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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홍보 게시판 대전고등학교 교가 가사변경에 관한 의견 수집
강_루 추천 0 조회 381 13.03.31 22:48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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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4.07 18:53

    첫댓글 교가가 악보가 한때 틀린 부분이 많았었는데, 오래 지나서 대고싸이트에 다시 가니 옳게 잘 고쳐져 있었습니다.(본 카페 홍보게시판 참조)
    그런데 이번에는 가사를 바꾼다네요? 대전중학교 교가는 아예 곡을 전부 바꾸고 가사도 좀 바뀌 었습니다.
    요즘은 무작정 바꾸려는 시대적 습성들이 있습니다. 동창 제현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3가지를 고치려 하고 있습니다. 1).南八아 2). 長白(산맥) 3).멈출 줄 없다 "줄" 입니다.

  • 작성자 13.04.07 18:50

    남팔아 남아"는 전체가사의 뜻과 어울리는 좋은 용어로 바꿀 수 있다고 저는 요즘 생각해보기도 하는 데, 그 것 참 ㅎㅎㅎ 좀 씁쓸합니다.
    요즘은 봄철 나들이 때문인지 메일을 여는 친구가 드믈군요.

  • 작성자 13.04.07 18:48

    이계상 말대로 얼마시간이 지나면 또 고치자고 한다면 그때마다 고쳐야 한다는 말인가 차라리 새로운 교가를 작사하는 것이 낫다하겠다 .제1교가(초창기), 제2교가(2013년)... 이렇게말이다.
    섹스피어 원작이 현대와 맞지 않는다하여 고쳐서야 되겠는가?.

  • 작성자 13.04.07 18:55

    홍보게시판 "남팔아남아"에 대한 게시글에서 밝혔드이 우리 조상들은 "남팔남아"를 인용하여 시조를 읊었습니다.청나라에 항거하는 김상헌은
    남팔(南八=(절개 있는 자)아 남아(男兒)이 사(死)이언정
    불가이불의굴의(不可以不義屈矣)여다
    웃고 대답하되
    공(公)이 유언 감불사(有言敢不死)아
    천고(千古)에 눈물진
    영웅이 몇몇인 줄 알리오 - 라하였다. "남팔(南八)은 그시대에는 즐겨쓰던 용어이다.
    오늘 날에 생각하면 "대한의 남아"로 고치는 것 까지는 무방하지 않을까? 친구들! 말해보세요.
    교가를 새로 만들기 전에는 곡을 바꾼다던가 가사를 고치는 안될 것 같다.

  • 13.04.01 15:46

    중대한 오류가 있는것도 아닌데 교가를 바꿀 필요가 없읍니다.교가는 수십년을 이어온 그 학교의 상징적인 노래로 누구나 마음속에 기억하고 있는데 함부로 바꾸면 안되지요.교가 가사가 국어교과서는 아니지요.반대합니다.

  • 작성자 13.04.07 18:38

    하나의 詩 입니다. 정지용의 시를, 김소월의 시를 오늘 어법을 따져 왈가왈부하면 않되지요~ 말은 사용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용비어천가를 고치자는 것인가? 작사하신 선생님의 의중은 아세아를 바라 본 것이며, 대전중학교 교가 "태평양 품안에"는 지구의 5대양 중에서 태평양을 본 詩입니다.
    또 "장백의" ===>고칠필요없다. ::: 이유- 1) 동북공정에 대응하기 위하여 2) 만주는 우리 땅이다. 얼마나 선견지명이 있는 作辭인가 ?
    백두산은 장백산맥에 있다. 백두산이 장백산이 아니다.

  • 13.04.01 18:43

    두고 두고 발의가 될것 같은데 하루 빨리 매듭을 지어야 하지요.
    강_루의 의견("대한의 남아"로 고치는것 까지는 무방하지 않을까?)에 동의 합니다

  • 작성자 13.04.01 21:03

    그런것 같기도 해요? 더 연구합시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4.07 18:47

    척화파(斥和派) 김상헌(金尙憲)이 청나라의 출병 요청에 반대하였다 하여 ,인조 18년(1640년) 12월에 조한영(曺漢英), 채이흥(蔡以興)과 함께 심양으로 잡혀가는 몸이 되었다 잡혀 가면서,
    김상헌은 다음과 같은 단장(斷腸)의 시조(時調)를 읊었다.
    가노라 삼각산(三角山)아
    다시 보자 한강수(漢江水)야
    고국산천(故國山川)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 그러면서도 김상헌은
    남팔(南八)아 남아(男兒)이 사(死)이언정
    불가이불의굴의(不可以不義屈矣)여다
    라 하였다. 왜 적국의 시대용어 "南八"을 넣어 시를 지었을 까요?

