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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합창사모 원문보기 글쓴이: 인터쿨투르(주)
스윙부터 퓨전까지의 다양한 보컬 재즈, 재즈로 튜닝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노래한다
예술의전당 2005년 10월 1일(토) 오후 8시
입장권 금액 : 20,000원~70,000원
정통 클래식에서 재즈, 발라드, 팝, 라틴,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 이전에 다 들어본 곡이라 할지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흥분을 멈추지 못하게 하는 멋진 연출, 환상적인 4-6부 사운드에 더해지는 탭과 스캇, 랩, 에쓰노, 클로즈 하모니. 색다른 방식으로 버무린, 모두가 뒤집어지는 재즈의 맛과 멋!
“모든 스타일을 넘나드는 보컬의 아크로바틱” -웨스트 도이췌 자이퉁
“가장 진보적인 소리를 만들어내는 독일 최고의 재즈합창단”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비틀즈, 앨링턴, 브루벡, 헨드릭스, 킹 콜, 이들이 모두 새로운 옷을 입고 즐겁게 한 무대에 모였다” ? 디 라인팔츠
“이 합창단 지휘자는 넘치는 개인기로 합창단을 편안하고 익살스럽게 지휘한다. 단원들을 자주 무대 중앙으로 끌어내기도 하고 지휘자 자신이 단원과 듀오로 스캇을 하기도 한다. ‘무에서 즉흥적으로 유를 이끌어내는 즐거움…’, ‘음악이 얼마나 창의적일 수 있는지를 즐겁게 경험하게 하는 콘서트’. ‘게임같은 음악’, ‘마음을 유쾌하게 하는 엔터테인먼트’, ‘진지한 재미’.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는 관객들에게 더 이상의 즐거움을 줄 수 없을 정도였다.”
? 바비 맥퍼린(함께 공연한 후 Basle Paper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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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독일 합창대회 그랑프리
2002 합창올림픽 재즈팝 부문 그랑프리
리듬의 불꽃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보컬재즈로 명성을 얻고 있는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가 오는 10월 1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1990년 버트란트 그뢰거가 결성한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는 보컬 빅 밴드로서 다양한 콘서트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그들은 독일 일본 러시아 투어 등 유럽과 아시아 여러 곳의 순회연주와 “hammenoma” and “Live in Japan” 등의 음반 발매를 통하여 범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한, 세계의 각종 페스티발(“국제재즈보컬페스티발”-러시아, “몽트뢰 재즈 페스티발”-프랑스,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발 등)과 요코하마, 상페테르스부르크등의 많은 곳에 자주 초대되어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재즈 저글러들에게서 나오는 환상적인 행키팽키”
처음 출발부터 새로운 음악적 영역에로의 진입을 염두에 두고 이 그룹을 만든 지휘자 버트란트 그뢰거의 시도는 관객들에게 큰 공감대를 얻어내며 재즈코어가 시도한 컨셉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 그간 재즈코어 프라이 부르크는 재즈 스탠다드와 클래식 곡들을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연주하였고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들도 많이 연주하였다.
또한 새롭게 합창으로 편곡된 다른 문화권의 곡들을 찾아 연주하는 일도 그들에겐 큰 몫을 차지한다. 때로는 거리에서의 연주도 마다하지 않는데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간에 다리를 이어주는 이런 실천적인 음악행위는 이들에겐늘 핫 이슈다.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의 레파토리는 스윙부터 퓨전까지의 다양한 보컬 재즈로 채워져 있다. 이런 레퍼토리를 통해 이들은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고 애써왔다.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를 위한 편곡은 거의 모두 지휘자 버트란트 그뢰거의 손을 거친다. 그의 손을 거친 스캇 편곡, 콜렉티브 랩 등은 한 시대를 풍미한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냇 킹 콜과 같은 위대한 뮤지션들의 명곡에 완전히 색다른 옷을 입힌다.
