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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무좀엔 식초가 명약입니다.
박승우 추천 0 조회 193 11.07.11 23: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여름이 가까워 오면서 무좀이 걱정이십니까?

근처 수퍼에 가서 먹는 식초 한 병만 사오세요.

사과식초도 좋고 감식초도 상관없습니다.

먹는 식초면 됩니다.


아, 그리고 비닐봉지 두 장만 더 달라고 하세요.

비닐봉지는 무좀치료용 도구입니다.


(단, 빙초산은 절대 안됩니다. 빙초산은 식초가 아니라 말그대로 초산입니다.)


일부 의사들이 '식초는 위험하다'는 낭설을 퍼뜨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양의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불치병인 무좀으로 많은 돈을 벌고 있거든요.

일부 산부인과가 낙태로 돈버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식초로 무좀을 해결한 제 경험을 말씀드리죠.


저는 외국생활을 잠깐 했는데 신발을 벗지 않는 실내생활과 식생활 변화로

어느날 갑자기 발이 만신창이가 되더라구요.

한국에 돌아왔을 때, 어머니께서 식초에 두 시간만 발을 담그라길래 반신반의하면서

실행했습니다.


결과는 말 그대로 짱이었습니다.

목욕할 때 손발이 불듯이 충분히 담그기만 하면

식초가 내피까지 침투하면서 모든 세균을 말끔히 죽여버립니다.


처음 하루이틀은 불어오른 피부가 벗겨지면서 흉측한 몰골이지만

사나흘 지나면 벗겨진 피부들이 잦아들면서 속살이 새로 돋듯이 피부가 깨끗해집니다.

효과는 약 2년 정도 지속됩니다.


얼마전 다시 식초에 발을 담가야 했습니다.

무좀의 전조증상인 발가락 사이의 수포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돌아보니 거의 2년만에 다시 무좀이 시작된 것이죠.

그동안 샌들 신고 다니기도 하고, 운동화를 사서 한번도 빨지 않고 몇년을 신었나 봅니다.

그러니, 2년이면 발을 막 쓰는데 충분한 시간이죠.


자, 식초요법 실행법입니다. 간단해요.


금요일이나 토요일, 주말을 앞두고 실행하세요.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발에 배어든 식초 냄새 때문에 이틀 정도는 외출을 삼가고 집에 계시라는 겁니다.


먼저 발을 깨끗이 씻은 다음, 수퍼에서 얻어온 비닐봉지 두 개에 발을 넣습니다.

수퍼에서 사온 먹는 식초를 발가락이 잠길 정도로 양쪽 비닐봉지에 따릅니다.

그리고 냄새가 나니까 비닐 봉지를 꼭 묶어버립니다.

냄새가 싫다면 비닐테이프로 발목을 봉해도 됩니다. 그러나 냄새가 큰 문제가 아니라면

적당히 묶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평소 하던 일을 하세요. 발의 피부가 불어날 정도로 충분한 시간만 그렇게

있어주시면 됩니다. 컴도 하시고, 밥도 드시고, 공부도 하세요.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가 좋습니다.

발의 피부가 충분히 불어나고 식초가 피부 깊숙이 배어들 수 있으니까요.


처음 실행하실 때 식초에 포함된 초산성분에 의해 약간 따끔한 느낌이 납니다.

그러나 괴로울 정도는 전혀 아닙니다. 무좀의 고통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그냥 피부가 푹신하게 불어나는 것 뿐이죠.


자, 두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럼 충분히 발이 불어났는지 확인하시고,

식초는 버리고 발을 깨끗한 물로 한번만 대충 헹궈주세요.

그리고 냄새가 날 테니 창문 열어두고 주무세요.

발에 배어든 식초는 계속해서 무좀균과 각종 세균들을 죽이고 있을 겁니다.


이?날부터 약 3~4일간 당신은 불어난 발의 피부들이 흉측스럽게 벗겨지는 것을

보실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고통스럽지도 않고, 오히려 치유의 과정입니다.

이후로 발에 새 살이 돋는 듯한 희열을 느끼실 겁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발은 믿을 수 없이 깨끗해집니다. 발가락 사이도 깨끗해지고,

뒷꿈치까지 맨들맨들해집니다.


그런 상태로 2년 정도 갑니다.

어때요? 해볼만 하지 않나요?


그럼 2년 뒤에 다시 봅시다. 무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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