가 돌아다닐지도 모르고…!
후시미 삼좌 : 후후… 내가 놀러 왔다고 생각하나?
나에게 너희와 같은 힘은 없다…. 하지만, 도쿄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으론, 너희에게 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자, 임무를 다하고 와라!
미도리 : …멋있다…. 네…! 잘 부탁드립니다!
후시미 삼좌 : …모든 악마를 제어할 수 있게 되면, 녀석들을 철수 시키는 걸 잊지 마라!
너희들의 건투를 빈다…!
아츠로우 : …드디어다…. 시간 내에 나오야 씨의 프로그램을, 해킹 할 수 있을까…?
아니… 가능해, 하는 거야. 하지 않으면, 모두를 구할 수 없어. 나는… 나오야 씨의 제자라고…!
미도리 : 우리들, 도쿄를 구하는 거지! 좋아~, 간다앗~!
열심히 하자, 푸킬 씨!
케이스케 : …내 힘 같은 건, 아주 조금일지도 몰라.
하지만… 내 힘은, 모두와 함께라면 무한대로 커질 수 있어. 가자, 박 군!
마리 : 내 힘이 조금이라도, 세계의… 아니, 모두의 도움이 된다면, 기뻐.
힘내자, 푸킬 군!
이즈나 일위 : …분하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너희들 덕분이야… 푸킬 군. 이 봉쇄를 끝내도록 하자!
유즈 : 푸드킬러는 대단해…, 늘 곁에 있고, 언제나 도움을 줘. 나…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어.
마지막까지, 힘내자…!
- 비상 계단 -
유즈 : 하아… 지쳤어~. 그래서… 전기가 끊어져있으니 계단으로 이동이라… 너무 힘들어….
이게, 지금부터 세계를 구하러 가는 사람에게 대할 태도야…!? 보… 봉쇄 바보…!
선택지
이것도 시험이야! <-
쓰러질 것 같습니다
미도리 : 그… 그렇다구요…! 이, 이 정도로 힘든 소릴 내다니, 히어로 실격… 이, 라구요…?
아츠로우 : 으아~ 무릎이 떨려…. 히, 히어로 따위, 된 기억이 없다고!
젠장… 어째서 내가, 이, 이런 노동을…!
미도리 : 그… 그런 소릴 하면서, 사실은… 모, 모두 히어로가 되고 싶은 주제에!
소, 솔직하지 않아~★
케이스케 : 자… 자신이 얼마나 전기에 의지했는지, 알겠어….
위에까지 올라가고 나서…, 싸, 싸울 수 있을까… 이거….
- 힐즈 최상층 -
아츠로우 : …오? 오오…! 최상층 도착…!?
선택지
긴장 풀지마!
…드디어 도착인가 <-
아츠로우 : 두… 두번 다시 걸어서 못 올라오겠어.
…그런데, 뭐야 이거. 여기가… 힐즈 최상층, …이지?
유즈 : 뭘까, 이거…. 예배당…? 상문회의 시설인걸까….
아츠로우 : ……! 봐, 저기 파이프 오르간!
저거 콘솔 패널인가!? 설마 이 장소에서 서버로 접속 가능한건가!?
미도리 : …저기, 저기에 누군가 있는데?
교조 : 한심하군…. 여기까지, 침입을 허락할 줄은.
아츠로우 : ……!?
이즈나 일위 : 저 남자는… 상문회의 교조!?
교조 : 벨 · 제부브 녀석…. 큰소리 뻥뻥 쳐놓고 한사람도 처리를 못 하다니.
뭐 좋아… 너희에게 묻지. 무슨 일로 여기에 왔지?
바라는 게 뭐냐? 돈이냐, 힘이냐, 아니면, 신에게라도 명령 받은 거냐!
선택지
악마를 제어하기 위해 <-
바보 취급 하는 거냐?
교조 : …악마를 제어한다고? 어리석기는…!
자연계의 동물은, 가축화된 순간, 그 본래의 힘을 잃어버린다!