  • 작성자 13.04.07 18:36

    시대(時代)마다 어느 나라의 성어(成語)이든 고사성어(故事成語)를 인용(引用)할 수 있다. 시조(時調)는 고려 말엽부터 우리나라 고유(固有)의 정형시(定型詩)이다. 우리나라의 고사성어에 불굴(不屈)의 기백(氣魄)과 관련된 성어(成語)가 없으련만은,고사성어의 교훈(敎訓)이 되는 말은 중국뿐이 아니라 全 世界를 向한 對象이 되는 것이다
    우선 작사자의 詩意를 알고서 교가가사를 고쳐야 되며, 그에 맞는 불굴의기백의 표상이 되는 우리 나라의 고사성어를 찿아 고쳐야합니다.. "대한의 남아"로 도 생각 해 보았는데, 詩 원래의 취지와 동떨어지고, 時空 前後 調和에 큰 손상이 올까 두렵습니다.
    .

  • 작성자 13.04.07 18:45

    "南八"과 버금가는 고사성어를 우리나라 역사에서 찿아야 한다. 예컨데 이순신 장군에서 성어를 찿아 보자.백의종군,애국충성 ... 함축된 고사성어를 찿자. 남팔과 같은 고사성어 무엇인가? 찿아 보자 !
    "남팔"을 고치면 "장백"산맥도 필요 없게 된다.작시자의 의중을 벗어 난다. 그리고 "멈출 줄 없다" 가사를 운운하는 것은 정말 이상하다.

  • 작성자 13.04.02 08:41

    국어 사전에도 "없다" = "있지 않다" / "줄"= 용언밑에 붙어 어떠한 방법,셈속을 나타냄. "ㄴ" "ㄹ" 아래에서만 쓰임. / 예: 비가올 줄 알았다. 멈출 줄 모른다. 멈출 줄이야 ? 죽는 줄 알았다.그럴 줄 알았다."멈출 줄 없다" "줄"은 불완전 명사로서 강한의지를 표현한다."멈출 줄 없다" = 멈출 줄 그런일 있지 않다. "멈추는 일이 절대 있지 않다"의 뜻이다.

  • 13.04.02 02:43

    교가의 가사를 바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전통이 살아 이어오는 숨결은 지고지대한 의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13.04.02 08:44

    선배님! 오랬만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기자활동을 하시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 13.04.03 13:54

    모교인 대전고등학교의 교가 가사내용의 일부를 수정하는것은 작사자의 의중을 헤아리지 못한것 입니다.

  • 13.04.04 23:21

    지헌영님의 교가작사는 그분의 평생의 심혈을 기울인 것이다 시대를 초월한 붕절만리의 길을 바라본 깊은 내용이다 겉으로 보는 단어상의 의미이상의 조화로운 대고정신을 함영한 불요물굴의 기백이 있다 그 정신을 함양하고자 하는 틀에 우리대고의 사람으로 이끌고자 하는 거함이리라 시인은 작품을 쓰는 사람은 글자 한자한자가 생명을 기울인 것이다
    시인의 토색적인 단어는 오히려 향수적인 가까움이 있다 역사를 넘나드는 지도자로 그 정신의 근간을 우리에게 보편적으로 넣어 준 가사라고 할 수 있다 일제로부터 항거의 정신의 밑바탕이나 독재에 항거하던 2.28 정신이며 4.19의 항거 희생의 정신이 바로 남팔남아의 기백은 우리의 것임

  • 13.04.05 22:07

    늦게나마. 저도 반대입니다.

  • 13.04.06 12:06

    교가의 가사내용 일부를 수정하는 것은 첫째 작사자 지헌영님의 대고사랑의 뜻을 저버린행위이며,둘째 역사속의 많은 대고 선배들의 뜻을 저버린 경솔한 행위로 즉시 본래의 가사로 환원조치 하기바랍니다. 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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