여기다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만의 매력이라면 ‘맨하탄 트랜스퍼’나 ‘뉴욕 보이시스’ 처럼 다양한 편곡들을 4부에서 6부 편성의 환상적인 합창 사운드로 소화한다는 것이다.
몇몇 아카펠라 곡들과 함께 피아노, 더블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콤보가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를 늘 동반한다. 때로 이들은 실력있는 솔로이스트들을 초청해 기본 콤보 라인 업 위에 섹소폰, 보컬, 탭 댄싱 등의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와 함께 무대에 선 유명 뮤지션들을 몇 열거하자면 스윙글 싱어즈, 베른트 슐롯 (Bernd Schlott), 세실 버니(Cecile Verny),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 노버트 고트차크(Norbert Gottschalk), 탭 훠 투(Tap for Two) 등을 들 수 있다.
보컬 재즈 외에도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는 밤베르크 심포닉 오케스트라(버트란트 그뢰거의 “der und die (das)" ), 프라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모리스 라벨의 "Daphnis & Chloe"), 바젤 신포니에타(조지 거쉰의 "Porgy & Bess"), 하노버 빅 밴드(듀크 앨링톤의 "Concert of Sacred Music") 등과 같은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도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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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 지휘자 : 버트란트 그뢰거
1963년 독일 볼스부르크에서 태어난 버트란트 그뢰거는 프라이부르크와 파리 대학에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후 재즈계로 전향, 함부르크 대학에서 다시 정식으로 재즈를 공부하였다. "Tune Up"이라는 밴드와 “Trio Grande”라는 클래식 앙상블을 만들어 직접 독일,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남 아프리카 등지를 돌며 콘서트를 가졌으며 그의 독특한 시도로 자주 현지 라디오와 TV의 관심을 모았다.
1990년에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를 만들어 유럽 전역과 일본 투어를 가졌다. 더구나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는 참가한 국제 합창대회마다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1997년에는 프라이부르크 뮤직 페스티벌에서 그는 최고의 음악 감독에게 주는 the ZMF상을 받았다.
그는 스스로 자성한 작곡가이자 편곡자이다. 그는 1989년 베를린 국제 작곡 대회에 입상하였고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의 방대한 레퍼토리를 거의 도맡아 편곡하고 작곡한다.
그는 프라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요청으로 직접 그의 작품 “der und die(das)”을 자신의 감독 하에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와 밴드, 오케스트라와의 합동작업으로 무대에 올렸다. 또한 유엔이 주최하는 “페스티벌 몬디알 데스 앙팡스(Festival Mondial des Enfants)”에서 전세계 115개국, 2,000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세계어린이합창단(World Children’s Choir)을 총감독, 지휘하였고 “the STIMMEM 2004 페스티벌”의 합동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바비 맥퍼린과 그의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기도 하였다.