인간 따위에게 제어 당하면, 신에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인류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냐…!
인류는… 스스로의 지식을 가지고 여태까지 걸어온 것이다!
그걸 신의 제멋대로인 심정으로, 무너뜨리게 할 까보냐…!
지금 이 순간을 기점으로, 인간은 새로운 신을 맞아, 시대는 새로운 순간을 맞이하는 거다!
아츠로우 : 다… 당신! 대체, 뭘 할 생각이야!?
교조 : 나는, 벨 · 베리트 님을 이 세계로 소환시켜, 신의 시험을 이겨내겠다!
그 누구도 방해는 못 해…!
자… 벨 · 베리트 님이시여! 저의 육체를… 영혼을, 목숨을 먹고, 이 세계로 그 모습을 나타내주십시오!
그 보상으로써, 반드시 신을 때려눕혀, 시험 없는 세계를, 인간에게 주십시오!
벨 · 베리트 : …소원은 닿았다. 너의 목숨, 받도록 하마….
교조 : 날뛰는 신, 벨 · 베리트 님이시여! 고귀한 우리의 신이시여…!
신자 : 힉… 베리트 님이시다!
벨 · 베리트 님께서, 강림하셨다…!
신자 : 우… 우리의 신, 벨 · 베리트 님! 베리트 님, 만세…!
벨 · 베리트 : 크크크…. 드디어 인간계로 오는 것이 이뤄졌는가….
그 쓰레기는 잘 해줬군…. 생각보다도 빨리, 나를 불러내주었으니….
아츠로우 : 사… 상문회의 교조가 사라졌어! 어디로 갔지…!?
벨 · 베리트 : 엉, 보고 있지 않았던가? 그 남자는, 뼈도 남지 않고 내 피와 살이 되었지….
…기쁘겠지? 녀석의 영혼도, 육체도, 모두 내가 먹어치워줬지….
…나는 날뛰는 신, 벨 · 베리트. 피와 죽음을 사랑하는, 그대의 새로운 주인이거든…?
신자 : 제단으로 통하는 통로를, 차단해라…!
신자 : 네, 알겠어요!
신자 : 더러운 쓰레기놈들! 벨 · 베리트 님의 곁에 도달하고 싶다면, 우리를 쓰러뜨려 봐라…!
신자 : 날뛰는 신, 아름다운 영광의 주님이신 벨 · 베리트 님의 힘을, 그 몸에 새기는게 좋아…!
벨 · 베리트 : 자… 인간의 벨아! 진정한 왕은 한사람 뿐, 그걸 정할 시간이다. 너의 힘을, 빼앗아주마!
선택지
너에겐 주지 않아!
내가 이긴다! <-
벨 · 베리트 : 크크크크… 건방진 인간놈이. 네놈을 죽이는 게 기대되는군!
승리조건 : 벨 · 베리트의 격파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아츠로우 : 응… 저기서 통로를 조작하고 있는 건가! 싸우는 데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 벨 · 베리트 격파 -
벨 · 베리트 : 바보같은…! 나보다, 네 쪽이 벨의 왕에 상응하는 존재란 건가…!
그… 그정도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왕의 힘을 이용하지 않다니…, 이 무슨 어리석은…!
그…으오오오오오오오…!
(벨 · 베리트의 힘이, 푸드킬러 안에 머무는 것을 느꼈다!)
- MISSION COMPLETE -
아츠로우 : 해냈구나, 푸드킬러…! 우리가 최후의 벨을…, 벨 · 베리트를 쓰러뜨렸어!
이걸로 바 · 벨을 부를 수 있어! 이얏호~!
이제…. 인간이 악마를 제어할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되는거야…!
마리 : 해냈구나. 축하해, 아츠로우 군.
아츠로우 : 마리 선생님, 고마워요! 뭐… 겨우란 느낌이지만요! 이히히히히히…!
나오야 : 어라… 베리트의 기척이 없군. 아무래도 쓰러뜨린 모양인데?