그는 현재 프라이부르크 ‘재즈 & 락 스쿨’에서 발성을 가르치고 있으며 뷜츠부르크 콘서바토리의 재즈/팝 & 락 합창단 지도과정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그는 또한 자브뤼켄 콘서바토리,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콘서바토리, 오크젠하우젠의 스테이트 아카데미, the AMJ에서 합창지휘자와 합창단원들을 위한 워크샵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수상경력]
1996년 ‘림부르크 국제합창대회’ 최우수상
1997년 프라이부르크, 인터내셔널 ZMF상
1997년 바덴 뷔르템베르크 합창대회 최우수상
1997년 이태리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최우수상
1998년 제5회 레겐스부르크 독일합창대회 최우수상
1998년 레겐스부르크, 임프로비제이션상과 해석상
2002년 세계합창올림픽 재즈 팝 부문 최우수상
[참가 페스티벌]
브라운슈바이크 클라식스/Braunschweig-Classix
유로 클라식스/Euro-Classics
슈테틴 국제합창제/Internationales Chorfestival, Stettin
모스크바 국제 보컬 페스티벌/International Vocal Festival, Moscow
콘스탄츠 재즈 다운타운/Jazz Downtown, Konstanz
보름스 재즈페스티벌/Jazzfestival, Worms
미어보컬/Meervocal
몽트레 재즈 페스티벌/Montreux Jazz Festival
올덴부르거 프로메나데/Oldenburger Promenade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뮤직 페스티벌/Schleswig-Holstein-Musik-Festival
슈바르츠밸더 재즈좀머/Schwarzwalder Jazzsommer
슈티멘/Stimmen
세인트 벤델러 재즈타게/St. Wendeler Jazztage
보컬 푸어/Vocal Pur
젤트 뮤직 페스티벌/Zelt-Musik-Festival (ZMF)
오펜부르크 추빙어파르크 재즈페스티벌/Zwingerpark-Jazzfestival, Offenburg
[언론평]
"Swing as swing can" (Osnabrucker Zeitung)
스윙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스윙 ? 오스나부뤼커 자이퉁
“The Beatles, Ellington, Brubeck, Hendricks, King Cole - all of them were on stage, bibrantly, light, arranged anew." (Die Rheinpfalz)
비틀즈, 앨링턴, 브루벡, 헨드릭스, 킹 콜, 이들이 모두 새로운 옷을 입고 즐겁게 한 무대에 모였다 ? 디 라인팔츠
"He conducts the choir, relaxed and playfully, masterly adding his solos with chirps, grinding, or humming. Every so often taking one of the choir members, or the conductor for two entertaining scat-duos...A overwhelming experience to hear how music can be created, spontaneously out of nothing. Music as a game, light-hearted entertainment, 'serious fun'. The Jazzchor Freiburg and the singing sorcerer could not have offered the citizens of Arlesheim anything better." (
이 합창단 지휘자는 넘치는 개인기로 합창단을 편안하고 익살스럽게 지휘한다. 단원들을 자주 무대 중앙으로 끌어내기도 하고 지휘자 자신이 단원과 듀오로 스캇을 하기도 한다. ‘무에서 즉흥적으로 유를 이끌어내는 즐거움…’, ‘음악이 얼마나 창의적일 수 있는지를 즐겁게 경험하게 하는 콘서트’. ‘게임같은 음악’, ‘마음을 유쾌하게하는 엔터테인먼트’, ‘진지한 재미’.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는 알레스하임 시민들에게 더 이상의 즐거움을 줄 수 없을 정도였다.” - 바비 맥퍼린(함께 공연한 후 Basle Paper의 인터뷰에서)
"Vocal acrobatics across all styles" (Westdeutsche Zeitung)
모든 스타일을 넘나드는 보컬의 아크로바틱 ? 웨스트 도이췌 자이퉁
"Nothing scares the choir. If a tune can be jazzed up, the choir will sing it. (The
이 합창단이 겁내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재즈로 튜닝된 것이라면 뭐든 노래한다 ? 저팬 타임스
"The demanding complexity of the choir arrangements catches one off guard again and again - even when you think you have heard it all before, it stays exciting to the last minute. … This group has earned its place at the top of the German music scene." (Frankfurter Rundschau)
합창 편곡의 복합적 아름다움이 사람들을 계속해서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다. 이전에 다 들어본 곡이라 할지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흥분을 멈추지 못하게 한다. 독일 음악계의 정상을 차지한 그룹답다 ?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
"The special thing about this choir is that all of its members bring their personalities into harmony with the whole sound… The audience welcomes each composition with growing enthusiasm." (Journal of Art Aficionados,
이 합창단이 특별한 것은 모든 단원들의 개성이 전체 사운드가 이루는 하모니에 완전히 녹아든다는 것이다. 청중들은 한 작품 한 작품을 더욱 열정적인 몸짓으로 환호하게 된다 ? 피츠버그 아트 아피시오나도스 저널