유즈 : ……! 나오야 씨! 늦었잖아요~!
나오야 : 후… 이거 늦어서 다행이군. 빨리 와버렸으면, 전투까지 도와줬어야 할 분위기인걸.
자… 남은 건 푸킬이 바 · 벨을 불러, 프로그램을 덮어 쓰기만 하면, 그걸로 끝이다.
아츠로우 : 그, 그래…! 나오야 씨, 프로그램은요!?
나오야 : 우문이군, 끝난지 오래다. 남은 작업은, 바 · 벨에 도착하고 나서다.
자, 이제 되돌아갈 수 없다. 얼른 준비를 끝내고, 바 · 벨을 부르도록 해라.
13 : 30
최상층 - 바 · 벨 소환 선택
나오야 : 자… 드디어 바 · 벨을 부르는 군. 준비는 됐나?
선택지
조금만 더 기다려
바벨을 부른다 <-
나오야 : 그럼, 푸킬. 자신의 안에 잠든 벨의 힘을 해방하여, 왕의 문 바 · 벨을 불러라….
유즈 : …이제, 도망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 모두 다 같이라면, 무섭지 않아!
그리고… 푸드킬러를 믿고 있어!
미도리 : 괜찮아! 정의는 반드시 이겨!
거기에, 우리는 혼자가 아니니까!
케이스케 : 박 군, 봉쇄를 풀자.
나는 널 만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있어….
이즈나 일위 : …길었어. 반드시 임무를 달성해내겠어요, 후시미 대장….
마리 : 분명 크르스니크 씨도 응원해주실거야….
힘내자, 얘들아!
아츠로우 : 헤헷… 재차 말하는 것도, 이제와서란 느낌이지만…. 네가 친구라서 다행이야…!
힘든 일주일이었지만, 그것도 이제 끝나.
나는… 앞으로도 네 친구로, 나오야 씨의 1번 제자다! 가자, 푸드킬러!
아츠로우 : 이게 악마 소환 서버? 우리의 COMP는 여기와 연결되어 있는 건가….
그렇다는 건…, 저게… 바 · 벨….
나오야 : …그렇다.
왕의 문 바 · 벨…, 벨의 악마들이 갈구하던, 왕의 증거….
푸킬…, 결말을 바꾸겠다면 지금 밖에 없다고?
유즈 : …나오야 씨, 푸드킬러는 왕이 될 생각 같은 거 없어요.
나오야 : 후… 냉담한 취급이군? 그냥 농담이다.
우선 내가 중앙의 콘솔로 가지. 거기서 공격을 개시할테니까, 방해되는 악마놈들을 쫓아내줘.
아츠로우 : 네~ 나오야 씨! 저, 저요! 제 차례는…!?
나오야 : …시끄러운 녀석. 너에게는 서브 콘솔을 맡기도록 하지.
다만, 아직 좌우 어느 쪽 콘솔이 유효할지 몰라서 말이야.
내가 공격을 개시할 때까지, 그 자리에서 조용히 대기하고 있어라. 그 동안, 살아있으면 돼.
아츠로우 : 아… 알았슴다!
승리조건 : 바 · 벨의 해킹을 끝낸다
패배조건 : 아츠로우의 사망, 나오야의 사망, 주인공 일행의 전멸
출격조건 : 아츠로우의 출격
- MISSION START -
- 콘솔에 나오야가 접근하면 -
나오야 : 그럼… 공격을 개시한다. Hack tool… 기동 확인.
호오… 바 · 벨과 통합하여, 프로그램이 자기진화를 이루었나. 이거 재미있군….
흥… 쓸데없는 저항을. …그럼, 이건 어떠냐.
나오야 : …아츠로우! 왼쪽 콘솔로 가라!
아츠로우 : 아… 알았슴다!
나오야 : 푸킬, 너희는 아츠로우와 나를 서포트해!
- 서브 콘솔에 아츠로우가 접근하여 조작 커맨드 실행시 -
아츠로우 : 여… 여기서 나오야 씨의 프로그램을 쓰면 되는 거겠지…!?