“Choir that sings, swings, raps, and taps." (Wetterauer Zeitung)
노래, 스윙, 랩, 탭 댄스를 하는 합창단 ? 베테라우어 자이퉁
"Magnificent hanky-panky from jazz jugglers" (Ostthuringer Zeitung)
재즈 저글러들에게서 흘러나오는 환상적인 행키 팽키 ? 오스튀링어 자이퉁
"…everyone went wild, and the applause seemed unending…". (Hannoversche Allgemeine Zeitung)
모두 열광하였고, 박수는 끝날 줄 몰랐다 ? 하노버쉐 알게마이네 차이퉁
"A dish to serve to rock and pop experts who are hard to surprise." (Suddeutsche Zeitung, Joachim Kaiser on the CD "Hammenoma" in the annual CD tips)
쉽게 만족하지 못하는 락 & 팝 뮤직 전문가들에게 서빙되는 놀라운 식사 같은 음악 ? 쥐트도이체 자이퉁(이들 CD “Hammenoma”에 대한 요하킴 카이저의 평)
"Soloist and choir are soon in harmony, developing into enthralling, exceedingly serene teamwork."(Suedkurier Paper on the concert with Bobby McFerrin)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이내 하모니를 이루고 관객을 몰입으로 이끈다. 참으로 기막힌 팀웍이다 ? 바비 맥퍼린과의 공연 후 Suedkurier Paper 평
"There it was: the spontaneity of reactions that make jazz so lively - and so important for the Rheingau Music Festival, which is so heavily based on classical music." (Frankfurter Rundschau)
살아있는 재즈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즉흥적 연기는 클래식 음악에 기초를 둔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 단연 생기를 불어넣었다
?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The art of the Jazzchor is - astonishingly - precise and laid-back at the same time. … The singers from
이들 재즈합창단이 보여준 예술은 놀랍게도 매우 정확하고 동시에 매우 여유로왔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온 이들에게는 무엇이든 가능해보였다
? 모스크바 무지칼노예 오브라소바니에
"The concert was a firework of rhythm." (Obihiro International Press)
이들의 콘서트는 리듬의 불꽃놀이다 ? 오비히로 인터내셔널 프레스
"The vocalists excited the audience with wonderful arrangements…" (Jazzpodium) 환상의 편곡으로 관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가는 재즈코어 단원들
? 재즈포디움
"A safari of sound though a land of ideas." (Kieler Nachrichen)
사운드의 사파리, 동시에 아이디어의 랜드 ? 키일러 나흐리헨
"A brilliant version of Porgy & Bess with the superb Jazzchor Freiburg…" (L'ami du Peuple)
뛰어난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 이들과 함께 하는 Porgy & Bess의 빛나는 버전 - L'ami du Peuple
"The crowd went wild for the first German performance of Duke Ellington's Sacred Concert in the NDR radio concert hall." (dpa)
NDR 라디오 콘서트 홀에서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가 독일 최초로 공연한 듀크 앨링턴의 “Sacred Music Concert”는 관중들을 모두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 DPA
"They did it all - with perfection" (Kolner Stadtanzeiger)
그들은 그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냈다 ? 쾰르너 슈타트탄차이거
[프로그램]
노래제목과 스타일 / 편곡자 / 작곡자 / 작사자 순
1. Sing, Sing, Sing (uptime swing) / Bertrand Groeger / Louis Prima
2.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 (medium swing) / Bertrand Groeger / Jimmy McHugh /Dorothy Fields
3. A Cappella In
4. Mr. P.C. (uptime swing) / Bertrand Groeger / John Coltrane /Jon Hendricks
5. If I Fell (ballad) / Bertrand Groeger / John Lennon, Paul McCartney
6. The Garden (medium ethno) / Roger Treece / Bobby McFerrin, Roger Treece
7. Ain’t But The One (uptime swing) / Duke Ellington / Duke Ellington
Recorder (Flute) Solo
8. Praeludium Nr. I (ballad) / Bertrand Groeger / Johann Sebastian Bach
9. Birdland (uptime latin rock) / Jerry Nowak / Joe Zawinul /Jon Hendricks
10. Straighten Up And Fly Right (energetic medium swing) / Bertrand Groeger / Nat King Cole
? Intermission ?