아츠로우 : 우오! 뭐… 뭐야, 이거!?
나오야 : 시큐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녀석을 돌파하지 않으면, 해킹은 완료되지 않아!
유즈 : 돌파… 라면, 부수는 거죠!? 좋아, 우리가 하죠!
- 바 · 벨을 격파하면 -
나오야 : 자, 메인 프로그램을 제압했다. …체크메이트다.
자… 보여봐라, 바 · 벨. 거짓된 가면이 벗겨진, 보기 흉한 맨얼굴을 드러내는거다…!
이즈나 일위 : 이, 이게 뭐야…. 이게… 바 · 벨의 진짜 모습이야!?
바 · 벨이 나뉘어졌다!? 왕의 문이란 건… 이걸 가리키는 거였어…!?
나오야 : 아츠로우는 푸킬 일행과 공격에 참가해라! 나는 틈을 봐서 모든 기능을 붙잡겠다!
바 · 벨 : 시험은 계속된다…. 새로운 힘이여… 나를 제압할 생각이라면, 그대의 목숨을 걸고, 증명해보여라!
(승리조건이 바 · 벨의 격파로, 패배조건이 나오야의 사망, 주인공 일행의 전멸로 변경)
- 바 · 벨을 격파하면 -
나오야 : …지금이다!
…완료다. 너희들, 잘 해줬다.
나오야 : 자… 마지막 일이다. 악마를 귀환시키는 커맨드를 입력해.
…스스로 고른 길이다. 마지막은 확실히 마무리해라, 아츠로우.
아츠로우 : 아… 알겠습니다! 이걸로… 끝이다!
악마 소환 서버 : 커맨드를 입력하라.
선택지
모든 악마에게 귀환명령
레이카 · 나미 · 마쿠아
Devil · Return
(뭘 선택하든)
여성사원 : 꺄아아악! 오, 오지마!
후시미 삼좌 : 제길! 점점 수가 늘고 있어! 우리로는, 더 이상…!
후시미 삼좌 : 뭐지…!? 뭐, 뭐냐 이건…!
……! 악마가… 사라져 간다!? 이건…!?
특수부대원 : 대장님…! 악마들이 차례차레로! 이건 대체….
후시미 삼좌 : …해냈다…. 그들이다…! 제시간에 맞췄구나…!
나오야 : …예정대로, 소환 프로그램은 모두 덮어 썼다.
이후, 인간에 의한 악마의 제어는, 『계약』이 아닌 『지배』다. …그것도 완전히, 말이지.
앞으로는 악마의 의사에 관계없이 그 『힘』만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겠지.
유즈 : 끝난거… 야?
나오야 : 흥…. 너희가 원하던 결말은, 달성 되었다.
아츠로우 : 해냈다….
하하, 해냈어, 푸드킬러! 모두들! 우리, 해냈다고!
유즈 : 드디어, 끝났다…. 이걸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겠네.
미도리 : 역시 정의는 이기는거야!
해냈어, 아빠…! 나, 해냈어!
케이스케 : 지금까지, 길었지…. 단 7일동안 일어난 일이라니, 믿을 수 없어.
마치 악몽과도 같았지만…, 분명 평생 잊지 못할거야.
마리 : …드디어, 진짜 끝났어. 이걸로 그 사람도, 편안히 잠들겠지….
이즈나 일위 : …임무 완료네. 애초에 이런 미션, 『임무』라는 차원이 아냐.
…역시 좀 지쳤어. 가능하면 사후처리는 누군가에게 맡기고 싶을 정도야….
뭐,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하면, 그렇게 말 할 수는 없지만.
나오야 : …푸킬. 오늘의 싸움, 확실히 가치 있는 승리다. …하지만, 잊지마라.
악마가 아무 짓도 안 한다 해도, 세계는 애초에 낙원이 아니야. 모든건, 이후 인간에게 달려있다.
선택지
인간을 믿고 있어
자신을 믿고 있어
미래를 믿고 있어
(뭘 선택하든)
나오야 : …흥. 너 다운 대답이군.
후시미 삼좌 : …이쪽, 시바공원01. 상공으로부터 날아온, 거대 구조물의 소멸을 확인.
위기은 회피되었다. 반복한다, 위기는 회피되었다!
무선기 : 『이쪽 본부, 알겠다. 이쪽에서 확인되었다.
이제부터 봉쇄 해제의 준비에 착수한다. 다음 지시를 기다려라.』
후시미 삼좌 : 이쪽 01, 알겠다.
해냈, 군….
쇼우지 : 악마의 모습이 사라져가….
…그 아이들, 진짜로 해냈구나!
카이도 : …….
기분 탓이 아냐, 진짜로 악마놈들의 기척이 사라지고 있어….
…그런가. 아무래도, 끝난 모양이군….
천사 레미엘 : 인간은…, 이번 시험을 잘 통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이 도리를 벗어나면, 시험은 다시 방문하게 될 겁니다.
저는… 인간을 믿고 싶어요. 평온한 미래가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질서만을 위해서가 아닌, 인간들 자신을 위해서….
진 : 끝났군… 이걸로, 진짜로. …아야….
날라리풍의 남자 : 헤에, 그 상황에서 또 위기를 벗어난 모양이네….
그것도, 악마의 왕이 되는게 아닌, 문명에 의한 『제어』를 하다니…. 후후… 재밌는 걸 생각하네.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아, 인간은 정말 재미있어.
하지만 커다란 힘일수록, 유혹도 크지. 그걸 옆에 둔다는 것은, 매혹될 위험을 상시 같이 두는 것….
이후로, 너희가 어떤 길을 걸을지, 즐겁게 지켜보도록 할게….
이렇게, 바 · 벨과 악마들은
인간의 제어를 받는 존재가 되었다.
진실을 아는 자는 적었지만,
거리에서 악마의 모습이 돌연히 사라진 걸로,
인간들은 무언 속에서,
사태의 끝을 느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7일간의 「도쿄 봉쇄」는,
드디어 해제되었다.
살아남은 자는, 목숨이 붙어있음에 감사하고,
생각은 이윽고 애도가 되어,
희생자들에게 향해졌다….
…수일 후, 정부는 일련의 사건을
독가스에 의한 집단 환각이라고 발표.
인간들은 「악마」의 존재를 주장했지만
이미 그것을 증명할 길은 없었다.
프로그램이 덧씌워진 것으로,
봉쇄 안에서 쓰여진 COMP로는,
악마를 부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윽고 세계는,
악마의 힘을 이용한 기술에 의해,
산업혁명, 정보혁명에 이은,
제 3의 변혁을 맞이하기 시작한다.
파워 밸런스의 격변은,
세계에 대한 일본의 입장에도,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냈다.
군사력으로써의 「악마」는,
일본을 UN 상임이사국의 의자에,
앉혀놓게 된다.
…결국, 열강과 대등하게 있기 위해서,
대등한 군사력이 필요.
그것이, 이 나라의 새로운 선택이었다….
…그리고, 사건으로부터 시간이 흘러,
기억의 저편으로 날아간 어느 날.
힘을 잃은 개조 COMP에,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
From M
Subject (No title)
인간의 아이여 - .
그대, 벨의 왕이 되지 않고,
자신이 지닌 지혜와 기술로
악마들을 통솔하게 된 것,
나, 확실히 지켜보았노라.
하지만,
마의 힘에 매혹되어, 욕망에 지게 될 때,
만마는 다시 해방될 것 이니.
그러면 인간 세상은, 반드시
다시 신의 천둥을 맞게 되겠지.
나, 인간의 미래에 질서 있기를 바라며,
그대의 소업, 확실히 지켜보겠다 - .
-
스탭롤
Beat the devils
Break your barricade
Let's Survive
첫댓글 아츠로우 루트...엔딩 샷이, 진ㆍ하루 루트와 동일한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