1. Desafinado (Desafinado) / Darmon Meader / Antonio Carlos Jobim/Jon Hendricks, Jessie Cavanaugh
2. So What (medium swing) / Bertrand Groeger / Miles Davis /Eddie Jefferson
3. Four Brothers (uptime swing) / Mark Mazur / Jimmy Giuffre
4. She’s Leaving Home (dramatic ballad) / Bertrand Groeger / John Lennon, Paul McCartney
5. Amezaliwa (african folk song) / Edwardi Kabuka / Edwardi Kabuka
6. Cute (medium swing) / Bertrand Groeger / Neil Hefti /Stanley Styne
7. Not Like This (ballad) / Klaus Frech, Bertrand / Jeremy Lubbock
8. A Cappella (funky a cappella) / Kirby Shaw / Kirby Shaw
9. Tuxedo Junction (energetic medium swing) / Jerry Nowak / Erskine Hawkins, William Johnson, Julian Dash, Buddy Fe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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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ians
Recorder (fl): Tobias Reisige
Piano (p): Daniel Waech
Bass (b): Andres Buchholz
Drums (dr) : Matthias Fuechs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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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로부터의 편지
사랑하는 한국 관객 여러분들께
15년 전에 결성된 이래,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는 실로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결성 당시 우리 재즈코어가 세계적인 스타들과 노래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하며,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지속적으로 투어하며 연주를 하게 될 거라고 어떤 사람이 미리 말해주었더라면 저는 그 말을 제대로 믿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여튼 제가 재즈코어를 결성할 당시 진지하게 고민했던 이슈는 “재즈와 합창…이 어떻게 함께 가능할까”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엔 이런 음악 스타일의 모델이 될 만한 그룹이나 단체가 없었고, 어떻게 이런 합창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를 다룬 핸드북 같은 것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장애물들이 오히려 재즈합창을 시작하는 저를 더 흥분시켰고, 저에게는 훌륭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분야의 선구자로서 새로운 과정을 이끌어내야 했습니다. 재즈 합창에 맞게 새롭게 모든 곡을 편곡 해야했고 새로운 음색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리듬에 관해서도 특별한 형식이 고안되어야 했습니다. 그 결과 훌륭한 밴드의 정확한 조율에 따라, 30명의 가수들은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과정이 잘 진행되는 동안에도, 음악적인 스타일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 우리는 독특한 우리 만의 아이덴터티를 찾아야 했고, 한 편으로는 새로운 자극과 도전에도 항상 열려있어야 했습니다.
그간 저희는 이 두 문제 간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였고 점차 그 점에서 성과를 이루어내었습니다. 우린 고정관념을 깨고 귀와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감으로써,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또한 우리가 만드는 음악은 우리들의 기준 뿐 아니라 객관적인 음악적 기준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했습니다.
요컨대 그것은 ‘예술의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그룹의 독특한 개성이 가져다 주는 재미’의 결합을 시도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또 다른 점을 든다면 그것은 건강하고(healthy), 친숙하고(familiar), 조화로운(harmonious) 구조를 가진 합창단만이 위에 언급한 특색을 잘 달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합창단은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를 늘 가슴 속에 새기며 연습합니다.
지금까지의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저는 한국 관객들이 “공연 내내 아주 색다르고 멋진 합창 을 경험했다고 말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관객 여러분들께서 정말로 그런 경험을 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음악은 우리가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놀라운 선물입니다.
우리는 한국에 초대받게 되어 기쁘며 한국 관객들이 우리의 음악을 통해 행복해지길 소망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휘자:버트란트 그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